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가 25일 구청 상황실에서 ‘자랑스러운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2회 구민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구는 매년 구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의 공적을 치하하고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자’를 6개 부문에 걸쳐 선정해오고 있다. 효행부문 수상자 박차순(48·여)씨는 시아버지를 극진히 공양해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뤘으며,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안홍권(61·여)씨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와 지역주민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사회봉사부문 수상자인 정만선(89)씨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6·25 바로알리기 홍보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으며,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이의식(58)씨는 동구 생활체육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헌신봉사하고 동구청 여자유도부와 어린이 축구단의 복지증진에도 큰 역할을 했다. 교육공로부문 수상자 장석희(57)씨는 동산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인재양성과 함께 학부모를 학교 교육의 주체로 세워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학교를 경영했고, 대민봉사부문 수상자 한동호(54)씨는 서흥파출소 순찰팀장으로 활동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기초질서지키
따뜻한 꽃향기로 가득한 5월, 온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수 있는 화도진축제가 열린다. 인천시 동구는 오는 5월4~5일 양일간 인천의 역사적 명소인 화도진공원에서 ‘제23회 화도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화도진축제는 축제에 참여한 공연자나 주민 모두가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참여 및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는 의미로 ‘화도진을 춤추게 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23년의 역사와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테마로 준비됐다. 화도진축제는 1882년 5월과 6월에 한미수호통상조약과 한영·한독수호통상 조약이 체결된 역사적 장소인 화도진을 배경으로 외세의 침략에 맞선 민족정신을 계승하며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현대의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접목시켜 구도심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인천지역의 대표 전통축제이다. 첫째날인 4일에는 화도진 일대의 성을 쌓기 위해 조정에서 내려오는 군대 행렬을 재현하는 어영대장 축성 행렬이 동구청을 출발하여 화도진공원까지 2.5㎞ 구간을 말을 탄 장수를 비롯해 조선시대 군사 복장을 한 군악대와 취타대 등 200여명이 행진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화려하게 장식된다. 이어 북과 난타로 이루어진 ‘극단 집현의’ 신명나는 타악퍼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동안 경북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관내 자원봉사자 115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와 리더십 강화를 위한 ‘2012년도 옹진군 자원봉사 핵심 리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새로운 자원봉사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활력을 부여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타인의 성격 이해를 통한 자원봉사 플러스, 중년 여성의 건강관리, 살맛나는 웃음세상 만들기 등의 명사특강과 지역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훈련 및 분임토의, 천년고도 경주역사 유적지구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전문적인 지식 습득은 물론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지난 3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2011년 3월 7만8천849명에 비해 9% 증가한 8만6천221명으로 12항로 중 10개 항로에서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항만청에 따르면 연안여객수가 증가한 것은 변덕스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서서히 풀리면서 도서지역 주민의 이동 및 단체관광객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항로별로 지난해 같은 달(2011년 3월) 여객수와 비교해보면 ▲인천∼백령 항로가 1만4천852명에서 1만7천355명으로 17% ▲인천∼이작 항로가 4천126명에서 5천050명으로 22% ▲인천∼제주 항로가 6천340명에서 7천672명으로 21% 각각 증가하는 등 전체 12개 항로중 10개 항로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대난지 항로가 1천217명에서 1천13명으로 17% ▲서검∼하리 항로가 1천381명에서 1천47명으로24% 각각 감소하는 등 12개 항로 중 2개 항로의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12년도 3월까지의 연인원은 전년도 실적 21만464명에서 23만7천642명으로 13%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항로별로는 ▲인천∼백령 항로가 4만2천769명에서 5만1천969명으로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항의 주요 시설인 인천내항 갑문의 효율적 운영과 월미관광특구와의 연계를 위해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의 신갑문운영사무소를 월미산 벚꽃 개화 시기와 더불어 오는 23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을 갖게될 인천항 신갑문운영사무소는 선박형태의 외관과 갑문 입·출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면 커튼월(유리 장막벽)기능의 건축물로써 인천항 최초로 냉·난방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친환경 인증의 건축물로써 전국 항만의 우수 사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가 이달 30일까지 낭비에너지 진단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정내 에너지 사용실태 점검과 낭비에너지 진단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와 관련 구는 선착순으로 300가구를 모집해 다음달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에너지 진단사업을 실시한다. 낭비에너지 진단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구청 환경보전과나 주민센터 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그린코디네이터들이 서비스 신청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력측정기로 가전제품별 대기전력과 소비전력을 진단해 가정내 에너지 낭비요인을 분석해주며, 에너지 절약수칙 등 에너지 절약방법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는 등 에너지 진단과 함께 절약에 필요한 각종 노하우를 전파한다. 김준일 녹색성장팀장은 “가정내 에너지를 절약하면 이산화탄소를 줄일수 있으며 이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과 중국 청도인민병원(병원장 우송강)이 중국청도인민병원 내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이하 국제진료센터) 활성화를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18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 따라 인하대병원과 중국청도인민병원은 소화기내과 특성화 전략 및 내시경술 서비스 강화로 수익성 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연수 의료진 교류 확대, 건강검진사업 강화 등 다각적인 협력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과 중국청도인민병원은 2008년 국제진료센터 개소관련 MOU를 시작으로 진료협력, 의료진 연수교육 등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최근 초진환자가 7천500명을 돌파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향후 내시경 시술 등 소화기내과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진료수익 창출은 물론 인하대병원의 중국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료원장은 적극적인 건강검진 마케팅을 강조하고, “향후 국제진료센터 뿐만 아니라 인민병원의 소화기내과와의 협력진료 등 총제적인 센터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하대병원과 중국청도인민병원은 지난 2008년 12월4일 중국청도인
인천시 옹진군은 17일 연평도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조윤길 옹진군수, 박상은 의원, 인천행정부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5도 대피시설 준공식’과 ‘연평도 안보교육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0년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민간지역 포격도발 이후 추진한 주민 대피시설 신축사업 준공과 연평도 포격현장을 그대로 보존해 대국민 안보의식과 안보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안보교육장 착공을 등 기념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한편 서해5도 대피시설 준공식에 앞서 행정안전부 장관과 옹진군수는 평화추모공원을 방문,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병욱 일병에게 헌화를 하며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사에서 조 군수는 “서해5도 대피시설은 어떠한 공격에도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는 설계 기준을 적용했으며 대피시설 내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급수시설 등 현대화 된 대피시설을 설치를 지원해준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평시에는 주민복지를 위한 체육시설 및 마을회의실, 노인정 등 주민친화시설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준공식 후, 안보교육장 부지로 이동해 연평도 안보교육장 경과보고와 착공식, 피폭건물 관람 등 행사를 가졌으며, 안보교
인천항만공사(이하 IPA) 전 임직원은 지난 16일 개최된 정기 경영전략회의 시작 전에 임직원 청렴 서약식을 갖고 ‘청렴도 우수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공사 임직원은 청렴서약 선서를 통해 청렴도 향상, 알선청탁의 금지, 공정한 업무 수행 등을 골자로 하는 6대 실천방안의 적극 이행을 결의하고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번 서약식은 2011년에 이은 2번째로 인천항만공사 임직원의 청렴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함으로써 그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한편 구성원들 스스로가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고객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기반을 조성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약식에서 김춘선 사장은 “윤리경영은 21세기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윤원철 감사팀과장은 “이번 청렴서약은 부조리에 대한 임직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공사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더 공고히 해 가자는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제철이 브릭스(BRICS)에 이어 새로운 글로벌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 내수시장 불황 타개와 철강 무역수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 나섰다. 1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있는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17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냉연 및 강관업체와 연간 34만톤 물량의 열연강판을 장기 공급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어 18일에는 싱가포르의 봉형강 고객사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현대제철은 내수시장의 불황을 수출로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인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건축구조용 H형강, 극후 H형강 등 신기술 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신수요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국내 철강시장은 주 철강수요산업인 건설경기의 지속적인 침체와 중국·일본 등 주변국의 수출증가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관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2천909만톤의 철강재를 수출하고 2천312만톤의 철강재를 수입해 총 83억3천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대중(對中) 철강 무역적자 43억4천300만 달러, 대일(對日) 철강 무역적자 48억7천700달러 등 중일(中日) 무역 역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