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28일 성남시에 700만원 상당의 비상 약품 250세트를 맡겼다. 성남시는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정윤철 분당제생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비상 약품 키트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품은 소화제, 진통제, 지사제, 종합감기약, 파스, 밴드, 비타민C, 벌레물림 외용액 등 8종류가 한 세트로 구성된 휴대용 의약 상자 250개다. 시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비상 약품 세트를 전달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을지대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2차 코로나 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을지대는 지난 7월부터 총학생회 및 대학-학생 협의체와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이 간담회를 통해 장학금을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7월 ‘1차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재학생 전원(4천614명)에게 10만원씩 지급했다. 또 신문고 특별장학금을 마련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인당 최대 2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바 있다. 이어 이달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2차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편성, 등록금 실 납입금액(입학금 및 장학금 제외)에 학과별‧학년별 비대면 수업 시행 비율을 산정해 2학기 등록금 사전감면 형식 등으로 차등 지급한다. 을지대는 1차와 2차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통해 평균 등록금 대비 최소 2.2%에서 최대 11.7%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특히 을지대는 비대면 수업이 진행된 상황에서도 성적장학금을 축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희 총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학생들을 위로하고자 이번 특별장
성남시는 내년 4월 ‘안전속도 5030’ 시행에 맞춰 차량 운행 제한속도가 하향 조정되는 간선·일반·이면도로 119개 구간의 교통시설물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의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70㎞에서 60㎞로 ▲일반도로는 기존 시속 60㎞를 유지하거나 시속 50㎞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낮추는 범정부 정책이다. 지난해 4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4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성남시 내 제한속도가 시속 60㎞로 하향 조정되는 주요 간선도로는 대왕판교로, 성남대로, 분당수서로, 동막로, 경충대로, 여수대로 등 12개 구간이다. 제한속도 시속 50㎞로 하향 조정되는 일반도로는 장미로, 매화로, 벌말로, 제일로, 도촌남로와 북로, 돌마로, 미금로 등 86개 구간이다. 시속 30㎞ 이하로 운행 속도를 제한하는 이면도로는 여수·도촌지구 내부 등 21개 구간이다. 이들 도로는 성남시와 수정·중원·분당경찰서가 협의를 통해 속도 관리 대상 구간으로 지정했다. 성남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내년 3월까지 해당 도로에 있는 500개의 속도 표지판과 200곳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성남시청년지원센터 ‘청년이봄’이 오는 28일 개소 1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재단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성남시 거주‧재직‧재학하는 청년(만 19~34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1주년 행사는 상금 100만원 상당의 캐릭터 디자인 지원 공모를 필두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성남시청년지원센터 ‘청년이봄’은 지난 1년간 청년의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진로 취‧창업부터 노동인권교육, 취미클래스, 청년 마음지기 양성 및 청년지원 공모까지 다양한 청년 활동지원과 더불어 청년 친화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운영 전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간 공유를 제외한 전 사업을 온택트(Online-untact)로 전환하여 정상운영을 추진하는 등 성남시 청년들의 다양한 성장을 끊김 없이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성남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nspring.or.kr) 또는 전화(070-4908-209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수정경찰서가 지난 26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청사를 방문한 대한적십자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운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10명으로, 코로나19로 현혈자가 감소해 심각한 혈액부족 현상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기꺼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중 진행되는 단체 헌혈인 만큼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채혈장소와 담당 직원의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 대한적십자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은 지난 2월부터 매달 실시중으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 헌혈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박달순 성남수정경찰서장은 “매달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는 직원들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진다”며 “경찰관들의 작은 정성이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 수정‧중원도서관이 해마다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0 밖으로 나온 도서관(가족백일장 및 독후감상화)’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대회로 변경해 개최된다. 독서 인구 저변확대 및 독서 의욕 고취를 위한 범시민적 독서문화 행사인 ‘2020 밖으로 나온 도서관(가족백일장 및 독후감상화)’ 대회는 5세부터 성인까지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9월 11일부터 9월 20일까지 밖으로 나온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가족백일장 52명, 독후감상화 53명으로 성남시장상 등 총 105명을 선정한다. 수상인원은 심사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행사에는 모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 이벤트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현재 수정도서관 홈페이지(www.snlib.go.kr/sj)와 중원도서관 홈페이지(www.snlib.go.kr/jw)를 통해 참가 전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자세한 사항은 향후 밖으로 나온 도서관 홈페이지(https://sjjwsnlib.modoo.at) 및 각 도서관 홈페이지 통해서 확인 후 참여 가능하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는 오는 9월 9일 오후 3시~5시 ‘코로나 시대, 여성의 일과 돌봄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2020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현장을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토론회는 임윤옥 한국여성노동자회 자문위원의 ‘코로나19 위기의 얼굴은 여성’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전선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이 ‘위드(with) 코로나, 여성, 미래 일자리 함께 고민하기’를, 시민 권유경 씨가 ‘돌봄, 마스크와 함께 덮이다’를, 시민 이지윤 씨가 ‘코로나 사각지대의 나는요~우리 아이는요?’를 각각 발표하고 토론한다. 토론회를 시청하려는 시민은 오는 9월 4일까지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http://naver.me/GGuUr4W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때 토론회와 관련된 질문이나 의견도 낼 수 있다. 성남시의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진행하지 않으며, 온라인 토론회에서 기념사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을 치료한 후에는 충분한 운동과 신체활동을 유지해야 심뇌혈관질환 재발 및 사망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석·백남종 교수팀(제1저자 강성민 전공의)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 2010년~2013년 사이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20세~80세 환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뇌졸중이 한 번 발생한 후에는 재발이나 사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동‧신체활동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국내외 뇌졸중 재활 가이드라인에서도 심폐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운동이 가능한 환자들에게는 충분한 수준의 신체활동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총 31만1178명 중에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으면서 신체활동 여부와 수준을 묻는 설문에 응답한 3만424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허혈성 뇌졸중 후 장애등급 1-3급에 해당돼 자가 보행이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 환자는 연구대상에서 제외됐다. 연구 결과, 총 3만4243명의 환자 중 7276명(약 21%)만이 충분한 수준으로 운동, 신체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렇게 뇌졸중 발생 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재유행되자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의 하나로 노상주차처 견인사무실(견인거주자팀) 내 창구에 아크릴 소재의 투명 비말가림막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견인거주자팀 사무실은 직원과 불특정 다수 방문 민원인의 접촉이 업무 특성상 많아 요즘처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비말(침방울) 감염 차단을 위한 대책이 요구됐다. 이를 위해 공사는 견인사무실에 전면 아크릴 소재의 비말가림막을 설치함과 동시에 가림막 아랫부분에는 서류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 투명 아크릴로 제작한 가림막은 비말로 인한 감염을 방지해 민원인과 직원들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가림막 설치를 결정했다”며 “기본 예방행동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감염병 확산을 함께 막아내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간학회와 질병관리본부에서 1964년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C형 간염 환자 조기발견사업’에 9월부터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C형 간염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간암’의 주요 원인일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지만 A형, B형간염과 달리 백신이 없고 국가검진 항목에도 포함돼 있지 않아 환자 스스로도 감염 여부를 알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C형 간염은 조기에 발견하면 최소 8주~12주의 단기간으로도 완치가 가능할 만큼 치료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C형 간염 조기 발견 사업은 1964년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며, 분당 차병원 검진센터를 내원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은 전화 예약(분당 차병원 검진센터 031-780-5700) 후 가능하며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가능하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