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시설사업소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회관에 있는 청소년문화회관 실외수영장을 26일 개장했다. 8월까지 운영 예정인 청소년문화회관 실외수영장은 1일 최대 600여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300여명을 동시에 입장시킬 수 있는 시설이다. 성인용풀 250㎡와 유아용풀 50㎡를 갖추고 있으며, 성인용풀은 길이 25m짜리 5레인이며, 어린이들도 이용이 편리하도록 수위가 90∼110cm로 되어 있다. 실외수영장은 8월 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될 예정으로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5시30분에 닫는다. 요금은 일반 2천500원, 청소년 2천원, 노약자 1천300원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소년·소녀 가장, 사회복지시설 아동 등에게는 무료로 개방된다.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주민들이 인근에 설치된 변전소의 고압전류로 인해 수십년간 집단적으로 암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본보 6월 8일자 8면> 시가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양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고압전류로 인한 주민들의 암 발병을 주장한 시의회 장재훈 의원이 지난 21일 임충빈 시장과 만나 원인규명을 위해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시에서 제2회 추경예산에 역학조사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장재훈 의원은 “예산이 확보되면 고압전류에 따른 영향과 지하수를 조사해 보려고 한다”며 “국내외 권위있는 연구기관과 환경단체를 섭외하여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시의회는 지난 21일 행정사무감사 현장 확인을 위해 양주변전소를 들렸으며 지난 4월 변전소가 전원설비인 345kV급 제어설비(SVC)실을 증축한 사실이 드러나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 양주변전소는 지난 4월20일 시에 증축신청서를 접수한 뒤 관계기관의 검토 협의를 거쳐 5월5일 행위허가 및 건축허가를 처리했으며 기존 건축물을 1개층 올렸으며 건축 연면적은 3
한탄강 수질개선종합대책과 관련 김문수 지사와 도의원 8명 등 37명의 관계자들이 24일 양주시 자연형하천정화사업 대상지 현장 점검(로드체킹)을 진행했다. 현장 점검은 2010년까지 4천560억원을 투자해 한탄강 본류와 신천, 포천천, 영평천 등 지천에 환경기초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과 관련, 오염 실태 등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현장 점검은 양주시의 경우 검준지방산업단지의 폐수종말처리장부터 신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장, 하수종말처리장 등으로 진행했다. 동두천에서는 하수처리장을 점검하고 분뇨처리장과 하수종말처리장의 연계처리 대책을 논의했다. 연천군에서도 신천과 한탄강 합류지점인 한탄교까지 현장 점검을 진행해 오염 실태와 수질개선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김 지사는 “한탄강 수질개선을 위해 동두천, 양주, 연천 시·군 관계자는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며 “경기도에서도 수질개선을 위한 시설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경기도가 발표한 ‘한탄강 수질개선종합대책’은 한탄강 본류와 신천, 포천천, 영평천 등 지천에 하수종말처리장 등 16개의 환경기초시설을 계획했으며 신천과 포천천 등 4곳에 자연형 하천을 조
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는 오는 25일부터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양주권 광역소각장 등 13곳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한다. 시의회는 22일부터 ▲삼하리 양주변전소 ▲광역자원 회수시설 ▲덕계동 구 국군덕정병원 ▲분뇨처리시설 ▲고덕축구장 주차장 부지 조성 현장 ▲경원선 교량하부 직원 주차장 공사현장 등에 대해 현장확인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시의회는 ▲자생수목원 ▲옥정지구, 회천지구 택지개발 현장 ▲덕계역 공사현장 ▲재활용 선별장 ▲광적 공영주차장 ▲연곡천 개수공사 현장 등을 둘러보고 공사 추진현황등에 대해 현장확인을 벌일 예정이다. 시의회는 주요 사업장을 방문에 그동안의 사업현황 및 추진상 문제점을 도출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시의회는 164회 정례회를 20일 개회 내달 6일까지 2006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사용에 관한 승인의 건 등 8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정성호 의원 대표 발의 “지역경제 활력소” 정성호 국회의원(동두천·양주)이 대표발의한 미군공여지 특별법 개정안이 행자위 전체회의에 이어 20일 행자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미군공여지 특별법 개정안은 정성호 의원이 동료의원 17명의 동의를 받아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법안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규제완화가 주요내용이다. 정 의원은 제안 취지로 “이번 개정안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미군기지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국가가 보상 차원의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본래의 입법 취지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주한미군이 철수하는 지역의 경우 오랜 기간 주한미군과 직·간접적으로 형성되어 있던 지역경제 질서가 와해되면서 자영업자의 도산과 대규모 실업이 발생하는 등 지역주민의 생활이 위협받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시키고 고용안정 등을 도모하기 위한 민간부분의 활발한 사업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법안은 앞으로 행자위 전체회의에서 또 한번 대체토론을 거치게 되며, 행자위를 통과한 후에도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받은 후 본회의에 최종 상정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발전종합계획 승인시 토지이용 규제완화 ▲산업단지
양주시는 지난 19일 경기북부 지역 중심도시로 변화와 주변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 방향과 효율적인 도시행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는 추진중에 있는 현안 사항인 ▲고양시 상수보호구역 해제 ▲삼보환경 이전을 위한 조기 보상 추진 ▲공업지역 공급물량 추가 배정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조기완공 등 9건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임신 9개월의 만삭인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12일 도 인사위원회에서 양주시 사무관 H씨에 대해 정직 1개월 처분<본보 14일 2면>을 내린 가운데 민주노동당과 공직협이 징계수위가 약하다며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민노당은 경기도의 징계조치가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강력히 반발하며 성추행 당사자인 H씨를 상대로 정부부처에 정식 민원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노동당양주시위원회(위원장 김홍열)는 20일 “시 고위공직자가 징계중에 파렴치한 성추행 혐의를 한 것에 대해 경기도가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린 것은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다”며 “정부 관련부서를 상대로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또 이와 관련 H씨를 상대로 사법당국에 고발할 것을 검토했다. 그러나 성추행은 친고죄여서 피해 당사자만 고소할 수 밖에 없어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국가인권위회나 청렴위원회, 여성가족부 등에 정식으로 민원을 접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노당 관계자는 “고위 공직자가 성추행을 해 놓고도 반성은 커녕 피해 여성을 상대로 입에 담을 수 없는 언어적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사위원회의 조치
‘지역사회의 마당발’ ‘정보안테나’란 애칭을 달고 사는 일선 외사부서 경찰관이 한 달새 경찰청창 표창을 연달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양주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에서 3년여간 외사 업무에 몸담고 있는 김춘영 경사. 김 경사는 경찰청이 실시한 2007년 상반기 여권 위·변조 등 불법입출국사범 집중단속(3월5일~5월 10일)기간에 무려 26명을 검거,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부서가 도내 경찰서별 단속실적 4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와관련 김 경사는 지난 15일 경찰청장 표창 대상자로 최종 선정, 조만간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와 올해 외사첩보 수집 및 평가 결과 각각 도내 1위를 차지한 것도 김경사의 천부적이고 탁월한 외사 첩보 수집 능력의 결과였다. 특히 지난 5월 9일 미대사관에서 전파된 미2사단 테러첩보를 조기에 입수하여 파키스탄인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 국정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그는 미군 정보당국에 체크된 용의자 검거를 위해 주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에 착수, 파키스탄인이 자주 이용하는 동두천 터미널 인근 A식당을 급습하여 검거에 성공하는
“기업의 애로, 건의사항을 공동 대처할 수 있는 협력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기업체 유치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두천시 기업인협의회 초대 회장인 박원희(69)씨의 취임 일성. 초대회장인 박 회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우전자 이사, 북두 대표이사로 활동을 했으며 지난 96년 (주)세코닉스 대표이사로 취임 한 후 현재는 이 회사의 회장으로 왕성한 기업 운영을 하고 있다. 세코닉스는 광학렌즈를 생산하는 기업체로 지난 2002년 4월에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자산규모 584억에 연간매출액 413억 규모에 이르고 있는 중견기업체 이다. 박 회장은 가족으로는 조덕자(61)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동두천시가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받은 예산 수십억원을 신속히 집행하지 않고 미집행된 도시계획도로 공사에 투입해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소방도로인 이 진입로는 지난 87년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된 후 20여년간 집행을 하지 않은데다 실제로 대형 차량이 진입하고 있어 무리한 사업추진이라는 지적이다. 14일 동두천시와 큰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시는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시설비로 2006년 23억3천만의 예산을 지원받아 생연동 811-1번지 일원 215평 부지에 80m 구간의 큰시장 진입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3여억원의 예산중 토지주 이모(72)씨에 대해 지난 2006년 11월 토지 보상비로 11억1천6백여만원을 집행했으며 1억2천여만원의 공사발주를 통해 모건설사가 지난 5월 착공했다. 그러나 현재 진입로 개설공사는 근처 상가의 콜라텍에서 민원이 야기돼 아직까지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민원인 A씨는 지난 5월 초 시와 시의회,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도로공사를 중지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데도 창고나 화장실, 주차장이 확보돼지 않아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엄청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