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음식점, 상가 등에 폭력을 행사하고 업무를 방해한 50대 골목조폭이 붙잡혔다. 동두천경찰서(서장 신동호)는 술에 취한 채 음식점, 상가 등에 무단침입해 폭력을 행사하고 상습적으로 업무를 방해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이모(51)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상습적으로 공무집행방해 등 전과 전력이 있어 상습주취자로 관리해 오던 중 지난 7월9일부터 같은달 16일까지 동두천시 생연동 소재 여성혼자 영업하는 모식당에 술에 취한 채 들어가 ‘술을 달라’며 욕설을 하고 소주병을 던지는 등 총 3회에 걸쳐 행패를 벌인 혐의다.
동두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19일 제2선거구(생연1·중앙·보산·불현·소요동) 도의원 보궐선거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의원 보궐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오는 10일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 관계자, 정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2010년 지방선거 동두천 2선거구에서 당선된 진성복 전 도의원은 지난 5월24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의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었다.
동두천시는 노후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장수수당을 조례로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만80세 이상(1932년 이전 출생) 노인이면 신청 가능하고, 신청 후 매월 2만원씩 장수수당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동두천시로 전입을 한 경우에는 전입 다음 달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전출이나 사망 시에는 지급이 중지된다. 특히 송내동은 혜택이 누락되지 않도록 만80세 도래예정 및 전입자를 대상으로 신청 안내문을 발송한다. 만80세 이상 어르신 중 장수수당 미신청자는 신분증, 본인 통장, 도장을 지참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동두천시 송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광영)는 지난달 31일 주민, 통장, 주민자치센터 요가반 수강생 등의 협조로 ‘찾아가는 국수봉사’를 부영9단지아파트 경로당에서 열었다. 찾아가는 국수봉사는 물질만능 시대에 점차 잊혀져 가는 우리의 미풍약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되살려 어른을 공경하고 잘 모시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송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송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떡과 과일을 비롯 음료수 등 다채로운 메뉴와 중식으로는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시원한 콩국수를 마련해 노인들에게 정성껏 대접했다. 행사를 준비한 장정숙 주민복지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작은 정성이 노인분들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만족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송내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광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며 “어르신과 부모님을 공경하고 섬기는 효심 깊은 지역사
동두천경찰서(서장 신동호)는 1일 강당에서 각 과장 및 동료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중 경사 등 7명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승진임용식에서는 전문중(생활안전과)·노정현(수사과)·전윤택·조민정·신일권(이상 경비교통과)·한승연·신영철(이상 정보보안과) 경장이 경사로 승진됐다. 특히 전윤택·조민정 경사는 같은 부서의 부부경찰관으로 동료들의 따뜻한 박수와 함께 격려의 말을 전하며 승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신동호 서장은 “영예로운 승진의 영광을 누리기까지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의 격려 속에서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계급이 올라간 만큼 업무의 품격도 올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태준)는 지난 30일 무궁화라이온스클럽(회장 이진숙)의 후원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정인 박모양에게 1년간 매월 1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박양은 암투병 중이던 아버지가 많은 빚을 남긴 채 사망한 후 어머니, 군 입대를 앞둔 오빠와 친척집에 살고 있는 형편으로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의 추천을 통해 이번 장학금 수혜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은 1995년에 창설돼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과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8월 중에는 저소득 아동 20여명과 나들이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경제 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해 오랫동안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식당 7개소를 ‘봉사하는 착한식당’으로 지정햇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착한식당은 월 1회 이상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식사제공, 반찬지원 등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식당들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들 착한식당에 연말소득공제의 혜택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선행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제2, 제3의 착한식당이 계속 나오도록 앞으로도 연 2회 신규 식당을 추천 받아 선정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이웃돕기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착한식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ddc21.net 주민서비스→주민생활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에서 최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찍어 액자로 만들어 드리는 ‘추억 담는 장수사진관’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전문사진관인 베이비 스튜디오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20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제공했다. 장수사진 촬영은 노후를 준비하는 과정으로써 저소득 계층 뿐만 아니라 일반 어르신에게도 제공돼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어르신들이 성공적인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추억 담는 장수사진관’은 오는 2013년 5월까지 매월 1회씩, 총 12회가 진행되며 회당 20명의 어르신들을 촬영해 240명의 어르신들에게 액자에 담긴 장수사진을 제공하게 된다. 시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내 자원봉사 및 후원을 희망하는 업체 및 단체와 함께 어르신들을 섬기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
<속보>동두천LNG복합발전소 건설반대투쟁위원회가 자연환경 파괴 등을 이유로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며 오세창 시장의 주민소환운동에까지 나서고 있는 가운데(본보 27일자 6면 보도) 사업시행자인 동두천드림파워㈜가 반투위 윤석진·김상윤 공동위원장 등을 고소해 법정분쟁으로 비화하고 있다. 동두천복합발전소 건립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ecial Paper Company)인 동두천드림파워㈜는 지난 26일 반투위 두 공동위원장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두천드림파워㈜는 “복합발전소 건설 반대를 위해 ‘가열에 따른 고열발생으로 대기온도 5도상승’, ‘유리가루가 포함된 이물질 배출’, ‘집값이 떨어진다’, ‘동두천복합발전소의 발전사업인허가의 최종 심의 및 승인은 2012년 12월’이라는 등의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주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고소장 제출 배경을 밝혔다. 동두천드림파워㈜는 “그동안 반대위에서 의도적으로 조작된 허위사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오해 및 부정적 인식이 변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투쟁위는 자연환경 파
동두천시가 LNG복합화력발전소 추진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장 소환 서명운동에 대해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공개 반박하고 나섰다. 26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투쟁위’는 지난 12일 동두천선관위로부터 ‘소환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받고 주민소환 투표 청구 요건인 투표청구권자(7만5천687명) 총수의 15%인 1만1천354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반대투쟁위는 “자연환경 파괴, 공해와 소음, 분진, 호흡기 질병 유발 등 동두천 시민들의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불구, 시장 개인의 독선과 독단으로 화력발전소 건립사업을 강행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청구취지를 밝혔다. 이에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반대대책위가 주민소환 청구 취지로 밝힌 ‘발전소 중단’은 주민소환이 성공해 시장직을 잃어도 법률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실익 없는 주민소환을 왜 하는지 정치적 흠집 내기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주민소환으로 4억7천만원의 혈세가 선거비용으로 나간다고 하는데 전국적으로 성공한 적이 없는 주민소환으로 예산을 낭비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광암동 일부 주민은 실익없는 주민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