오산시는 OSL 온-스크린(on-screen) 열두 번째 공연 ‘Sunset Concert in 소리울’ 공연 영상을 오는 13일 소리울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한다고 밝혔다. ‘Sunset Concert in 소리울’은 낭만이 가득한 가을 해질녘 펼쳐지는 공연 영상 콘텐츠이다. 성악가 4명과 피아노 사중주(피아노, 바이올린 1·2, 첼로)가 오페라 투란도트, 마술피리 등에 수록된 유명한 아리아와 가곡, 탱고 작품을 연주했으며 ‘Funiculi Funicula’를 오산시의 특성에 맞게 개사해 선보였다. 또한, 재즈밴드 A.S.H.(재즈보컬,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의 연주로 ‘At last’, ‘Fly me to the moon’등 감성이 넘치는 재즈 연주와 하피스트의 솔로 연주로 프랑스 작곡가의 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소리울도서관 ‘OSL on-screen’에서 선보이는 공연은 소리울도서관 유튜브 채널 및 카카오톡 채널,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소리울도서관에서는 주말상설공연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를 재개해 매주 토요일 2시 현장감이 넘치는 오프라인 문화예술공연을 만날 수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자동차과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혁신지원사업에 경기도 농아인협회 오산지부 회원 자동차를 무상으로 점검하는 과제를 제출하여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무상점검은 지난 10일 오산대학교 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자동차과 2학년 대상으로 한 수업내용을 기반으로 현장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실시했다. 무상점검 항목으로는 엔진오일, 에어휠터, 에어컨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교환을 포함한 기본적인 자동차 관리 항목이다.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에는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수지자동차공업사, 솔로몬자동차공업사, 대륙공업사, ㈜버츄얼웍스에서 많은 협찬을 했다. 오산대학교 자동차과는 기아자동차와 협력하여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를 11주차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교육비용은 선발된 인원(48명)에게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에 앞장서 온 샛별 어린이집은 12일 저소득 미혼모 가정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샛별 어린이집(원장 이주연)은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앞장서 꾸준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주연 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빠른 시일 내에 진정돼 정상 생활을 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 중인 샛별 어린이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오산시 저소득 미혼모 가정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 받은 성금 1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연계해 저소득 미혼모 가정에 지원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9일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 중앙심리부검센터, 경찰서,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오산시보건소와 자살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에서 오산시 자살 사망자 감소를 위해 일선 현장의 추진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 보완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후 열린 곽상욱 오산시장과 김규형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추진부단장 면담에서는 곽 시장의 민선6기 동 순회 정신건강상담사업과 민선7기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최근 자살 등 정신건강문제는 단순한 정신과적 문제를 넘어선 사회구조적인 문제이자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자살예방을 위한 범사회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을 알고 있다”며, “오산시는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신속한 자원연계 등 자살예방사업 적극 추진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오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 추진단에서는 “오산시와의 자살예방 현장간담회에서 논의된 자살예방사업들에 대해 관계부처 회의 시 적극 수렴하여 제도화된 자살예방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관내 독거노인들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위한 보금자리 재정비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대림제지 노조위원회의 협조로 이루어지는 민관이 함께하는 「파랑새 든든해 집수리사업」으로,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있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집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독거노인가구는 지난 장기간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거실과 방 천정에 핀 곰팡이로 평소 기관지 질환이 있는 어르신에게는 주거환경 개선의 문제가 절실히 필요했다. 집수리사업으로 곰팡이 가득한 벽지 교체, 낡은 형광등을 LED 전등으로 전면 교체했고 전기난로까지 구입해 전달했다. 이날 사업대상자인 김모 어르신은 “가정사 문제로 가족관계가 단절되어 전등 하나 교체해 줄 가족도 없는데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정말 고맙다”고 눈물을 보였다. 강봉주 대림제지 노조위원회 위원장은 “어르신께서 난방비를 아끼려고 보일러 가동을 하지 않아 집안에 냉기가 심각해 급히 전기난로를 구입해서 전달하였다”면서, “코로나19로 상반기에 집수리사업을 못했지만 상황이 조금 나아져 어르신께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줄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강인철 교수가 ‘제1회 최재석 학술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한국사회사학회는 강교수의 저서 ‘경합하는 시민종교들: 대한민국의 종교학’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지난 3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본상 상금은 3000만 원이다. 강인철 교수의 ‘경합하는 시민종교들: 대한민국의 종교학’은 지난 7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저서에서 미국 사회학자 로버트 벨라가 제시한 ‘시민 종교’ 개념을 한국 사회에 적용해 현재 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갈등의 원인을 ‘시민 종교’로 해석한 참신한 관점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최재석 학술상은 2016년 별세한 고(故) 최재석 고려대 명예교수의 뜻을 기리는 상이다. 최 교수의 부인인 이춘계 동국대 명예교수가 학술기금으로 10억 원을 기탁해 올해 제정됐고, 한국사회사학회가 시상한다. 학회는 20년 동안 매년 우수 연구자들에게 500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 로컬협동조합은 지난 10일 관내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25만원 상당의 밑반찬 등을 조리해 오산시 세마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산 로컬협동조합은 경기도에서 인증한 마을기업으로서 오산시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생산자들이 원하는 가격으로 위탁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증진을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하고 믿음직한 먹거리 제공으로 농민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계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나눔문화확산으로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오산 로컬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강경 세마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해준 오산로컬협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올해 하반기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를 공공용 비상급수시설로 지정해 확보율을 56%에서 119%까지 확충했다고 12일 밝혔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전쟁, 풍수해, 수원지 파괴 등으로 상수도 공급 중단 시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음용수 및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평시에는 약수터·근린공원 시설 등주민들이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공공용 민방위 비상급수시설로 신규 지정된 곳은 ▲㈜대원화성 3개소 ▲㈜아모레퍼시픽 1개소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3개소 ▲LG화학THCH센터 1개소 ▲화성오산교육지원청 1개소 ▲㈜신흥에스이씨 1개소 등 총 10개소다. 공공용 비상급수시설 지정은 시설주의 동의와 수질 등 기준이 적합한 곳으로 선정하며 음용수는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오산시에는 현재 26개소의 비상급수시설이 있으며 이 시설에서 하루 6846t의 물을 제공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시가 택지개발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급격한 도시화로 비상급수시설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비상시 주민들을 위해 이번 공공용 비상 급수시설 지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민간 및 공공기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오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광장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오산평화의소녀상 수요문화제 및 오산시 평화의소녀상 대표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산평화의소녀상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제3대 대표로 취임한 원미정 대표를 비롯해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김영희 부의장, 김명철·이상복·한은경 의원, 조재훈 도의원, 오산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요문화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그 부당함을 규탄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열리는 정기 수요 시위로, 오산시에서는 처음으로 수요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할머니의 삶 소개’, ‘바위처럼’ 율동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오산평화의소녀상 대표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숙영 오산평화의소녀상 전 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오산평화의소녀상을 세우면서 시작한 평화, 인권활동이 5년이 되어간다. 할머니들의 삶을 기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노력해야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제1회 수요문화제를 열며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우리가 참여하겠다는 결단의 자리가 될 것이다. 새로운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며 이
지난 20년 동안 개발행위가 제한되었던 오산 운암뜰 개발방향과 관련된 최초의 대 시민토론회가 지난 11일 오산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오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대안제시를 통해 시민과 동행하겠다는 ‘오산발전포럼’의 창립 목적에 의해 시작됐다. 이번 대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오산발전포럼의 이권재 의장은 “오산 운암뜰의 개발 방향은 오산이라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너무 모르고 관에서도 널리 홍보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개발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도시를 구상해서 실현시키는 일이 꼭 사업자에게만 이익이 가는 방식이 아니고 시민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시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도시가 만들어져야 한다. 그리고 토지를 제공하는 주민들도 손해 보지 않으면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윈-윈 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간주도로 열린 이번 시민 대토론회는 도시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이룬 연세대 이동환 박사와 오산 운암뜰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