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농축수산물 유통정책에 부합, 농업인과 소비자의 공동 이익증대에 앞장 전국 최대규모의 식자재 할인매장은 3만2천여 회원 확보 글 ㅣ 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신 토불이(身土不二)하면 농협을 떠올린다. 몸과 태어난 땅은 하나라는 의미를 지닌다. 제 땅에서 산출된 것이라야 체질에 잘 맞는다는 뜻으로 우리농산물을 애용하자는 농협의 캐치프레이즈였다. 말의 어원은 중국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조선조 의서인 ‘향약집성방’ 서문에서 ‘기후풍토와 생활풍습은 같다’는 말과 ‘동의보감’에서 ‘사람의 살은 땅의 흙과 같다’는 구절을 찾아냈다. 농협이 80년대부터 쓰기 시작한 이 단어는 초.중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 글로벌 경쟁시대는 세계시장의 통일을 의미한다. 그러나 당당하게도 우리것 만을 고집하는 곳이 있다. 그것도 전폭적인 지지속에 말이다. 우리농산물만을 취급하는 농협수원유통센터가 그곳이다. 이곳에서는 외국산 농산물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지난해 1월 취임해 이곳을 지키고 있는 조권형 농협수원유통센터 사장을
21명의 법무장관 모신 특이한 이력의 법무사 22년간 비서실 근무하며 몸에 밴 ‘정직과 성실’ 안성시 발전 방안 모색중…극동대 법·경찰학부 교수로 활약 글 ㅣ 염기환 부장 ygh@kgnews.co.kr 사진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이병호(59)법무사는 과거 법무부장관 비서실에서 22년간 근무하면서, 21명의 법무부장관을 보좌한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진 법무사로 꽤 유명하다. 현재는 ㈜한성식품과 선명법무법인의 법률고문 그리고 극동대학교 법·경찰학부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는 이병호 법무사를 ‘법무사 이병호 사무소’(안성시 봉산면 60-1)에서 만났다. - 법무부장관비서실에서 22년간 근무하게 된 계기와 보람있었던 때는. “서울 환일고등학교 1학년때 선생님께서 글씨를 잘 쓴다고 칭찬해 주시며 사주신 펜 글씨교본 때문에 펜글씨 실력이 늘게 됐고, 또한 펜글씨 실력 때문에 법무부 장관비서실에서 근무하게 된 계기가 됐다. 재직 당시 모셨던 법무부 장관에 임명된 21분은 모두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헌신봉사하신 훌륭하신 능력이 출중하신 분
단국대 경영학과 신건호 교수 정년퇴임 최종진 부총장·본지 박세호 회장 등 200여명 참석 글 ㅣ 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8월말 정년퇴임하는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신건호(65) 교수가 제자들이 마련한 기념행사에서 지난 30여년간의 교직생활을 되돌아보며 축하의 마음을 나눴다. 단국대 경영학과 인사조직 전공 박사들이 구성한 정년퇴임준비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수원호텔캐슬에서 신 교수의 정년퇴임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단국대 최종진 부총장, 최재화 상경대학장, 박세호(단국대 경영학 박사) 경기신문 대표이사회장을 비롯해 경영학과 석·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 교수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정형진(경영학 박사) 정년퇴임준비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 교수는 교직에서 제자들에게 고귀한 교육자의 자세를 보이며 존경과 칭송을 받았던 분으로 특별히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종진 부총장은 축사에서 “개인적으로 친구이기도 한 신 교수는 학창시절 나와 단국대에서 공부하며
글 ㅣ 김태호 차장 thkim@kgnews.co.kr 세계최초로 성공한 모바일 베어링 티타늄 인공관절 시술을 바탕으로 기존인공관절 시술 환자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재수술의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해결, 환자들에 큰 만족감을 주고 있는 대한민국정형외과 유주석 원장을 찾아 전반적인 시술과정 등 치료방법 등에 대해 들어봤다. 세계최초로 성공한 세라믹형 티타늄 모바일 베어링 인공관절 시스템 “이제 계단을 내려갈 때나 양반 다리를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부드럽게 구부러지는 새로운 무릎 인공관절 시술이 시작됩니다.” 퇴행성 변화가 현저히 진행되고 통증이 심할 때 무릅관절의 운동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통증을 없애는 목적으로 시술되는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생체에 가장 적합한 100% 티타늄 소재로 마모가 적고 가벼워 반영구적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고도 굴곡이 가능한 신기술의 인공 무릎관절로 내 무릎처럼 더욱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그동안 인공관절술은 표면 코팅이 없는 인공관절물을 사용해 시간이 지나면 흠집과 함께 마모가 진행 돼 재수술의 원인이 되고 인공관절의 수명 또한 마모율로 인해 짧아지는
글 ㅣ 노권영 부국장 rky@kgnews.co.kr 성 남시 수정구가 현장중심 주민복지 강화형태의 구정을 펴 편안한 동네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지난 5월초 부임한 황인상 구청장의 뚝심배인 줄기찬 현장행정은 시간이 더해질수록 친주민 시정의 성과를 완성해가는 조짐을 보여 일선 기관장의 몫을 다해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황 구청장은 민선 5기 이재명 시장 초기 시정을 함께 읽는 행정기획국장을 지낸데 이어 구청장에 발탁 돼 수정구정의 중심에서 힘써 일하고 있다. 황 구청장은 하루도 쉼없이 일과를 일선 구정현장에서 보냈다. 기관장의 행동여지가 조직 분위기를 좌지우지한다는 평소 소신을 실행에 옮겨 수개월이 지난 지금 열심히 일하는 공직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취임 이래 관계 공무원과 찾은 현장은 금토동 금현지구 등 14개 지구 자연취락정비공사, 시흥동 일원 구거정비공사, 신촌동 배수펌프장, 단대지구 재개발 현장 및 절개지, 수진동 외국인 밀집지역 등이며 단발에 끝나지 않고 여러차례 방문해 도출 문제점을 근절해 냈다. 구청장의 이 같은 근면성으로 도심곳곳에서 도출되는 도로포장, 배수 문제 등 현안들이 즉시 처리, 구정의 변화상을 보여주고 있고 주민 건의안
끊임없는 자기연마로 지능수사의 한계를 넘는다 다양한 지식습득위해 야간 대학 다니며 공부 초년시절 화성연쇄살인사건 담당부서에서 혹독한 훈련 글 ㅣ 오영탁 기자 oyt@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지능수사의 달인(?)이 되기 위해 지식습득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권영호(48·경감) 지능팀장. 최근 경위에서 경감으로 승진해 타부서 발령이 예고됐음에도 스스로 지능팀으로의 잔류를 선택했던 권영호 지능팀장은 부서 내 팀원들 간 화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지난 1986년 경찰에 입문하자마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전담부서로 발령받은 권 팀장은 형사 초년시절을 혹독하게 치렀다. 밤낮없이 근무하는 것은 기본이고 추운 겨울 끼니까지 거르며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데 온힘을 쏟았다. 그에게는 혹독한 신고식이 지금까지 형사생활에 빠져들고 유지하게 된 이유다. 강력사건과 수사업무를 두루 경험한 권영호 팀장은 현재 지능수사 업무의 달인이 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다. 그는 지능팀으로 근무한 이후 지능수사 업무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건축·환경
시 재정부담 덜기 위한 정부주도 광역철도방식 추진중 15만 시민 염원 담아 20년 숙원 시원하게 해결 글 ㅣ 이동현 부국장 leedh@kgnews.co.kr 서울시와 맞닿아 있으면서도 지하철이 없는 하남시. 양평과 가평에는 이미 다니고 있고 이천, 여주에도 추진되고 있는 지하철이 하남에는 없다. 일부는 인구가 작아서 안 된다고 하지만 양평군이 9만8천명, 가평군이 6만명인데 이미 개통돼 주민들이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하남지역에서 지하철은 정치인들의 선거공약 전유물이었다. 정치인들은 지난 18대 총선에서도 지하철 연장사업을 선거 1공약으로 내세웠을 뿐, 실천의지가 없었다. 이현재 한나라당 하남시당협위원장은 3년 전 중소기업청장 시절 잘 알던 기업인이 하남에 부지를 마련해 공장을 옮기려 했으나, 지하철이 없어서 직원들의 반대로 하남으로 공장을 이전하지 못했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하남시 인구는 15만명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보다 훨씬 적은 가평과 양평까지 개통된 마당에 더이상 인구 핑계는 댈 수 없었다”며”그래서 시작한 것이 주민
승무, 살풀이 춤사위 30년 봉사로 승화 정경파 선생에 사사·이수자 자격도 취득 글·사진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덩실덩실. 2011년 8월 마지막 금요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73-17에 위치한 효원 주부 무용학원에는 10여명의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주부들은 진도아리랑 가락에 맞춰 연습실을 누비며, 춤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30℃가 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춤은 쉼 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오셨어요.” 한창 춤사위를 가르치던, 이덕순 효원 주부 무용단 단장이 부채를 접으며 인자한 표정으로 취재진을 맞아준다. 40세에 이룬 꿈 이덕순 단장은 지난 1945년 충남 예산에서 4남매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린시절 그는 ‘춤’에 대한 관심이 꽤 많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춤을 배울수는 없었다고 했다. 20대 초반 이 단장은 서울에서 양재학원과 의상실을 운영했고, 20대 중반 결혼을 하고 수원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7남매 중 막내인 부군과 결혼을 한 이 단장은 치매를 않던 시어머니를 자진해서 90세까지 모셨단다. 이 때
‘사랑과 봉사’를 교훈으로 인재 육성에 올인 ‘선취업 후진학’제도로 취업진로학생 100% 취업목표 은행텔러·펀드투자상담사 등 자격증 취득교육 강화 글 ㅣ 이종일기자 lji22@kgnews.co.kr “ERP·비즈니스 특성화와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취업률을 높이겠습니다.” 수원 삼일상업고등학교가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특성화고(구 전문계고)의 특성을 살려 전문적인 기능을 연마시키고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삼일상고는 지난 2008년부터 도입한 ERP·비즈니스 특성화에 힘입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경영정보과, 비즈니스 마케팅과, 웹비즈니스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학생들의 실력을 강화하고 있다. 민찬홍(55) 삼일상고 교장을 만나 학교 발전 계획과 취업 중심 교육에 대해 알아본다. 취업 희망 학생 100% 성공 목표 삼일
조형기 작가는. △ 한국보도사진가협회경기지회장 △ 경기사우회회장 △ 한국사진기자협회경기지부장(전) △ 한국사진작가협회회원 △ 경기언론인클럽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