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ㅣ김수우기자 ksw1@kgnews.co.kr 사진ㅣ최우창기자 smicer@kgnews.co.kr 농업은 생명산업·경기농업人 시대를 고민 해야할 때 천 동현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제7대 의회에서는 상임위 중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간사 등을 포함해 4년간 활동하고, 평택항특별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부대표, 중소기업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한나라당이 대패했던 지난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출신 재선의원으로 당선, 당당히 제8대 의회에 입성하며 농림수산위원장직도 맡았다. 천동현 위원장(한·안성1)은 이처럼 화려한 경력을 가졌지만 이상하리만큼 언론에는 노출이 되지 못했다. 쑥스러움을 타는 성격을 가져서도 아니고 앞에 나설 만큼의 업적이 없어서는 더더욱 아니다.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근무할 당시 상이란 상을 휩쓸며 판매 왕으로 불릴 정도로 외향적인 성격과 대인관계 관리 능력은 타고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또 도의회의 무상급식 추진 과정과 도내 구제역 피해 대책마련의 중심에도 천 위원장이 있었다. “자신의 정치 경력을 쌓기 위한 일 보다는 농림수산위원장으로서 경기도의 농업을 한 단
글ㅣ오영탁기자 oyt@kgnews.co.kr 사진ㅣ최우창기자 smicer@kgnews.co.kr 수원소방서 겨울철 안전대책 전국 최고 지 난해 겨울철소방안전대책 추진성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관서로 선정된 수원소방서.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서로 실적까지 우수한 수원소방서의 이봉춘 서장을 만나봤다. 그는 소방관들의 복지개선 뿐만 아니라 안전예방을 위한 소방의 정책 추진, 소방 응급의료 서비스의 방향에 대해서도 포부를 밝혔다. - 2010 겨울철소방안전대책 추진성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관서로 선정된 데에 대한 소감은. “수원소방서 모든 가족이 함께 느끼는 부분이지만 전국 최우수 관서에서 근무한다는 면에서 저 또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의 이면에는 항상 소방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110만 수원시민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원소방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서로 110만 수원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어 소방정책의 추진에 있어 매우 광범위하고 많은 노력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유관기관은 물론 각종 사회단체와 직능단체 등에서 많은 노력
수원지역 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 가져 경기신문 박세호 회장 “후배들 장학금 지급 등 물심양면 도와 앞으로도 총동문회 더욱 활성화 돼 학교발전 이루자” 글 ㅣ 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사진 ㅣ 사진부 일동 수원지역 고등학교 총동문회들이 체육대회를 가지며 동문회의 결속력을 높이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수원경성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5월 15일 교내 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동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행사에는 박세호(경기신문 대표이사·7회) 총동문회장, 양성관 교장, 김성회 국회의원, 채인석 화성시장, 박윤영(3회) 도의원, 박종선(2회) 화성시의원, 수원지역 고교 총동문회 임원 등 내외빈들과 동문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박세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총동문회는 그동안 후배들의 장학금 지급과 도서관 리모델링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학교를 도왔다”며 “모두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총동문회가 더욱 활성화돼 학교를 발전시켜 가자”고 말했다. 양성관 교장은 “올 초 졸업한 박승희(2
글ㅣ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사진ㅣ노경신기자 mono316@kgnews.co.kr 미래의 꿈, 그림에 담기다 수 원경성고등학교와 경기신문이 공동주최한 제2회 화성 홍익 미술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줬다. 지난달 14일 수원경성고 일대에서 진행된 미술대회에는 도내 중학생 172명이 참여해 미술학도의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보이며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화성 홍익 미술대회는 지난해 처음 열릴 당시 수원, 화성, 오산 지역의 중학생들만 대상으로 치뤄졌지만 올해는 학생,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도내 전 지역 중학생들로 확대했다. 이에 지난해 70여명의 참여학생은 올해 2배 이상 몰려 뜨거운 경합을 펼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단체로 참가한 도내 53개 중학교와 13개 미술학원 소속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날 미술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풍경수채화, 정물소묘, 발상과 표현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자신의 미적 감각을 살려 자연과 정물, 상상의 나래를 화폭에 아름답게 담았다. 숲속 모습을 화폭에 담고 있던 이도윤(원일중3·여) 학생은 “그동안 정물을 그려왔지만, 이번 기회에 수채화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 강화 지원대학으로 지정 스타일리스트·방송영상 등 특수학과 학생들 ‘인기’ 글ㅣ김태호 차장 thkim@kgnews.co.kr 용인송담대학 최성식 총장은 지난 2002년부터 송담대에서 자동차·기계과 교수로 재직하다 부총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9년 7월 제 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최 총장은 취임직후 대학을 지식, 기술 산업발전을 이끌 특성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우수한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본지는 최성식 총장을 만나 앞으로의 대학의 비전과 학사운영 등에 이야기를 들어봤다. - 용인송담대학의 역사와 그동안 이뤄온 성과는. “용인송담대학은 지난 1994년 11월에 개교하여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하는 대학이다. 특히, 2004년에는 개교10주년을 기점으로 학생중심의 대학시스템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새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 배출하기 위해‘학생이 만족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한 대학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특성화 프로그램대학&r
글ㅣ최순철 부장 so5005@kgnews.co.kr 사진ㅣ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화성시민에게 제공될 문화 콘텐츠가 만들어 지는 곳 화 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유앤아이센터와 동탄복합문화센터는 화성시가 자랑하는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문화예술활동 인구 저변확대 및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문화예술 창조도시 발전 기반 구축’이란 목표 아래 힘차게 역동하고 있는 화성시 문화재단에 대해 백대식 대표이사를 만나 자세히 살펴봤다. 화성시문화재단의 목표 시 문화재단은 화성시의 중장기 문화예술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과제개발을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계 및 중앙의 전문가 참여하는 연구 콜로키엄 및 포럼을 개최해 화성시 문화예술발전의 초석 마련을 위해 문화정책 조사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역예술교육 ‘어린이아트인큐베이터’를 운영한다. 또한 생활 속 문화활동은 전문예술인에 의해서만 수행되거나 전문예술공간이나 장소에서만 수행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문화예술의
언론 동문회 지역의 끈 잇는 연결고리로서 역할 기대 수성고, 유신고, 수원북중 등 언론인 결성체 지역입지 확고 단국대·한양대 등 언론인 통해 지역사회 뿌리내리는데 주력 글 ㅣ 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사진 ㅣ 사진부 6.2 지방선거전이 한창 달아오를 무렵인 5월중순께 수원시내 중심가를 벗어난 한적한 음식점에서는 지역의 모 고등학교 출신 언론모임이 열렸다. 오후 7시에 모임이 시작되면서 기사를 마감하고 모여든 언론인들이 차분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자 오후 8시가 넘어서면서 비좁은 주차장에 검정색 중형차가 넘치기 시작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같은 고등학교 출신 동문 후보들이 눈도장을 찍으러 몰려든 것이었다. 혼란스런 분위기가 가라앉고 출마예상자들의 인사말 시간이 주어졌다. 그들은 한결같이 “저희들의 당락은 언론 선·후배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다” 며 언론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시간이 흐르고 동문출신 지역 국회의원이 찾아모면서 언론인 모임은 절정에 달한다. 그의 구호가 이어진다. “00고 선후배 여러분 여기에 참석한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모두 당선되어야 우
글 l 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사진 l 이준성 기자 oldpic316@kgnews.co.kr "친구 같은 치과 약간은 고집스런 의사를 만나라" 1980년 서울의 봄. 한국 젊은이의 가슴이 용광로처럼 붉게 타오르던 그 시절 아스팔트 위에서 머리 질끈 동여매고 민주화를 외치던 한 젊은이가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옥고를 치른다. 2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연세대 치과대학 제적과 복학을 거듭하며 사회에 적응해 갔다. 캠퍼스는 낯설고 싸늘했지만 그곳에서 1977년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됐다 풀려나온 같은 과 선배 김영환(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났다. 세상을 치열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그를 보면서 결심했다. 서울올림픽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던 1988년 대학을 졸업하고 세상으로 나왔다. 치과를 개원하고 묵묵히 진료에 몰두하던 그가 경기도 내 3,200명의 치과의사 회원을 대표하는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치과 진료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삶을 함께 고민하는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전영찬.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505번지 경기도치과의사회관에서 그를 만난 시간은 오후 8시였다. 벌써 회의실에서는 학술대회를 준비하
“수도권, 북경·동경권 등 세계 대도시권 경쟁서 밀리고 있다” 글ㅣ김서연기자 ksy@kgnews.co.kr 사진ㅣ이준성기자 oldpic316@kgnews.co.kr 경 기도에서 가장 일 많은 사람을 꼽는다면 누구일까? 당연히 김문수 도지사를 꼽는다. 그렇다면 김 지사를 인접에서 보좌하면서 도정 핵심 전략과 밑그림을 수립하는 행정라인의 브레인은 누굴까? 두말 할 것 없이 박수영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꼽힌다. 요즘 박 실장은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며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 북한 접경지역 등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이슈도 다양해 그의 24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이 같이 일에 쫓기다 보면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지기 마련인데, 그의 얼굴은 항상 자신감과 생기가 넘친다. 그렇다고 별도로 운동 시간을 갖지도 않는다. 개인적인 시간 내기가 너무 어려운 탓이다. 그의 건강 비법은 걷는데 있다. 될 수 있으면 귀가 시간은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걷는다. 공복(公僕) 신분인데다 도정 밑그림을 그리는 중책을 맡다 보니 가장으로써 소홀하게 한 가족에게는 항상 미안하다는 그는 최근 큰 아들의 희소식은 큰 버
60만명 거리서 행복 꿈꾸다 안산 국제거리극축제 해외공식 초청작 11개 작품 등 선봬 사진 ㅣ 이준성 기자 oldpic316@kgnews.co.kr ‘거 리에서 꿈꾸는 행복’을 주제로 펼쳐진 ‘2011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지난달 5일부터 8일까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25시 광장에서 개최됐다. 안산시에 따르면 2년 만에 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해외공식 초청작 11개 작품, 국내공식 초청작 9개 작품, 비공식 참가작 17개 작품, 스트릿캠퍼스 6개 작품 등이 선보였고, 총 60만3천명의 인원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