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박물관, 미술관, 학교, 기타 일반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기획전시실을 무료로 대여한다. 기획전시실 대여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전시실 대여결정시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3월4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동두천 소요산에 위치하고 있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6.25전쟁과 참전UN군을 주제로 2002년 개관했으며 비행기, 탱크 전시 및 6.25전쟁 기록관, UN참전국 전시관과 전쟁기록영화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기획전시실 무료대여 뿐만 아니라 국군장비전시회,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회, 향토유물전시회, 국화전시회, 향토유물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홈페이지(www.ddc21.net)의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지난 21일부터 생연2동을 시작으로 8개동을 순회하면 실시한 ‘주민과의 신년인사회’를 모두 마쳤다. 31일 시에 따르면 오세창 시장이 신년인사회를 통해 각동을 돌면서 지난해 시정의 성과와 올해의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영상보고를 하고 직접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신년인사회를 통해 8개동에서 ▲미2사단 이전 추진 계획 ▲재생병원 개원시기 ▲영상문화산업단지 추진방향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 ▲소요산 관광지 개발 대책 ▲구시가지 활성화 방안 등을 포함해 103건의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관련, 오세창 시장은 “동 방문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실·과·소에서 면밀히 검토해 건의자에게 통보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예산반영이 필요한 건의사항은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즉시 시행이 필요한 사항은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등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 시장은 신년 인사회를 통해 각 동의 독거노인·국민기초생활 수급세대를 찾아가 방문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해 소외계층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용지부담금을 납부하고도 일정 기간 내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전국의 26만가구가 4천억여원을 환급받을 전망이 커졌다. 대통합민주신당 정성호(양주·동두천) 의원은 2005년 3월 위헌판정을 받은 학교용지부담금을 모든 납부자들에게 환급해주는 내용의 ‘학교용지부담금 환급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납부자 전원 환급과 미납자 전원 면제’를 골자로 하는 환급특별법(위헌결정에 따른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안)은 2005년 4월 13일 정성호 의원이 동료 의원 33명과 함께 공동발의한 법안이다. 정성호 의원은 “성실히 납세의무를 다한 국민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법안을 꼭 통과시켜 내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구체적인 환급절차는 동법에 따른 시행령 제정과 예산확보에 따라 진행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법의 법안 통과로 양주·동두천 지역은 약 6천780세대가 환급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두천시가 관광산업 발전과 미군공여지 사업과 관련한 신규투자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관광 및 축제마케팅 관련사항 자문과 관광개발사업 자문 및 신규투자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오세창 시장과 임상오 부의장, 박수호 도의원 및 관련 부서 과장들은 비롯, 경기관광공사 임병수 사장, 관광개발사업 본부장, 관광마케팅 본부장, 한류마케팅 팀장, 국내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시는 경기관광공사의 전문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관광사업 전반에 접목해 관광 및 축제관련사업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공여지사업과 관련한 신규 투자사업을 유치해 지역개발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또 앞으로 경기관광공사와 공동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경기관관공사 임병수 사장은 “동두천시가 수도권 제1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경기관관공사의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시에 우수관광자원 홍보 및 상품개발을 지원하고 MTB대회, 락 페스티발, 별자리 축제 등의 연계상품을 개발, 지원할 계획이다.
동두천시 오세창 시장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7조 규정에 의거, 지난해 하반기 기관장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공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 업무추진비는 시장권한대행 기간이 길었던 상반기(1~6월)에 4천913만원, 오세창 시장이 보궐선거로 당선돼 본격적인 시장업무를 관장했던 하반기(7~12월)에 8천66만원이 집행됐다. 업무추진비는 기관운영과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단체장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는 예산이며 지난해 1억7720만원이 책정됐으나 1억3천750만원을 사용해 94.4%의 집행률을 보였다. 하반기 업무추진비의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식비 및 다과에 3387만원, 행사 및 기념품 1917만원, 격려금ㆍ품 2436만원, 경조사비 69만원, 유관기관 분담금 60만원, 시장실 운영비 195만원 등이 지출됐다. 이는 하반기에만 월 평균 1천344만원을 지출한 것으로써 조직운영, 홍보, 대민활동, 유관기관 협조, 직책수행, 시책사업 및 각종 행사 추진비 등의 다양한 명목으로 사용됐다.
동두천시에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교육·문화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미2사단 재배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산동을 중심으로 소요산과 반환공여지, 신천 등을 연계한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5일 오세창 시장과 형남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특색있는 거리 T/F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지역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문화 시설 설치 및 관광객 유도 프로그램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시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시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보산동은 미군 재배치로 330여개의 상가가 어려움을 겪는 등 지역경제 공황상태에 직면했다”며 “50년 동안 미군과 거래한 언어 인프라로 특색있는 거리를 언어교육 및 볼거리 많은 관광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속보>동두천선거관리위원회 신임 사무과장의 안하무인식 언행으로 선관위 위원들이 자신들의 위신을 실추시켰다며 일괄사표제출을 계획하는 등 집단행동의 움직임을 보여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본보 1월 18일자 1면> 해당 과장이 24일 위원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열린 긴급위원회에서 사무과장의 선처를 호소받은 선관위원들은 이날 1시간 30여분동안 난상토론을 벌여 과장의 반성을 수용하고 계획했던 일괄사표 철회 및 4·9총선에 매진키로 결정했다. A사무과장은 긴급위원회의에 참석해 “부적절한 처신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위원님들의 어떠한 결정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선관위 K 위원은 “과장의 진정한 반성을 놓고 일부 사퇴강행의 의견도 있었으나 결국 원만히 매듭짓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동두천선관위를 찾아 사실조사에 들어가 해당과장의 인사조치 등 위원들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시가 현장을 찾아가 기업의 애로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맞춤형 기업애로 지원시스템인 ‘기업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동두천기업 SOS팀, 경기도 SOS지원단, 경기중기센터, 관내 유관기관 및 공기업들과 밀착형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 원스톱처리회의로 해결키로 했다. 시는 또 자체처리가 불가능한 애로사항은 경기도SOS지원단, 경기중기센터 등과 합동조사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분기별로 기업애로해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기업애로사항을 처리부터 완료까지 추적관리하며, 공무원의 업무 전담 분야를 고려한 기업별 담당자지정과 기업인을 위한 고객참여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부시장을 총괄로 1팀 4반 14명으로 구성되는 ‘동두천기업SOS지원팀’을 구성해 월 1회 애로기업에 대한 현장조사와 기업의 세제, 입지, 환경 등에 대한 지원업무를 추진하고 기업애로 신속 처리를 위한 현장기동반을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기업지원위원회, 기업인협의회와 연계해 기업지원을 위한 산업단지 공공시설관리와 중소기업 수출관련제품의 해외홍보비, 기업인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18대 총선을 앞두고 유력한 공천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정성호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양주·동두천)과 한나라당 김성수 당협위원장이 양주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수용지구에 대해 비슷한 정책을 놓고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들 유력 후보들은 공공사업을 위한 수용지구의 양도세 감면을 위한 공통분모를 놓고 지난 18일 동시에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해당 수용주민 및 향후 수용계획이 발표된 지역주민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성호 의원은 수용지구의 양도세 감면을 위한 ‘조세특례법 개정안’의 성안을 마치고, 관계 부처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여 입법 가능한 범위의 감면을 확정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투기목적과 상관없이 삶의 터전으로 장기간 소유한 농지 등 기타 토지의 경우 매매금액의 상당 부분이 양도차액이 되어 지난치게 과중한 세금이 부과되어 왔다”며 “보유기간에 따라 양도소득세 감면율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법안의 주요 골자”라고 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 의원은 재정경제부, 관련 정부부처, 동료 의원들을 설득하여 오는 임시회에 법안을 상정키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나라당 김성수 당협위원장
동두천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선관위 사무과장 A씨가 안하무인식 언행으로 자신들의 위신을 실추시켰다며 일괄사표제출을 계획하는 등 집단행동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선관위원들이 직원의 품위와 언행을 문제삼아 집단사표를 계획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선관위원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동두천선관위 사무과장으로 부임한 A씨가 일부 위원들에게 호칭 등과 관련된 지적을 했다는 것. A과장은 대선 하루전날 공식회의에 15분 가량 늦게 참석한 D위원에게 “늦으면 늦었다고 사과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E 위원에게는 “나도 위원님이라고 부르니 과장님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위원들은 “A과장이 선관위원들을 마치 자기 수하에 둔 직원처럼 대하고 군림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와 관련, 최근 일부 위원들은 A과장의 이같은 행동이 계속될 경우 일괄 사표를 제출하자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져 자칫 총선을 앞두고 선거관리 업무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A과장은 “호칭 등과 관련해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나 위원들을 무시해서 한 발언은 아니다”라며 “이유야 어째튼 위원들이 자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