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소속 공무원이 동료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 소속 공무원 A씨는 동료 공무원 B씨(30대)를 폭행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 B씨가 사무실에서 자신에게 갑자기 물을 뿌리고 뺨을 때렸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의회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알고 해당 공무원들을 분리 조치했다. A씨와 B씨는 모두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추후 경찰 수사나 감사 결과에 따라 해당 공무원들에 대해 후속 조치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의회에는 관련 권한이 없어 경찰 수사 등을 통해 징계를 결정할 것”이라며 “아마도 징계위원회를 여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지난해 영흥도 인근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려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고(故) 이재석 경사 유족이 25일 당시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을 노동 당국에 고소했다. 이 경사 유족은 이날 오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금은 사직한 김용진 전 해경청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이광진 전 인천해경서장과 전 영흥파출소장, 전 영흥파출소 당직 팀장 등 3명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 경사 모친은 기자회견에서 “저희 아들의 순직이 억울한 죽음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바라는 마음에서 고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촉 측을 변호하는 장시원 법률사무소 여운 대표 변호사는 “해경이 일반적인 출동이나 구조 작업에 관한 기본 매뉴얼은 갖추고 있지만 이번처럼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해수면이 높아지는 때의 위험한 구조 작업에 대해서는 안전 매뉴얼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결국 이런 문제들로 이 경사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해경청장이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책임자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 변호사는 또 “공무원 순직 사고가 발생해도 그동안
인천시교육청은 25일 남동구에 위치한 인제고등학교에서 ’공간재구조화 개축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학교 공간을 미래형 학습 환경으로 전환,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추진했다. 이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현대적인 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미래 교육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교실 간 경계를 허물어 다각적인 학습이 가능한 융합형 학습 공간을 조성했으며, 첨단 교육을 위한 시청각실과 창의융합실을 구축했다. 또 개방형 도서관과 학생 휴식 공간을 대폭 확충해 학생들이 교내에서 창의성을 함양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인제고에서 토론과 프로젝트, 협업 중심의 수업이 더욱 능동적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공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학생의 삶과 성장을 담는 그릇”이라며 “교육 환경 혁신의 출발점인 공간재구조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광운 영종구청장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영종 보건의료원 건립’을 1호 공약으로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중구2청사에 있는 중구보건소를 영종 보건의료원으로 격상시켜 24시간 영종주민의 의료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 과제로 ‘인천국제공항 연계 국립종합병원’을 유치하는 투트랙 의료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세계 3위 수준의 인천국제공항을 갖춘 영종에 종합병원 및 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응급상황 발생 시 30㎞가 떨어진 내륙 종합병원으로 가야한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응급실 30분 내 이용률이 인천 평균 76.5%의 절반도 안되는 30%에 불과하고 뇌혈관질환 사망률도 높아 생평의 평등권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본은 도쿄국제공항 인근에 930병상급 토호대학 오모리병원이 있고, 호주 시드니 국제공항 인근에도 440병상급 프린스 오브 웨일스 병원이 있어 인근 주민의 의료 안전을 지켜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생명안전은 전 국민이 동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라며 “영종 보건의료원과 국공립종합병원 유치를 투트랙 전략으로 실현해 의료 공백을 반드시 없애겠다”고 말했다. [
인천경찰청은 ‘상사 모시는 날’ 근절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진용 공공안전부장(경무관)이 팀장을 맡은 TF는 치안지도관, 홍보, 경무, 감사, 감찰, 준법지원, 수사 담당 부서 직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행정안전부 등 정부 차원의 ‘상사 모시는 날’ 근절 기조에 맞춰 주요 기능간 정보 공유와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TF는 지난 24일 가진 첫 회의에서 상사 모시는 날의 개념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교육을 하고 관련 기능의 구체적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천경찰청 직장협의회도 최근 청사 구내 식당 등에서 상사와 직원 사이 상호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상사모시는 날’ 근절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휘부 및 직원동료들이 ‘상사 모시기 NO! 약속해요!’를 다짐하는 자리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불필요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TF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강화군은 유휴 공공시설을 지역 맞춤형 공간으로 재생하기 위한 ‘유휴시설 활용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강화군에는 현재 2곳의 유휴 시설과 5곳의 유휴 예정 시설이 있다. 2곳의 유휴 시설은 구 강화도서관, 구 삼산면사무소 등이다. 5곳의 유휴 예정 시설은 선원면사무소, 양사념 주민자치센터, 농기계은행 교동분점, 청소년수련관, 교동면민회관 등이 있다. 이들 시설은 노후화와 행정·시설 기능 재편, 인구 구조 변화 등으로 활용도가 낮아진 곳들이다. 장기간 방치할 경우 지역 경관 저해와 관리 비용 증가를 초래할 우려가 있어 체계적인 활용 전략 마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올해 본예산에 유휴시설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활용 전략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비를 편성했다.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농촌유학 숙소 ▲귀농·귀촌 및 농업창업 지원형 거주 시설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숙소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왔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설별 현황과 입지 여건, 지역 특성 및 잠재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구상 단계에 그치지 않고 단계적으로 실행 전략을 제시해 실행 가능성을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영국 위컴 애비를 찾아 영종·송도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럭비스쿨에선 유치활동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위컴 애비 스쿨을 방문해 학교 시설 등을 둘러보고, 학교 이사장 피터 위렉과 대화를 나눈 뒤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위컴 애비의 캠퍼스 설립과 관련한 국내 법규 준수 의무와 학교 설립을 준비하기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위컴 애비의 역할이 담겼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3월 영종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위컴 애비를 선정, 두 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 사업 협약을 하고 오는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유 시장은 또 런던 인근 워릭셔주 럭비지역에 위치한 4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럭비 스쿨을 찾아 니콜라스 베이컨 이사장, 개러스 파커 존슨 영국 본교 교장 등 학교 관계자와 만나 캠퍼스를 시찰하고, 송도에 신규 국제학교 유치 추진 활동을 했다. 1567년 개교한 럭비 스쿨은 명문 사립 학교로 럭비 풋볼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 루이스 캐럴, 사회 비평가 매슈 아널드
“미추홀구를 인천의 ‘강남’처럼 이끌어 주민들 모두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싶습니다.”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미추홀구청장으로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정창규 예비후보는 25일 인터뷰에서 “인천의 태동지인 미추홀구는 지금 낡은 인프라의 원도심으로 전락해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과거 허종식 국회의원(민주당·동구미추홀구갑) 보좌관과 제8대 인천시의원,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내며 쌓아온 중앙과 지방정치 경험을 통해 살맛나는 미추홀구의 혁신을 자신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 예비후보의 이런 자신감의 ‘핵심키’는 바로 추진력이다. 체계적으로 쌓아온 정치 경험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집중력 있게 추진하면 바꿔나갈 수 있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그는 정치인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예산 전문가’ 경력을 통해 미추홀구의 가장 큰 문제점을 뒤죽박죽 섞여 있는 예산의 배분으로 진단했다. 필요한 곳에 적절히 예산이 쓰여지지 못하면서 지역이 활기를 잃었고 나아가 숨통조차 트이지 못하는 원도심으로 멈춰져 있다는 설명이다. 정 예비후보는 “30년 전만해도 이곳은 랜드마크였던 주안동 시민회관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여성 입소자 성적 학대 의혹이 불거져 폐쇄 수순에 놓인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강화군 색동원에 여전히 여성 장애인 입소자 2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시설로 전원할 계획이었지만 뒤늦게 돌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수용 불가 입장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24일 강화군 등에 따르면 A씨 등 색동원 여성 입소자 2명은 지난 10일 경기도 김포시의 한 장애인복지시설로 전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A씨 등이 상당한 고령인데다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당일 인지하고 시설 여건 등을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색동원 시설장의 장애인 성폭력·학대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10월 말쯤 색동원 본원에서 자립생활공간인 ‘체험홈’으로 옮겨졌다. 문제는 군이 색동원에 시설 폐쇄 명령을 내리면 본원 뿐 아닌 체험홈도 처분 대상에 포함돼 쫓겨날 위기에 놓인다. 여성 장애인만 문제가 아니다. 현재 색동원에는 남성 입소자 16명도 갈 곳이 없어 시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남성 입소자들 중 일부도 색동원 2차 심층 조사에서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잦은 폭행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군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서전을 집필해 출판기념회를 연다. 지역 정가에선 사실상 ‘3선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24일 출판 업계에 따르면 유 시장은 다음 달 4일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i·MAGAZINE’ 제호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연다. 출판 업계는 유 시장의 자서전에 대해 판형 자체가 일반적인 자서전과는 다른 국배변형판 크기의 잡지 스타일로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인천개벽 ▲일상으로 스며든 온기 ▲대한민국을 묻다 ▲유정복은요 등 4개 파트로 구성했다. 인천개벽은 유 시장이 민선6기와 민선8기 추진한 시정의 주요 정책과 그 성과에 대한 기록, 그리고 향후 미래 인천의 비전 구상을 담았다. 일상으로 스며든 온기는 시민의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 및 결실에 대해 보고서 형식으로 표현했다. 대한민국을 묻다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화두로 떠오른 개헌 문제와 자유시장경제 등에 대한 정치적 소신을 담았으며, 유정복은요에서는 유 시장의 생활 신념, 기록, 삶의 연대기, 언론 인터뷰 보도 내용 등을 기록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간한 유 시장의 저서에는 본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녹아있다”며 “유정복이란 인물의 새로운 참모습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