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고령친화도시는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나이에 따른 환경변화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이나 서비스를 받는 도시를 의미한다. 시는 2025년 베이비 붐 세대가 모두 고령자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자 이번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7일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원, 관계 부서 공무원, 노인복지 관련 전문가 등 21명이 참석했다. 1억4천2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맡아 내년 1월 17일까지 WHO가 제시한 고령친화도 항목인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사회참여와 고용, 건강과 지역 돌봄, 존중과 사회통합 등 성남지역의 고령친화정책과 사회 인프라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성남형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2023년까지 3년간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
성남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고용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준다. 모집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 고용우수기업, 일반근로자 고용 우수기업 등 2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청년 고용우수기업은 선정 기준일(6.30) 직전의 연평균 청년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청년고용 증가 인원이 2명 이상인 기업이다. 일반근로자 고용우수기업은 선정 기준일(6.30) 직전의 연평균 근로자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 인원이 2명 이상인 기업이다. 고용 증가율에 따라 등급을 나눠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하며, 각 분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을 준다. 해외전시회 성남관 참가나 성남 글로벌 수출기업육성 패키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 성장지원 등을 신청하면 선정 심의 때 가점을 부여한다. 2개 분야 중복 신청은 할 수 없고, 성남지역에서 2년 이상 본사 또는 주된 공장을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상시 근로자가 5명 이상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성남시는 최근 1년간 6곳 기업을 청년 고용우수기업(36명 채용)으로, 5곳 기업을 일반근로자 고용 우수기업(4
성남문화재단(이사장 은수미, 대표이사 노재천)이 ‘창조문화도시’ 성남의 생활문화예술 거점이 되는 임시 복합문화시설 위례 스토리박스(STORY BOX) 온라인 개관식을 오는 8일 오전 11시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위례 스토리박스(STORY BOX)는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공유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는 복합문화시설로, 재단은 지난해 성남시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가천대학교와 시설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간 및 세부 프로그램 콘텐츠를 기획해 왔다. 당초 3월 개관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관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날 온라인 개관식에서는 스토리박스 공간을 360˚ 가상현실(VR) 기법으로 제작한 영상을 공개, 스마트폰에서도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테너 정의근, 소프라노 김유미와 클래식 4중주 연주가 함께하는 개관식 축하공연도 선보인다. 또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성남수정),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과 남용삼 문화복지위원장, 위례지역구 시의원 등 주요 인사의 축하 영상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온
성남시가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9~24세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손을 잡았다. 시는 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송병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이범희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공공서비스의 통합적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성남 청소년 균형 동반 협의체’를 구성해 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의제를 발굴한다. 이를 위해 또 성남시 생애주기별 공공의 학습·돌봄·여가 등 청소년 성장 관련 서비스를 공동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활동, 보호·복지, 청소년 참여 등을 하나로 통합한 청소년 지원책을 마련한다. 청소년의 차별 없는 성장과 청년 이행과정 지원이 목표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989년 7월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청소년 육성·보호를 위한 기초조사와 이론연구, 청소년 정책 연구와 평가분석, 국내외 청소년 교류 업무 등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는 올해 64곳 아파트단지에 26억원의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보조금은 연말까지 지원 대상 단지의 낡은 공동 시설물 88건을 개선하는 데 쓰인다. 시는 보조금 지원 신청한 73곳 아파트단지의 109건 공동시설물에 대해 서류 검토, 현장 조사, 성남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휴먼시아 섬마을3단지 등 5곳 아파트는 재난위험 예방 시설인 옥상 출입문 자동 개폐 장치를 설치한다. 선경 상대원2차 아파트 등 8곳은 물탱크 보수를, 이매촌 금강아파트 등 9곳은 경로당과 공동화장실을 각각 보수한다. 휴먼시아 섬마을5단지 등 15곳은 지상 주차장과 도로 보수, 백현마을 7단지 등 17곳은 하수도 준설·보수 작업이 이뤄진다. 쌍용스윗닷홈 등 29곳 단지는 경비실에 냉난방기를 설치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펴 청솔마을 한라아파트 도로, 주차장 보수 등 63곳 단지의 91건 낡은 공동 시설물 개선에 25억원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는 지난 1일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신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이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자치단체의 신규 투자사업 규모가 200억원 이상일 때 사업 추진에 앞서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법적 절차다. 성남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필요성 및 타당성을 검증받아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하반기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말까지 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신축’ 사업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성남시 게임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이다. 지난해 7월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100억을 포함해 총 339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중요 사업으로, 국내 대표 게임산업 메카인 판교에 도내 최초의 300석 이상 중대형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조성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경기장에는 300석 이상 주경기장 외에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100석 규모의 PC방, 기타 관람객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며, 인기 e-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문화 저변 확대와 시민 삶의 질 향상,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정든마을에 사는 탄천초등학교 1학년생 A(7)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A군은 성남 177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A군은 4일 발열 증상을 보여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5일 오전 10시쯤 양성판정을 받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군은 지난 2일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같은 반(전체 27명) 학생 11명(홀수반), 담임교사, 급식도우미, 학습도우미 등은 접촉자로 분류해 우선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모와 형, 할머니 등 A군 가족 4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탄천초교는 6일부터 당분간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A군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해당 초등학교와 거주지에 대해 방역을 실시 중이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사진)가 ‘2020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수여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전년도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우수논문을, 관련 학술단체 및 학회로부터 추천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논문은 전립선암의 정밀의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병리학적 예후와 생화학적 재발에 CRTC2 유전자가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관성을 입증한 것으로, 연구결과는 SCI급 저널인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게재됐다. 홍성규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에 대한 정밀의학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환자와 이들을 진료하는 의료인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립선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 활동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나아가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규 교수는 국내 연구자들 중 전립선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임상논문을
성남시의회가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윤창근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조정식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의회운영위원장 박영애 의원 ▲행정교육체육위원장에 강상태 의원 ▲경제환경위원장에 김선임 의원 ▲문화복지위원장에 남용삼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 박호근 의원을 선출했다. 특별위원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현백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에 박광순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회의 기틀을 마련했다. 윤창근 의장은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동료의원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여야 의원들의 상생과 협치로 시민을 섬기는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와 특허청이 지역 기업의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IP) 사업화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성남시는 2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원주 특허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특허청과 성남시는 올해 말까지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4곳 성남 기업에 특화된 지식재산 창출 지원 서비스를 협력·제공한다. 협력사업 중 하나는 ‘성남 스타트업(신생기업) 지식재산 바우처’다. 성남시가 14곳 기업을 공개 모집하면 해당 기업은 특허, 디자인 등의 국내외 IP 권리화, 특허 조사·분석 등 지식재산권 강화에 필요한 서비스와 지원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특허청이 바우처로 지급하며, 1억5천만원 규모다. 스타트업 15곳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 나래 사업’도 추진한다. 창업 초기에 각종 지식재산에 관한 기술·경영 전략, 사업화에 관한 밀착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남시와 특허청이 사업비 3억원을 각 50%씩 분담한다. 우수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사업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설명회인 ‘성남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