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도서관이 마을 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해 앞장 서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오산시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현재 오산 중앙도서관은 각종 문화강좌를 수료한 시민들이 자발적인 학습모임을 통해 자신들이 배운 것을 다른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마을 교육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이 중 글쓰기 교실 강좌를 수료한 시민들은 ‘동화 읽는 어른’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매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음이 살찌는 책 읽기 강좌 개설, 어린이 빛 그림책 상영, 가을나기 문화행사 등 다양한 강좌와 행사를 20년 가까이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외에도 동화 독서 나누미회, 청소년 영어동아리, 책 읽어주는 언니, 민화 모임 등 다수의 자발적 학습동아리들이 전시회, 발표회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심연섭 중앙도서관장은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의 중심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다”며 “도서관은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행정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시 사회적경제 기업인 잔다리마을공동체농업회사법인㈜, ㈜에코바이오 등 2곳이 ‘2015 경기도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기 위해 도내 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심사에 들어가 총 20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경기도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은 국외 전시회 참가, 대형유통매장 및 온라인매장 입점, 온라인 홍보 등 기업별 맞춤 마케팅전략에 따른 판로지원을 제공받게 되며 기업특허 출원, 홍보 부스 설치, 대형 유통망 지원, 온라인 판매지원, 홈페이지 제작 등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두 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교육전문가 등 발전방안 토론 곽상욱 시장 “오산교육 시즌2,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책 추진” 9월 평생학습도시 비전선포식 오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도시 비전수립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시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평생학습도시 비전 구성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최운실 아주대 교수(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장,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장, 오산시 초·중·고 교장, 평생학습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의 주제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는 평생교육전문가를 비롯해 현장 실무자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며 오산교육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교육도시 오산’ 브랜드에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비전을 더해 ‘오산교육 시즌2’라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정책으로 추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15일 화성동부경찰서에서 개최된 ‘시민경찰 아카데미 4기 수료식’에 참석, 오산시의 다양한 시민안전 정책과 안전교육 사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곽 시장을 비롯해 박명수 서장, 시민경찰 수료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산시는 민선6기 역점과제인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화성동부경찰서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범죄재난 취약지 안전점검, 오산천 자전거순찰대 발대, 필봉산 등산로 안전점검 실시 등 시민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특강을 통해 곽상욱 시장은 “민선 6기 공약 중 ‘사람중심의 안전도시’는 ‘안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담긴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화성동부경찰서·오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공조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교육도시 오산’ 브랜드 정립 시민참여학교, 작년 ‘평생학습대상’ 수상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 선정 쾌거 대표적 성과 전국 최초 2년연속 청렴도 1위 도시 영예 10년 숙원사업 ‘오산역 환승센터’ 신축 2017년 5월 완공… 복합환승시설 기대 오산오색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향후 주력사업 前 서울대병원 부지·운암뜰 본격 개발 경기도시公과 지역종합발전 협약 체결 죽미령 유엔 초전 기념 평화공원 조성 문화·예술이 살아숨쉬는 오산천 탈바꿈 독산성 원형 복원 위해 262억원 투자 “교육도시, 청렴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시민 중심·시민 우선 정책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활기찬 행복도시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오산시장으로는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해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오산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곽상욱 시장은 지금까지 교육·안전·환경 등 각 분야의 혁신 정책을 통해 오산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곽 시장은 지난 민선 5기부터 강력
오산시민들이 긴급차량에 대한 신속한 양보운전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는 15일 소방차량 길 터주기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Golden Time)’ 국정과제 이행, 소방차 길 터주기와 양보운전 등에 대한 시민참여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오산소방서에서 한전사거리를 거쳐 롯데마트사거리까지 약 5Km 구간에서 소방차량 6대와 오산시청 교통지도차, 경찰순찰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가상훈련 상황이었음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훈련차량들은 실제 출동상황과 같이 긴급히 통과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시민들이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이 정착해 가고 있음을 느낀다”며 “소방출동 시 장애가 되는 불법 주정차 금지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市에서 매년 수억씩 지원불구 객석 텅빈 공연 부지기수 행감서 “대중적 공연 필요” 지적 문화재단 “악극 등 마련 노력” 오산시문화재단(문화공장)이 시민의 취향과 관객의 호응도를 고려하지 않은 공연기획으로 예산을 낭비해 또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시문화재단은 그동안 클래식 공연의 비중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면서 시민의 외면속에 ‘빈자리 공연’이 태반이지만 무사안일 행정으로 일관해 전반적인 쇄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2일 오산시와 시 문화재단에 따르면 오산시문화재단이 지난 3년간 기획공연 사업비로 해마다 4억~5억원씩 지원받아 수많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나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오케스트라 공연과 합중주 연주 등 주로 클래식 공연 위주여서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그동안 문화재단 출범 이후 전체 공연 중 클래식 공연의 비중이 44%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나 소공연장 좌석이 대부분 텅 빈 채 썰렁하게 막을 내린 공연들이 부지기수이며 그나마 채워진 좌석도 무료단체관람이나 초대권을 받은 사람들이 대붑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일 시의회 경제국 문화국 소관 행정감사에서 김명철(새누리당) 의원은 “시문화재
화성동부서는 9일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동료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은 화성동부경찰서가 경찰청에서 실시한 상반기 ‘근린치안 활동 성과’에서 공약특진심사를 통해 전국 2위를 차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특별승진된 주인공은 오산지구대 김준래 경감, 생활안전계 남상훈 경사, 동탄지구대 김재민 경장, 궐동파출소 이슬이 경장이다. 승진 임용자들은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낳은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화성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명수 화성동부서장은 “이번 특진을 계기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오산·화성시를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민선 6기 조직개편 인사를 앞두고 연공서열이나 직렬배치가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술직에 비해 가시적 성과에 의한 평정이 불리 할 수 밖에 없는 행정직들은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불공정 인사라는 불만까지 속출해 내홍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조짐이다. 8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6기 2년차를 맞아 150여명의 중폭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일 사전 예고 발표결과 지난달 말 퇴직공무원 5명중 행정직 4명, 기술직 1명이 명예퇴직한 것과 대조적으로 승진자 비중이 기술직에 치중돼 행정직들은 적잖이 당황스러워하며 술렁이고 있다. 기술직 승진 비율은 당초 10%대에 그쳤으나 불과 2년 사이 40%에 육박하는 쾌속 승진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두고 공직사회 곳곳에서는 행정직이 몰락하고 있다는 자조섞인 불평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산시가 이처럼 기술, 토목, 환경 분야에 대폭적인 승진을 할애하는 것은 앞으로 오산천 개발을 비롯해 환승역 착공, 운암 뜰의 대규모 단지조성에 따른 적정배치를 염두한 인사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인사권자인 시장이 연공서열이나 직렬을 무시하고 도시개발이나 하천개발 등 사업적인 면만 고려해 일방적인 인사를 휘두르고
화성동부서 태안지구대와 신우회 등 10여명이 태안중앙교회와 지난 7일 병점역 앞에서 홀몸노인, 노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병점 인근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경찰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를 전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배식을 받으시는 분들이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드시는 것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고, 무료급식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명수 화성동부서장은 “범죄의 신속·공정한 처리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대민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사전예방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