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단축(산악)마라톤 대회가 지난 15일 동두천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어등산-쇠목계곡-산과물식당을 순회하는 10㎞코스에서 진행됐다. 동두천시생활체육협의회와 도 육상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이날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1천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1·2부로 나뉘어 펼쳤으며 남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남자70대부 등 11개부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산악구간을 통과하는 대회로서 평균기록보다는 10여분 가량 늦어진 레이스를 펼쳤다. 수원시와 안성시가 1·2부에서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동두천소방서(서장 홍진영)가 2008년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 통제단 불시 출동훈련 실시 결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9일 동두천소방서에 따르면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월 28일 동두천시 지행전철역사 테러폭발로 연소확대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서 동두천소방서는 경기소방재난본부 평가반으로부터 현장지휘소 설치 운영 등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화재현장 출동을 비롯한 긴급구조 지원기관의 현장대응 활동 및 개인별 담당임무 수행능력과 긴급구조 대응절차 등 전반적인 상황대처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출동훈련 평가 결과 도내 27개 소방서중 1개 소방서가 최우수상, 2개 소방서가 우수상, 3개 소방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석원 기획감사실장과 홍재진 중앙동장이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장석원 지방부이사관 퇴임식에는 오세창 시장을 비롯 시의원, 동료직원, 지인 등 200여명이 37년간 몸담은 정든 직장을 떠나는 아쉬움을 함께 나누었다. 장 실장은 1952년생으로 지난 1971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탁월한 능력과 성실한 공직자상으로 시종일관 모범적인 공무원생활을 해와 동료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또한 동두천시 환경보호과장, 회계과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7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돼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임하는 등 지방행정의 모든 분야를 거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 왔다. 장 실장은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공직생활을 큰 대과없이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직원 및 선후배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더 좋은 아이디어와 생산적 창출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하고 “몸은 떠나더라도 항상 시정발전에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홍재진 중앙동장도 31년간 몸담아 오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홍 지방서기관은 지난 1
지난 4월 실시한 초·중·고등 졸업 검정고시 시험에서 ‘동두천야학’이 1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시 관내 생연동 666-6에서 지난 1996년부터 김경한 목사와 부인 이기복씨가 운영하는 ‘동두천야학’은 동두천기상대, 자원봉사자 등 20명의 교사의 참여하에 초·중·고교 과정 및 영어기초 등을 지도하고 있는 배움의 장이다. 학생들의 85% 이상이 40대~70대의 주부와 노인들로 130명의 학생들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그동안 노력의 결실로 올해 최초로 대학교 신입생을 배출하기도 했으며 4월 검정고시 합격자 18명 배출에 이어 올 8월에 실시할 하반기 시험에서도 많은 합격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정규학교에 미진학한 시민들이 계속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동두천시의 교육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시가 수년 동안 골머리를 앓아왔던 신시가지 및 소요동지역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지역개발에 따른 체계적인 환경 환경보전을 위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주관으로 설립된 시흥 환경기술개발센터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환경보전에 관한 전문지식 제공 및 상호 지원체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양기관간 환경문제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오세창 시장과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 서만철 센터장(한국산업기술대 교수)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동두천시는 “그간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어 왔던 신시가지 및 소요동지역 악취문제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력사업을 전개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환경관련 모든 문제에 대해 전문지식과 앞선 기술 등을 제공받아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는 “시화·반월지역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해온 실적과 노하우를 접목해 동두천시 악취문제 해결에 기여함은 물론 동두천시의 환경문제 전반에 대한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환경분야는 악취, 수질, 토양, 폐기물, 자
동두천시 방범기동순찰연합대(연합대장 송준배)는 최근 연합대상황실에서 연합대 임원과 산하 각 지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리벨트 및 3단 호신경봉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전수식은 전직 의용소방대장으로 40년 이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 해오고 있는 양순종씨가 동두천시와 시민의 안녕을 위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하며 허리에 착용하는 벨트와 3단 호신경봉 등 160만원 상당 40세트를 기증해 이루어졌다. 지난 2007년까지 의용소방대장을 지낸바 있는 양순종씨는 평소 불우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마련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생활을 해오고 있다. 양씨는 이날 방범기동순찰연합대에 호신경봉 등을 전달하며 “시민사회를 위하여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수식에서 송준배 연합대장을 비롯한 방범순찰대원들은 양순종씨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움을 전하며 “지역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더욱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시민운동가이며 동두천 지역사회의 소외된 자들의 대부, 인권목사로 알려진 모 공동체 A 목사가 성추행 혐의로 지난 22일 의정부지검에 의해 전격구속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10여년전부터 교회봉사활동을 해 오던 여대생 B 양과 보호 중인 가출 청소년 2명을 성추행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증거인별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A 목사를 구속했다. 모 공동체는 보산동 기지촌 여성, 성매매 피해여성, 혼혈아동, 마약중독자, 가출청소년, 동성애자들을 기독교정신에 따라 사랑으로 선교, 예방, 치유, 재활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89년 1월 A 목사가 설립한 개인시설이다. 공동체의 전도사로 활동했던 C 씨에 따르면 A 목사는 자신의 성추행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성추행 피해자와 함께 봉사활동을 해 온 B 씨 등을 ‘혼숙을 하며 마약, 집단성관계를 하는 사이비 종교집단’으로 몰아 지난해 2월17일 가평소재 O정신병원에 봉사자 부부를 강제 입원시켰다는 것. 또 지난해 5월초 B 양이 A 목사를 성추행 혐의로 양주경찰서에 고소하자 담당 형사들까지 매수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확인한 고소인
‘주한미군사령관이 수여하는 ‘2008 좋은이웃상(Good Neighbor Award)’ 수상자로 (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김경차 소장(사진)이 선정됐다. 올해의 좋은이웃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차 소장은 동두천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 제210 포병여단과 자매결연해 한미영어회화반을 운영, 미군장병들과 동두천시민간의 문화교류의 장을 넓혀왔다. 또 미군들의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등 그 동안 한미양국의 우호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좋은 이웃상’은 지난 2003년 리언 러포트 전 주한미군사령관의 제안으로 처음 제정됐으며 주한미군 관련 삶의 질 향상이나 한미우호 증진에 공헌한 한국인 및 단체에 매년 수여해 오고 있는 상으로서 유엔군 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한편 올해로서 6회째를 맞이하는 2008년 좋은이웃상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미8군 드레곤 힐 호텔에서 가질 예정이다.
동두천시 모 여관 객실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15분쯤 동두천시내 모 여관 2층 객실에서 A(46) 씨와 B(46·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여관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의 것으로 보이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고 B 씨의 시신에 목이 졸린 흔적이 있는 점을 토대로 이들의 관계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두천시 관내 한 고교동창회가 6년 전부터 뇌경색으로 3급 장애를 안고 홀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친구를 꾸준히 돌봐 오고 있어 화제다. 동두천 중·고 2619동창회(회장 이우영)는 상패동에서 가족이 없이 홀로 살아오다 지난 2001년 뇌경색 판정을 받은 동문 김기수(44)씨에게 매달 일정금액을 후원했다. 또한 음식, 청소 등을 해주며 꾸준히 돌봐온 사실이 이웃을 통해 알려져 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동창회는 지난 4월 모임에서 친구 김기수씨의 현재 살고 있는 집이 3년 전 도로가 나면서 일부가 헐리고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음 안건으로 상정했다. 동창들은 논의 끝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봉사를 통해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천사운동본부(본부장 김지욱 100만원), 이담적십자봉사회(회장 류호정 90만원)의 지원을 받고 초·중·고 동창회에서 200여만원을 출연해 지난 24일부터 1주일 계획으로 김씨의 집 내부에 화장실과 욕조를 설치하고 실내 인테리어 작업 등을 하고 있다. 이우영 동창회장은 “장애3급으로 가족이 없이 홀로 살고 있는 친구의 모습이 늘 안타까워 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