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삿짐 운반부터 청소까지 완벽하게 지난 12일 무더운 날씨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이삿짐을 운반하는 이들은 얼마전 사단법인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현구)와 자원봉사 단체로 등록한 신금호 익스프레스이사 봉사단이다. 이들은 이날도 생연2동의 한 기초생활보장 대상자가 이사를 의뢰해와 이삿짐을 싸고 운반하느라 바쁘기만 하다. 신금호 익스프레스 이삿짐센터 유길상 사장은 센터와 단체등록을 하기 전에도 동두천시청 무한돌봄센터의 의뢰로 어려운 가정의 이삿짐을 무료로 운반해 주는 등 숨은 자원봉사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들의 이사는 단순이 짐을 운반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소는 물론 노인들이 하기 힘든 가전제품 설치와 배선연결 등의 깔끔한 마무리까지 담당하고 있다. 좁은 골목 허술한 단칸방에 몸이 불편하신 어려운 독거노인들의 큰 근심거리인 이사를 자원봉사로 해결해주고, 부자 되시라고 활짝 웃으시며 손을 잡아주는 신금호 익스프레스 유길상 사장과 그 직원들이 있어 오늘도 살맛나는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동두천시는 최근 미군기지 고엽제 불법매립 의혹과 경기북부지역 미군기지의 고엽제관련 증언과 관련해 지하수오염(다이옥신 검출) 여부를 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하수오염 조사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협의해 오는 13일 캠프 케이시 및 호비 주변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미군기지 주변지역 환경오염실태 조사시 8개소의 지하수 검사를 실시한 바가 있으며 검사결과 인체에 유해한 특정유해물질 15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번에 오염개연성이 있는 대표지역 8∼10개소를 선정, 시료를 채취할 예정이며 다이옥신 분석기간은 시료당 약 30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 다이옥신이 검출 될 경우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가로 토양오염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일이 걸리겠지만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오전 5시쯤 동두천시 상패동 신천(莘川)에 기름이 유출돼 시(市) 공무원과 소방관계자 등 40여명이 방제작업을 벌였다. 이날 사고는 양주시 하패리의 한 섬유공장에서 기름탱크 펌프장치 고장으로 저장돼 있던 벙커C유 5톤 가운데 1톤 가량이 신천으로 흘러들어가면서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동두천시와 양주시 공무원, 소방관계자 등 40여명이 방제작업에 나서 신천에 흡착포를 살포하고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현재 초동작업은 마친 상태이며 민간업체까지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여름철 재해를 대비해 풍수해 감시인을 지정하여 재난예찰활동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풍수해감시인 운영은 공무원만으로는 제방, 소교량, 산간도로, 가로·신호등 등 돌발성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시설 등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움에 따라 민간단체의 협력을 통해 재난예방 활동자를 지정·운영하는 시책으로 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자율방재단원 6명으로 구성됐다. 활동은 시 전역을 3개 지역으로 구분해 2인1조로 활동하게 되며 기상예비특보, 기상특보 발표 또는 피해우려시 위험지역의 순찰, 점검, 통제, 감시, 보고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풍수해 감시 활동전에 지난달 31일 지정된 풍수해감시인에 대한 임무 및 활동요령 교육을 재난상황실에서 실시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오는 7월 1일 민선5기 취임 1주년을 맞는 기념식을 생략하고 시민들의 생활현장을 찾아 나선다. 오 시장은 구제역, AI으로 국가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기념식을 개최하는 대신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생활현장을 찾아 서민들과 대화를 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동두천시 소요동주민센터는 자녀가 없거나, 자녀와 단절돼 홀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병원 후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소요동주민센터에 등록된 국민기초수급자중 독거노인은 총 104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연로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37명에 해당돼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실정이다. 올해 긴급한 환자 발생시 병원으로 후송서비스를 실시한 건은 총 5회이며, 이중 독거노인 병원후송서비스는 총 4회로 후송서비스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박승조 소요동주민센터장은 “자녀가 없거나 자녀와 단절돼 홀로사시는 외로운 독거노인들이 몸이 아파 병원을 못가는 일이 없도록 거동불편한 독거노인가구에 이 서비스를 홍보해 긴급상황에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는 사회 첩경은 일자리 ‘늘 처음처럼’ 변함없는 서민의원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이 20년여년 동안 성실과 근면성을 바탕으로 온 국민이 노력해온 결과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 발전해온 이즈음 온 나라 구석구석이 모두 복지를 외치고 복지가 시대의 담론으로 부상한지 꽤 되었나 봅니다. 사람이 사람같이 대우받고 행복한 인생을 영위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 및 수혜를 보장받는 것을 복지라고 우리는 일컫습니다. 또한 ‘최고의 복지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일자리다’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중 특히 청년층 및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일자리 바람은 너무도 절실하고 안타까운 실정에 놓여 있음을 잘 아실 것입니다.” 지난 6·2지방선거 동두천시 제1선거구(생연2동, 송내동, 상패동)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박인범 의원의 첫 도정질의 발언의 일부 내용이다. 박인범의원은 동두천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지역민 속에서 그들의 애환을 들으며 늘 서민과 함께 살아왔으며 제1대 동두천시의회 의원으로 당
“지역사회 봉사활동 더욱 더 매진” 동두천 무궁화라이온스 제17대 회장에 이지혜(49)씨가 취임했다. 신임 이지혜 회장은 “그동안 역대 회장님들이 무궁화라이온스라는 명칭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해 오셨다”며 “역대 회장님들의 봉사를 이어받아 무궁화라이온스를 더욱더 빛내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어를 전공한 이 회장은 동두천에서 SLS어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편과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동두천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동두천드림파워㈜ 사무소가 30일 지행동 현우프라자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창시장, 박인범 도의원, 시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동두천화력발전소는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가 사업주가 돼 광암동에 들어서며 사업비 1조3천440억원으로 1천500MW의 설비규모를 갖추게 된다. 또한 건설기간동안 취득세 약 110억원과 년간 재산세, 토지세, 지방소득세 등 약 10억원의 세수가 예상되며 건설기간동안 연인원 90만명으로 지역경제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한 마음이 되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가의 에너지 공급면에서 동두천이 일익을 담당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첨단기업 및 대규모 산업단지 유치 등 지역발전에도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산초등학교는 2002년 지금의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면서 장애학생들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컴퓨터실, 예절실, 샤워실, 독서실, 음악실, 미술실, 다목적교실, 탁구실, 반딧불교실, 시청각실, 보건실, 과학실, 장학자료실, 동문회실, 학부모 상주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학생들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그 꿈을 그려가는 곳에 이규남 교장과 교직원들의 노력이 합쳐져 오늘도 전국 최고의 학교를 그려가고 있다. ‘심성이 곱고 예절바른 어린이’, ‘생각이 깊고 창의적인 어린이’, ‘의지가 굳고 건강한 어린이’를 키워가는 동두천 황매마을에 위치한 보산초등학교(교장 이규남)는 지난 1971년 3월1일 보산분교로 개교했다. 이후 40여년동안 기초교육에 모범을 보여 온 학교로 현재 14학급(유치원, 특수학급 포함)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월 제36회 졸업식까지 5천여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특히 보산초등학교는 동두천에서 주한미군 제2사단 캠프케이시와 가장 근접한 학교라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도 중국, 일본, 필리핀, 몽골, 이란, 나이지리아, 페루 등 16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