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두천 락 페스티발을 국제적인 락 축제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수호 동두천 락페스티발 조직위원회 위원장(52·경기도의원)은 앞으로 세계적인 유명 가수를 초청하는 등 동두천 락페스티발을 전국적인 축제를 뛰어넘어 글로벌 페스티발로 육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1999년 동두천 락페스티발을 태동시킨 장본인으로 각종 난제에도 불구하고 이 페스티발이 경기도의 10대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해왔다. 지난 광복절기간 열린 올해 축제 역시 전국의 5만여 락 마니아들을 불러 모은 가운데 락의 향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경제투자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박수호 위원장을 만나 동두천 락 페스티발의 어제와 오늘,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들어본다. -동두천 락페스티발을 시작한 계기는 ▲동두천은 미2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락의 문화를 그 어느 지역보다 일찍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였다. 이제는 기지촌이란 이미지도 많이 탈피했으며 ‘락의 발상지’로 전국에 알리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지역의
소요동 새마을부녀회장 황경숙씨는 상봉암동에서 오리장작구이 식당을 운영하면서 시어머니가 자주 다니는 11통 경로당 할머니분들을 초청해 오리구이를 대접하는가 하면 동네 어르신들에게 항상 밝은 미소로 인사를 하는 등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점심에는 소요동 9통경로당의 어르신분들을 초청해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로스구이를 비롯 음료와 다과를 대접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로당 어르신들과의 환담의 장이 마련돼 9통경로당 강동석 회장을 비롯한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때를 지낼 수 있도록 했으며 황 회장은 이날 음식을 많이 준비해 돌아가시는 길에도 오리로스구이를 듬뿍 챙겨드리기도 했다. 황경숙 회장은 “앞으로도 본인이 운영하는 식당의 수익금중 소요동에서 소외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월 1개소씩 선정, 어르신을 모시고 접대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모범이 되어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가 되도록 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관내 한 동새마을부녀회장이 어르신들에 대한 남다른 공경심으로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1999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동두천 락 페스티발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5만여명의 락 매니아와 시민들이 관람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소요산관광지 특설무대에 마련된 행사장은 넓은 부지에 초대형 무대와 최상의 공연장비로 환상적인 공연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전국에서 몰려든 관람객의 함성과 자유로운 몸짓은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락카를 이용한 미술작업인 ‘그래피티 체험코너’, 동두천 락 페스티발 역사관, 락 뮤지션 음반 할인 코너, 디지털카메라 사진의 즉석 인화코너, 머그컴·타올·티셔츠·모자 등 기념품 판매코너, 인터넷 서핑 코너 등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관람객 지향의 축제에 기여했다. 아울러 냉방 화장실, 쓰레기 분리수거함, 상시 운영되는 행사장내 청소시스템, 매점, 휴식공간, 외국인 안내부스, 행사장 뒤편 언덕에 위치한 캠핑장 등 쾌적하고 질서있는 행사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유료행사로 진행돼 인터파크 온라인 발매와 기아자동차, 판도라 TV 등 대형업체의 티켓 이벤트 행사, 현장판매 등으로 동두천시
동두천시 보건소는 아기들의 질병예방과 성장발육을 촉진시키고자 마사지 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생후 2~5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4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2시부터 3시까지 4주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사지 교실은 아기와 부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이해, 관심을 높이고 아기의 균형잡힌 성장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동안 엄마는 마사지의 장점과 신체부위별 마사지의 효과를 배우고 또한 마사지 오일을 이용하여 아기의 얼굴, 가슴, 배, 팔, 등, 다리 등 신체부위별 마사지법과 연령별 마사지법, 육아와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도 제공받게 된다.
동두천시보건소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해 동두천시 치과의사회와 협조하여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치아홈메우기’란 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치과 재료로 메워서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는 충치예방 시술로서,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1∼2학년때 시술하면 충치예방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 가족은 관내 치과의원에 전화예약을 하면 최대 4개(개당 1만원)까지 시술받을 수 있다. (문의: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860-2554)
경기도 10대 대표축제로 선전된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소요산 국민관광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수 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두천은 지난 반세기 미군 주둔으로 인한 애환과 설움을 품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미군 부대를 통해 서양음악을 가장 먼저 받아들이며 록의 발상지로 발돋움한 지역이다. 현재의 미2사단을 비롯, 1951년부터 미군부대 5곳이 차례로 주둔하면서 록의 문화가 자연적 번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됐다. 특히 신중현은 동두천 미군기지 내 상설무대인 이른바 ‘미8군 클럽’이 탄생시킨 한국 록의 수퍼스타였다. 1957년 미8군에서 ‘재키’라는 이름으로 록을 시작한 신중현의 기타연주를 듣기 위해 문산에서 미군들이 트럭을 타고 동두천으로 몰려올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록의 진수를 보여줄 이번 공연에서는 20년만에 재 결성된 ‘백두산그룹’, ‘크라잉 넛’, ‘크래쉬’, ‘부활’, ‘넷스타’,
동두천시청 공무원들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하 자출사)’ 모임을 만들어 고유가시대에 에너지 절약과 건강한 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자출사는 지역경제과 서익영(50)계장을 회장으로 현재 40여명의 공무원이 고유가 시대를 맞아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지난 7월 18일 공식적인 모임을 시작했다. 서익영 회장은 “동두천시의 도로 등 지역적 특성으로 가까운 곳의 출장도 자전거로 가능한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더욱 선호하고 있다”며 “동참의사를 밝히는 공무원들이 점점 늘고 있어 확산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시민단체와 지역의 여러 업체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석회장은 지난 2001년도부터 퇴근길 약5㎞의 거리를 항상 웃는 얼굴로 자전거를 이용해 온 것으로 동료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4년 전부터 자전거로 출퇴근을 해온 환경사업소 김종상(43)회원은 양주시 덕정동에서 환경사업소가 있는 소요산까지 왕복 32㎞의 거리를 출퇴근 해왔다. 김씨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다 보니 한 달 기름값이 약2십만원 정도 절약되고, 술자리도 줄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건강도 좋아져 아침 8시까지 출근하는 부지런
경기북부지역내 오염이 가장 심한 하천으로 알려져 있는 신천살리기 운동에 민·관·군이 함께 발벗고 나섰다. 동두천시와 (사)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는 7일 오후 신천에 대한 수질정화와 악취제거를 위해 오세창 시장, 형남선시의장 및 시의원,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명예환경감시원, 군인,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천살리기 운동을 위한 EM공 투척시연회’를 가졌다. EM균은 최근 수질정화와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사용 중에 있으나 이번 행사와 같이 자치단체가 대대적으로 시연회를 열어 수질정화를 위해 접목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로 평가된다. 이날 신천에 던져진 EM공 500여개로 동두천시와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가 EM균 배양액을 황토와 섞어 야구공만한 크기로 만든 후 1주일간 발효시킨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오세창 시장은 “동두천시의 젖줄인 신천을 시민들의 휴식처로 만들기 위해 신천살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EM균을 이용한 사업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올해 2천500만원을 투입, 1차적으로 주민생활분야인 설거지 등
동두천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5일 오후 6시 28사단에서 신병교육생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28사단 신병교육생들의 레크레이션 시간에 이루어졌으며 더위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교육생들에게 웃음과 여유를 선사하는 뜻깊은 공연이었다. 공연은 ‘이등병의 편지’, ‘보고싶다’등 군인이라는 특수신분을 고려해 선정된 곡으로 진행됐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제니 유’의 찬조출연으로 군인들의 사기를 한껏 높여 주었다. 제니 유는 독일의 카셀 음대를 졸업하고 각종 공연과 콘서트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원(才媛)으로서 이번 공연에서도 완벽한 무대 매너와 신명나는 연주로 공연을 이끌었다. 동두천시립합창단은 앞으로도 지역간, 계층간 균형 있는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로 관내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적 소외지역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두천시 소요동 소요산 사거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잔치 한마당을 벌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동두천의 명소인 소요산 입구 사거리에 소재한 동천골 대표 이윤재씨. 그는 한 건물 내에서 영업중인 소요산면옥(대표 심완용), 대추나무집(대표 이철하)와 건물주(홍재복)등과 한마음을 모아 지난 5일 50여명의 독거노인을 초청해 순대국을 비롯해 음료, 주류, 과일 등을 대접했다. 이번 독거노인을 위한 점심 대접은 식당의 정기 휴일을 맞아 상가가 소재한 소요동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 잔치에 초대된 독거노인들은 홀로 외롭게 식사를 하다가 모처럼 여러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고 이처럼 융숭한 대접을 받으니 너무나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행사에는 소요동주민센터(동장 라귀남)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13명을위한 차량동원해 편의를 제공했다. 또 소요동새마을부녀회(회장 황경숙) 임원진은 음식을 날라주는 가하면 말벗이 되어주기도 했으며 동천골 대표 이윤재씨는 소요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독거노인 빨래방 운영비에 써달라며 1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동천골 대표를 비롯해 같은 건물내 상점을 운영하는 사람들과 건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