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업소 278곳을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 제과, 제빵 등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가운데 점포 수가 100개 이상인 가맹사업본부(프랜차이즈)의 가맹점들이다. 2인 1조의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7개 점검반이 현장 점검한다. 제품, 메뉴 게시판 등에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 정보와 알류, 우유, 새우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 정보를 제대로 표시했는지를 살핀다. 영양표시를 간과할 수 있는 신제품이나 계절 제품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기본 안전 수칙 위주의 위생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표시 기준을 지키지 않았거나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가 확인되면 20만~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임동빈 시 식품안전과장은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성분 표시에 관한 홍보와 지도 점검을 강화해 소비자의 식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연세스타병원은 ADT 캡스 성남지사와 지난달 30일 ‘보안전문가 건강 지킴이’ 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연세스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여러 가지 돌발적인 상황으로 부상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보안전문가를 위해 의료혜택을 지원하고, ADT 캡스 성남지사의 구성원 및 가족들을 위한 관절·척추 건강 지킴이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ADT 캡스 성남지사 한광희 지사장은 “성남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노력을 기울이는 보안전문기업인 저희와 연세스타병원과의 건강지킴이 지정병원 협약을 맺게 되어서 안심이 된다”며 “부상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저희 보안전문가들을 위해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은 “저희 병원을 믿고 지정병원 협약을 맺어주신 ADT 캡스의 보안전문가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건강이 성남시민의 안전이라고 생각하고,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이 날 협약식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에 발 맞춰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는 ADT 캡스의 신상선 센터장, 한광희 지사장, 연세스타병원 권오룡·허동범 병원장, ADT
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의원연구단체인 성남미래그리기포럼2020이 오는 5일 오후 3시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새로운 지방분권시대의 지방의회 위상과 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의정 30년을 맞이하는 성남시 지방의회의 새로운 의정활동 패러다임을 구상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발제자로는 한국생활자치연구원 연구본부장인 김주원 박사가 맡는다. 토론으로는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을 비롯해 이현용 변호사와 상지대 박기관 교수(2021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권오철 선임연구위원, 한국생활자치연구원 이상묵 원장 등이 나설 예정이다. 포럼의 회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부의장은 이번 토론회가 “협치와 소통으로 시대정신에 맞는 지방의회상을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지 있는 시민들의 참여로 주민주도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가 추진 중인 시청 앞 버스정류장 일대 성남대로의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추진한 ‘2020년 환승시설 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시청 앞 성남대로(야탑 방면 6차로, 모란 방면 6차로)의 차량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 사업에는 국비 30%를 포함한 모두 28억9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 5월까지 시청 앞 성남대로 야탑과 모란 방면 양방향에 있는 2개의 버스정류장을 5차로로 옮겨 육교 양편에 교통섬 형태로 설치한다. 107m 규모의 대형 쉘터가 들어서며, 버스전용차로와 7면의 정차면을 표시해 승용차와 버스 이용 차로를 명확히 구분한다. 정류장은 방면별·유형별 노선을 분리하고, 대광위 사업과 연계한 광역버스 정류장도 구분 설치해 광역통행 여건을 개선한다. 6차로에는 성남시청과 여수지구로 진·출입 할 수 있는 별도의 가·감속 차로를 설치한다. 승용차와 버스의 뒤엉킴 현상과 상습 지·정체를 없애기 위한 개선책이다. 현재 성남대로 야탑 방면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버스가 야탑사거리 직진 신호를 받기 위해서는
성남시는 시민 편의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법에 근거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성남시는 이번에 처음 수립했다. 시는 ‘시민의 미래와 함께하는 공공디자인’을 비전으로 ▲기초가 튼튼한 공공디자인 ▲균형과 조화의 공공디자인 ▲소통과 배려의 공공디자인 ▲창의와 첨단의 공공디자인 ▲생활이 안전한 공공디자인 등 5대 추진 전략을 세웠다. 이들 전략은 29개의 세부 사업에 적용된다. 주요 사업은 ▲공공디자인 시민참여단 운영체계 구축 ▲공공디자인 전담조직 강화 ▲원도심과 신도심이 공존하는 공공디자인 통합설계 상징 길 조성 ▲수변 네트워크 조성을 통한 지역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모든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성남시 유니버설 존 조성 ▲통합설계를 적용한 보행자 중심 가로공간 조성 ▲미래형 글로벌 공공디자인 도시 조성 ▲첨단 미래통합형 사물인터넷(loT) 키오스크 쉘터 설치 ▲밤에도 안전한 안심 마을 확대 ▲범죄예방 설계를 적용한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 사업 등이다, 윤남엽 시 건축과장은 “각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일상을 배려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여 세계적인 공공디자인 도시로
성남 분당경찰서는 지난 27일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외부 자문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제12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형사사건 및 즉결심판 피의자를 대상으로 감경처분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로써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신속한 사법처리를 통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재범률 감소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심사에는 ‘코로나19로 생활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감염병 확산을 우려해 대상자 전원 불출석 심의 진행됐으며, 총 23명의 형사입건 피의자가 감경처분 결정이 이뤄져 전과기록 등이 남지 않게 되었다. 박명춘 분당경찰서장은 “올해 203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경기도 내 경미심사운영실적 최우수 관서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낮은 피의자의 조속한 사회 복귀와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여 투명하고 공감 받는 법집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제품인증‧사용인증을 보건복지부로부터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이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 관리 및 보전에 필요한 전산정보시스템이다. 아울러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국가 차원에서 공통적으로 준수해야 할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해 시스템의 상호 호환성 등 품질향상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증기관으로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 대상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제품 및 사용 의료기관으로 구분되며,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부문의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시스템에 ‘제품인증’을 부여한다. 또한 이러한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도 ‘사용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는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과 의료정보업체인 ‘이지케어텍㈜’의 상용 제품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향후 3년간이다. 분당서울대
을지대학교와 성남시자율방재단이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을지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기술교차지원 및 인력의 상호교류와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협력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항식 을지대학교 부총장 및 관계자와 정종문 성남시자율방재단장 및 관계자 그리고 성남시의회 강상태 행정교육체육위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와 지역 안전 및 예방 활동 ▲시설‧장비 및 기자재 활용을 통한 활동 협력 ▲공공성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지역사회 안전과 예방활동에 을지대학교 한마음봉사단 참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항식 부총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와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공생하는 주요기관 중 하나”라며, “보건의료특성화대학인 을지대학교의 특성을 살려 성남시자율방재단과 지역사회 안전 및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을지대학교와 성남시자율방재단은 지난 6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성남캠퍼스 강의실과 교정 전체에 방역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오는 11월 28일 제10회 빅데이터 기반 성남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 ‘아이디어 맛.ZIP’을 개최한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 개인 또는 팀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대회로,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제안대회는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을 안내하는 제안대회로 병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면 좋을지 고민하고, 여러 사람에게 제안하는 중요한 소통창구이다. 증거 기반의 빅데이터 자료가 단순한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26일 빅데이터 공개를 시작으로 11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제안대회 홈페이지를 통한 참가자 접수가 시작되며 예선을 거쳐 총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제10회 빅데이터기반 성남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사업본부 사업지원실(031-729-9071) 혹은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0
성남시는 오는 11월 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전국의 아동 학대 건수는 3만45건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아동 학대는 ‘가정사’가 아닌 ‘범죄’라는 인식의 전환을 유도하고,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공동 추진하는 공모다. 공모 주제는 ‘아동의 목소리가 담긴 아동의 권리와 학대 예방’이며, 관련 내용을 1~2분가량의 동영상으로 만들어 출품하면 된다. 출품 동영상은 용량 500MB 이내, 해상도 1280×720픽셀 이상이어야 하며, 파일 형식은 MP4, WMV, AVI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1명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출품은 기한 내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를 동영상 작품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kjh7825@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출품작은 작품의 완성도, 활용성, 창의성 등을 심사한 뒤 오는 11월 16일 UCC 작품 14편(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상금은 최우수상 100만 원(1명), 우수상 50만 원(2명), 장려상 20만 원(3명), 격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