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희망하는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인 72개 초교 4학년(7835명)과 5학년(7570명) 중 우선 1개 학년을 비대면 구강 관리로 전환했다. 치과주치의 온라인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PC의 ‘덴티아이’ 앱을 통해 이뤄진다. 구강 검진과 구강 건강 교육 콘텐츠를 동영상과 카드 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치아를 촬영해 전송하면 치아 표면의 세균막인 플러그를 검사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치간, 잇몸 등 치아 구역별 검사 결과를 알려준다. 구강 건강과 위생 상태에 관해 치과주치의가 코멘트(의견)를 달고, 바른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을 교육한다. ‘나의 구강 건강 지식 체크’를 활용하면 스스로 구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구강 관리 서비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24일~31일 초교 5학년생들에게 신청 안내 문자와 함께 칫솔 치약 세트, 구강용 치면 착색제 등을 집으로 택배 발송한다. 치과주치의는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건강 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11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친환경차 확대 보급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소 18기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는 경기도가 친환경차 인프라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공사는 예산 소요 없이 경기도 예산을 통해 충전소 구축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우선 접근이 용이한 관내 10개소 공영주차장(충전 중 주차요금 2시간 감면)에 우선 18기(급속10대, 완속8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설치기간은 8월에 시작해 11월까지 설치 완료해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현재 관내 판교환승 주차장을 비롯해 관내 22개소 공영주차장에 28기의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향후에도 꾸준히 늘려 미세먼지 걱정 없는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가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장소를 매년 확대해 시민의 통신비를 낮추고 인터넷 접속에 관한 편의를 높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최근 7개월간 335곳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 접속장치(AP) 368대를 추가 설치했다. 100곳 버스정류장과 205대 광역버스, 양지·단대·여수울·섬말·모란생태공원, 수진동과 운중천 반려견 놀이터, 위례 먹자골목, 창곡천, 오리역 광장, 수정·무지개도서관, 신흥1·성남·수내1동 등의 15곳 주민자치센터가 해당한다. 시민들이 설치 요청한 곳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선정해 무선인터넷 접속 장치를 추가 설치한 것이다. 이로써 성남시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과 설치 대수는 1764곳, 2617대로 늘게 됐다. 시는 2013년부터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펴 현재 시내버스 839대, 시내·광역버스 정류장 400곳, 공원 81곳, 문화·체육시설 14곳, 탄천 주변 35곳, 전통시장 26곳 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의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Wi-Fi 설정에서 ‘G_PublicWiFi@SeongNam’ 또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된다. 와이파이 초기 접속 화면에
무더운 여름날 성남의 한 공방에서 달굴 대로 달군 900도나 되는 인두로 나무를 지지고, 연신 대패질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아교풀을 끓여 나무를 붙이고 줄을 매는 작업을 통해 나무에 소리를 건다. 성남 유일의 전통악기장 임순국(51·사진)씨다. “아직도 나무만 보면 가슴이 설렌다”는 그는 현악기 위주의 악기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장인이다. 그 중에서도 주로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을 제작하고 있는 임 악기장은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 등 30여 가지나 되는 우리나라 전통악기들을 만들 수 있고, 연주할 수 있다. 그가 국악기와 인연을 맺은 것은 중학교 때부터다. “중학교 때 국악부 ‘전통문화반’에서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전 단소를 배웠어요. 그런데 그 동아리에서 악기들이 망가지면 그걸 제가 다 고쳤거든요.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네가 그쪽에 관심을 가지고 또 재주도 있는 것 같은데 아예 그쪽 공부를 해보면 어떻겠냐?’라고 추천해주셔서 그때부터 조금씩 배우기 시작했죠.” 손재주를 알아본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임 악기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곧장 전통악기 제작사인 ‘민속국악사’에 들어가 제작 기술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됐다. 민속국악사에서 10
성남시는 코로나19 수도권 지역 방역 조치 조정에 따라 지역의 자연환경에서 ‘어린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10일부터 21일까지 유치원, 어린이집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 대상은 만 5~7세로, 참가 아동들은 여수동 섬말 저류지, 판교 숯내 저류지, 탄천 태평습지, 수내습지 생태원 중 한 곳을 선택해 자연에서 놀 수 있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각 장소에서 58회씩 모두 232회 진행된다. 수업 인원은 회당 최대 21명(총 4천872명)까지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예년보다 참여 인원을 30% 줄였다. 참여를 원한다면 환경교육도시 에코성남 홈페이지(환경교육신청→어린이 생태체험학습)에서 교육 장소와 날짜를 선택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장소 중 여수동 섬말저류지는 올해 처음 생태 체험 활동 장소로 선정됐다. 섬말공원 내에 있고, 생태연못이 1만2천245㎡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곳은 장마 때 2만2296㎥가량의 빗물받이 역할을 해 여수천의 범람을 막는다. 섬말공원과 저류지에 있는 구절초, 연꽃, 소금쟁이, 네발나비 등의 동·식물과 자연환경을 모두 활용 체험할 수 있다. 판교 숯내저
[분양정보]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8월 7일 경기도 성남시 신흥2구역(수정구 신흥동 1132번지 일원) 주택재개발 지구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718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면적별로는 ▲전용 51㎡ 38가구 ▲전용 59㎡ 606가구 ▲전용 74㎡ 996가구 ▲전용 84㎡ 78가구 등이다. LH 시행이며,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청약은 8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해당지역), 13일 1순위(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9월 18일에서 25일 사이 진행된다. 단지 앞 희망대공원에는 테니수·족구·배트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장 등 다양한 휴식시설이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 단대공원, 영장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지하철 8호선(산성역, 신흥역, 단대오거리역)을 이용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나며 희망대초, 성남북초, 성남서중, 성남여중은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행동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7월 29일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공인된 청소년 프로그램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은장을 포상받은 청소년을 배출해 화제다. 포상의 주인공은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심보현(만 24세) 후기청소년으로, 활동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1년간 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노력 끝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은장에 도달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The duke of Edinburgh’s Awoard)’는 만 14세~24세 청소년들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 4가지 활동영역에서 동장(6개월), 은장(6~12개월), 금장(12~18개월) 단계별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심보현 청소년은 “20대인 나에게 포상제 활동을 통해 얻은 성장의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두려움 없이 목표를 세워 주도적으로 이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포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는 오는 8월 20일~26일까지 수정구 단대로 23번길 ‘단대동 행복주택’ 6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단대동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성남시가 임대료를 시세의 60~80% 수준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시는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01억원(국비 18억원 포함)을 들여 이곳 시유지(1천342㎡)에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4천700㎡ 규모로 행복주택을 건립 중이다. 1개 동에 전용면적 16㎡·24가구, 26㎡·18가구, 44㎡·18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27가구는 대학생과 청년층(만19~39세), 15가구는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10가구는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8가구는 기존 거주자에 각각 공급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20~40% 싸게 책정돼 전용면적 16㎡(약 5평) 가구의 월 임대료는 대학생 기준 8만9천250원(보증금 2천380만원)이다. 26㎡(약 8평) 가구는 청년층 기준 월 임대료 14만8천500원(보증금 3천960만원)이다. 44㎡(약 13평) 가구는 신혼부부 기준 월 임대료 27만원(보증금 7천200만원)이다. 대학생, 청년층은 최장 6년, 신
성남시는 청각·언어장애인의 민원편의를 돕기 위해 8월 6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수어 형통(亨通) 교실’을 운영한다. 수어교실은 초빙한 김혜미 성남수어통역센터 수화통역사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 30분~6시 내부행정망인 새올과 네이버 밴드 앱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3개월여 과정의 수어 교실은 사전 신청한 28명의 공직자가 참여한다. 수업은 자음과 모음, 숫자를 손과 손가락 모양으로 나타내는 지문자, 지숫자와 인사법, 생활 단어를 익힌다. 기본적인 단어를 어느 정도 익힌 후엔 복지카드·여권·주민등록초본 발급, 전입신고, 일자리·문화누리 카드 신청, 보장구 구매 상담 등 민원응대 수어를 중점적으로 배운다. 성남시는 관공서를 찾는 청각·언어장애인과 의사소통에 필요한 기본적인 수어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최홍석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공직자들의 수어 구사는 행정의 문턱을 낮춰 청각·언어장애인에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사회통합의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시 등록 청각·언어장애인은 5천471명이다. 이는 전체 장애인 3만6천95명의 15%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지난 4일 시 출자·출연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조직혁신방안’을 마련·발표했다. 5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혁신방안에는 조직개편, 인사제도, 채용제도, 부패방지 등 재단 조직 운영의 4개 부문에 대한 개선과제와 혁신방안이 반영됐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전문기관으로서의 미션을 위해 헤드쿼터 중심의 2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 직속 ‘감사실’ 신설로 감사 기능 강화하고, ‘청년정책실’을 신설해 급증하는 청년 니즈를 반영한 청년 정책을 수행함은 물론, ‘전략기획실’ 등을 통해 과학적 인력관리 및 업무시스템 구축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인사제도 부문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직원의 경력관리, 역량중심의 인재육성, 인사평가제도 선진화, 노사상생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채용제도 부문에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채용시스템 강화를 위해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 외부 전문기관 위탁 채용, 인성검사 실시, 직종별 시험전형 다양화 등 청소년재단의 미션에 부합하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완·발전 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조직혁신방안에는 5대 비위(금품·향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