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갖고 지난해 6월 광암동 256 일대에 착공한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가 35%의 공정률을 보이며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현재 주요공정인 가스터빈 2기가 설치완료 됐으며 건축물 공사가 본 궤도에 들어서 하루 1천300여명의 근로자가 공사현장에 투입되고 있어, 고용창출 및 근로자들의 소비로 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시행사인 동두천드림파워㈜는 발전소 완공 후 전력생산 및 운영을 위해 사원채용 공고를 내고 1차로 약 100명의 대규모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와 지난해 12월 체결한 상생협력 이행협약을 바탕으로 발전소 지역주민인 동두천시민을 우대해 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우수인력들의 인구유입으로 시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시행사인 동두천드림파워㈜는 지방세 및 인허가 관련 수수료 등으로 약 40억원을 납부했으며 시 행사지원·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복지에 약 2억원, 지역장비업체에 장비임대료로 약 30억원,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임금으로 약 21억원을 지급했다. 더불어 발전소가 입지하는 광암동
동두천시는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상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제9회 한미우호의 날 행사’를 오는 12일 낮 12시 보산동 한미문화의광장 및 특구 내에서 개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아홉 번째로 진행하는 ‘한미우호의 날 행사’는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의 동맹 의미를 되새기고 더불어 동두천시민과 미2사단 장병 및 가족과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통 국악 연주 및 관내 동아리 댄스팀 공연, 비보이 공연 및 이병철 가수 초청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자기 만들기 및 천연염색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한미 친선 알뜰벼룩시장도 연계돼 서로의 문화 물품 등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동두천시외국인관광특구 상가연합회 관계자는 “침체된 보산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한미우호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미동맹 60주년이라는 뜻깊은 계기를 맞아 한미간의 우호가 더 발전되고 증진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역대 동두천시장, 부시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동두천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역대 시장, 부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두천 발전의 주역들인 역대 시장·부시장의 재임기간 중 노고에 대해 위로와 격려를 하고 풍부한 행정경험을 시정발전에 접목시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선 전 시장 및 초대 이상건 전 부시장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오세창 시장과 장영근 부시장, 박형덕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시청 간부공무원이 배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는 역대 시장 활동 영상물과 시의 발전상을 담은 홍보영상물 상영, 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 개진 등 역대 시장·부시장과 현 시장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두천시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선배님들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선배님들이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동두천시는 1일 중앙동 3통장 최민식<사진>씨를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최씨는 중앙동 3통장으로 수십 년째 주민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동두천시 여성소방의용대장을 역임하는 등 시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봉사를 해오고 있다. 최 명예시장은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월례조회에 참석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전수하고 인사말을 통해 “요즘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공직자들이 더욱 열심히 일해달라”면서 “오늘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것은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시민들에게 시를 알리라는 사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최 명예시장은 본청의 각 부서를 방문해 현안업무를 보고 받고 두드림패션지원센터 건설현장과 아름다운문화센터, EM센터 등 관내 주요시설 들을 방문하며 시의 발전상과 시설들을 살피는 등 쉴 틈 없이 1일 명예시장의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시의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과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시장의 직책을 경험하면서 소통하는 행정, 찾아가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매월 시행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신천보행전용교량설치공사(가칭 신천보행전용량)와 상패로~신사로간 도로개설공사(가칭 생연교)에 포함된 교량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천보행전용교량(가칭)은 보산동 관광특구와 반환되는 캠프 님블을 연계한 보행전용교량으로, 보산동과 상패동을 연결해 침체된 상패동과 보산동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생연교(가칭)는 생연동과 상패동을 연결하는 지방도 364호선 상의 교량으로 동두천시의 동서간 교통량을 처리할 주교량으로 2014년 준공될 계획이다. 시는 투명한 교량명칭 선정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교량명칭 공모를 이메일로 접수받으며 최종 교량명칭 선정은 11월 중 결정할 예정이다.
동두천시가 오는 2014년 2월 박찬호 야구공원을 착공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 동두천도시기본계획 수립(안)’에 대해 그동안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 행정기관 협의를 마치고 지난 27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내년 1월까지 도시관리계획 절차를 마무리짓고 내년 2월 상봉암동 일대 33만㎡에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동두천시, 박찬호 전 야구선수, 소요산야구공원은 지난 2월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박찬호 야구공원은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종합 스포츠센터로 2천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메인스타디움, 정규야구장 6면, 50타석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타격연습장, 365일 사용 가능한 실내 야구연습장 2개 동이 갖춰질 예정이다.
동두천시의회는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3건의 조례안과 의회 의견 청취 1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1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으로는 사회복지과 소관의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동두천시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조직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도시과 소관의 ‘동두천 푸른숲 한류관광타운 조성사업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대한 의회 의견 청취의 건’ 등 4개의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 등이다. 박형덕 의장은 “10월은 문화·예술 및 체육행사가 많으며 동두천시의 가장 큰 축제인 ‘제28회 소요단풍제’와 ‘제7회 왕방산 국제 MTB대회’가 예정돼 있어 행사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며 “올해 초부터 시작한 미군 공여지 반환 서명운동과 관련해 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한 것에 감사 드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