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돼 옥상 정원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28일까지 ‘하늘 정원상’ 작품을 공모한다. 녹색 공간 창출 확산과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올해로 2회째 개최하는 행사다. 공모 대상은 최근 3년(2017. 6. 30~2020. 9. 30) 내 사용 승인된 연면적 2000㎡ 이상의 성남시 소재 일반 건축물이나 공동주택에 있는 옥상 녹화 조경 시설이다. 대상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가 응모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이 건축물 추천을 통해 공모에 참여해도 된다. 기한 내 하늘 정원상 응모 신청서, 사진, 도면 등이 있는 작품설명서나 옥상녹화 우수건축물 추천서를 성남시청 7층 건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면, 현장실사로 창의성(30점), 기능성(30점), 공공성(30점), 시공성(10점) 등을 종합 심사해 4곳의 옥상 녹화 우수건축물을 선정한다. 점수가 높은 순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연말에 시상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이 공모를 통해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건축물(금상), 판교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 허브 건축물(은상), 판교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 건
성남시의회가 12일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3차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조례 및 동의안 등 37건의 안건을 다룬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를 통해 집행부의 업무 추진사항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향후 제2차 정례회에서 열릴 행정사무감사를 내실 있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12일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8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2020년도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의 건’을 의결하고, ‘2020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0년도 제3차 기금 운영계획 변경안’에 대한 집행부의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마선식 의원, 박광순 의원, 안극수 의원, 박경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윤창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회기 중에 경제방역 정책 실시를 위한 450억 규모의 성남형 2차 연대안전기금 지원이 포함된 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를 되살리고,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남형 2차 연대안전
성남시가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곳곳 자투리 공간을 찾아 주차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5000만 원을 들여 중원구 여수동 654번지 351㎡ 규모 시유지에 차량 11대를 댈 수 있는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만든다. 이 주차장은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부지에 들어서며, 내년 1월부터 시민에 개방한다. 주차장 이용료는 월 4만원, 하루 3000원, 시간당 500원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위탁해 운영한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3000만원을 들여 수정구 태평동 7290번지 233㎡ 규모 시유지에 7면의 소규모 주차장을 만들어 개장했다.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태평4동 행정복지센터와 파출소 사이에 있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보다 더 앞선 4월에는 중원구 금광동 2910번지 583㎡ 규모 시유지에 지역주민 차량 20대를 우선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시 주차지원과 관계자는 “소규모이지만 곳곳에 주차 공간이 마련돼 주차난을 겪는 주택 밀집 지역 주민들의 숨통을 터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자투리 공간 주차장 조성 외에도 나눔 주차장 조성 사업,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남몽실학교에서 ‘2020 성남몽실학교 벽화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성남몽실학교는 지역 청소년들(초6~고3 연령)이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학생 자치배움터이다. 이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롭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갖고 마을 선생님과 함께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을 배움의 주체로 세우고 마을교사에게는 마을교육공동체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성남몽실학교 벽화프로젝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전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점검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한 채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성남몽실학교에 기대하는 ‘숨’ ,‘꿈’, ‘삶’ 등을 주제로 그림을 공모하여 아이들이 상상하고 모험을 즐기며 공동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마을학교로서의 공동체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은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의견 수렴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성남 청청(청소년․청년) 온라인 패널’을 모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성남 청청 온라인 패널’은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주 고객인 청소년과 청년의 관점으로 재단의 다양한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개선의견과 요구 사항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새로운 온라인 여론조사가 시작되면 관련한 웹 링크가 온라인 패널들의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되어, PC 혹은 모바일로 여론조사에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활동에 참여한 패널들에게는 모바일상품권 등 경품 증정과 우수 제안 활동에 대한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에 거주하거나 재학 혹은 재직 중인 만15세 이상 34세 미만의 청소년과 청년은 누구나 ‘성남 청청 온라인 패널’로 활동할 수 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 “청소년과 청년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그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남의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번 패널 모집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10월 8일부터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청년의 일 경험’에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최정연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진이 요양병원 및 요양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전문가 협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노인인구 비율은 약 14.5%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됐으며, 2026년에는 노인인구가 약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노인병내과 김광일, 최정연 교수 연구팀은 요양병원 또는 요양원에 입원 및 거주중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포괄평가를 실시하여, 주요 만성질환 관리, 약제 관리, 재활 서비스 및 비대면 협진이 가능한 ‘Health-RESPECT(integrated caRE Systems for elderly PatiEnts using iCT)’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Health-RESPECT 모델을 개발하기에 앞서 노인 만성질환 관리에 효과적인 ICT 기반 플랫폼 및 최신 기술동향에 대한 연구들을 심층 분석하고, 국내 의료기관 간 의료정보 공유현황 및 개선점에 대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했다. 심층 분석 결과, 노인인구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의 경우 ICT 기반
분당서울대병원 김지수 교수(어지럼증센터장·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이석증의 예방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팀이 5년간 1000여 명의 이석증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족한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채워줄 경우 이석증 재발 빈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증(양성돌발두위현훈)은 머리를 특정 위치로 움직일 때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며, 메슥거림과 구토, 눈떨림을 동반해 일상생활을 어렵게 할 만큼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하지만 높은 재발률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원인이나 예방방법이 밝혀지지 않아, 재발될 때마다 ‘이석정복술’이라는 물리치료를 실시한 후 경과를 관찰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연구팀은 이석증에 관한 기초 실험결과와 여러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비타민D 치료의 이석증 재발 예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에는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국내 8개 대학병원의 어지럼증 전문의들이 참여했으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050명의 이석증 환자를 비타민D 실험군(518명)과, 대조군(532명)으로 무작위 배정해 1년간 재발빈도를 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수정·중원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 주관 ‘2020년 도서관 빅데이터 우수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빅데이터 기반 독서양극화 분석 및 해소 방안’으로 우수 활용사례 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중원도서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도서관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사례와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에 관한 내용을 공모해 우수사례로 발굴하는 대회다. 수정·중원도서관의 ‘빅데이터 기반 독서양극화 분석 및 해소 방안’은 성남시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및 성남시민 의견수렴 설문조사 분석을 통해 독서율 격차 해소 서비스를 운영한 빅데이터 우수 활용사례로, 빅데이터를 다각적으로 활용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개관 20주년이 된 수정·중원도서관이 공공도서관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자 2018년 도서관사업TF 발족 이후, 2020년 원도심 독서격차 해소에 관한 연구결과로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서관 운영의 과학화, 독서진흥을 충실히 수행하는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SK텔레콤㈜, ㈜모두의 셔틀 등 4개 기관·기업이 손잡고 중증장애인 출·퇴근 셔틀버스 지원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6일 오전 수정구 시흥동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맞춤훈련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은수미 시장과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 센터장, 장지환 모두의 셔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셔틀 플랫폼 시범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모두의 셔틀은 중증장애인에 출퇴근 셔틀을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안전한 경로를 구성하고, 성남시 소재 여객운송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내년 3월까지 시범사업을 실행한다. SK텔레콤은 시범사업 이용요금을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셔틀 이용자 위치 확인 솔루션을 협약 기관·기업에 제공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성남지역 근로 중증장애인에 셔틀 이용과 고용 관련 지원 제도를 안내한다. 성남시는 중증장애인 이동지원 시범사업 운영을 총괄해 출퇴근 문제 해결과 고용 촉진을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착한 셔틀 플랫폼 시범사업에 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교통 요금 지원 예산 규모, 지역 고용 창출 효과 등 운영성과를 종합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은 6일 ‘건전 게임문화 진흥과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식은 이날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오는 12월 성남산업진흥원이 입주한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7층에 67㎡ 규모의 게임힐링센터(허브센터)를 설치한다. 게임힐링센터 운영을 통해 양 기관은 ▲시민 대상 게임 과몰입 예방 상담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 ▲게임 과몰입 상담 전문가 양성 교육 ▲게임 가족 캠프 ▲게임 진로 행사를 협력 시행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게임문화재단은 국민의 건강한 게임문화 확립과 게임 관련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2008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게임 회사들이 밀집되어 있는 성남시는 게임문화재단의 운영 노하우가 접목돼 건전한 게임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