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계양아트갤러리에서 ‘화폐의 과거와 오늘’ 전을 2월 한 달 동안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은나라 때 동물 뼈로 만들어져 사용된 골제패화, 철로 만든 의비전, 춘추시대 방족포(발모양의 화폐), 첨수도(칼자루가 뾰족한 칼), 원수도(칼자루가 둥근 칼) 등 중국 고대 희귀화폐가 전시된다. 또한 고려시대, 조선시대, 대한제국 시대의 화폐 등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북한화폐 40여 점과 세계 여러나라 화폐도 볼 수 있다. 이 화폐 전시회는 동국화폐연구소 박용권씨가 소장하고 있는 4천여 점이 넘는 화폐 중 일부를 전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화폐전시를 주관하고 있는 박용권씨는 “아주 어릴 적, 새로 발행된 반짝반짝 빛나던 동전을 보면 기분이 참 좋아졌다”면서 그 매력에 흠뻑 빠져 동전을 모으던 작은 취미를 시작으로 지금껏 근 40여 년을 발로 뛰며 직접 수집해 온 화폐가 4천 여 점이 넘는다”라고 화폐를 수집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구는 ‘화폐의 과거와 오늘’ 전을 통해 구민들에게 시대별로 변화해가는 화폐를 보면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화폐가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이 녹아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자료
인천시 동구가 주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생활공간 주변에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업을 펼쳐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구는 지난 3일 송현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서 솔방울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5일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개관식은 조택상 구청장 및 이영복 구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방울 작은도서관 운영을 맡은 송현주공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주축이 돼 진행했다. 이날 개관한 솔방울 작은도서관은 효율성은 높이기 위해 관리사무소 휴게실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연면적 99㎡에 사업비 8천100여만원을 들여 아동도서 1천990권 등 모두 2천8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새롭게 탈바꿈을 했다. 이에 예전에 칙칙했던 휴게실 공간에서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솔방울 작은 도서관은 책 읽는 어린이, 안락한 문화쉼터가 필요한 주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이대영 도서행정팀장은 “구에는 이번에 개관한 솔방울 작은도서관을 포함, 모두 11개의 작은도서관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건설부문 사업관리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일 IPA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 공사대회의실에 열린 역량교육은 한미글로벌의 권오경 전무, 최영규 부산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감리단장이 항만건설 사업에서의 사업관리 효율화 방안과 CM 도입의 사례를 설명했으며, 임직원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강의를 경청했다. 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은 계약적 측면에서 발주자를 대상으로 건설사업의 관리를 대신하여 건설사업의 관리를 대행하는 것을 말한다.
2012년 새해들어 옹진군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인재 육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30일에는 김수연 ㈜옹진전력대표가 (재)옹진군장학재단에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육성을 부탁하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쾌척했고, 이어 최영웅 ㈜효주건설대표, 옹진군생활개선회 덕적면회, 덕적면 부녀회, 김형년 중앙가축병원대표가 줄지어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오병집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직원들도 급여에서 일부 금액을 떼내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에 조윤길 이사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관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혜 받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장학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장학기금이 74억원을 돌파했으며 오는 3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아 장학재단 이사회의 선발심의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 3월 착공예정인 제2외곽순환(인천~김포)고속도로 건설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동구의회가 1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하여 국가적 대안을 수립해 줄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2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1일 주민대표들과 함께 국토해양부를 방문하여 관계공무원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주민대표들은 “올 3월 착공예정인 제2외곽순환(인천~김포)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하여 지역주민들의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동구 구간 2.5km가 지하터널로 관통하는 것에 대해 반대입장 표명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문제점을 파악해 국가적 대안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동구의회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하여 2007년 공청회시에도 주민의견수렴은 형식적으로만 치러지는 등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8만 동구민의 희생을 담보로 국가적 차원의 교통정책의 효과성만을 고집하며 현재의 동구를 관통하는 지하터널 노선으로 결정된 것은 납득 할 수 없고 과거 포스코건설에서 추진했던 해안 쪽 노선배치안이 비용문제로 인해 현 노선으로 결정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구의 주거밀집지역 대부분이 갯벌 매립지역으로 지하터널이
인천시 동구는 2014년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 ‘2012년 동구 청소행정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범시민 청결운동을 추진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2012년 동구 청소행정 종합 추진계획’에는 ▲새봄맞이 대청결 운동 ▲국토 대청소의 날 ▲클린로드 지정 운영 ▲청소취약지 특별관리 ▲무단투기 쓰레기 근절대책이 포함돼 있다. 구는 동절기중 생활주변에 묵은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오는 3월 새봄맞이 대청결 운동을 벌여 주택가 주변에 방치된 대형폐기물을 일제정비하고 살수차를 활용해 버스 정류장 정비활동도 벌인다.
미래의 정치지도자인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학생 모의의회가 계양구의회에서 열렸다.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이뤄진 빛누리에듀멘토봉사단은 2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회 학생 모의의회’를 조동수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들과 봉사단 학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모의의회는 시나리오에 의한 예산안 심사와 자유토론에 의한 학생인권조례안 심사과정을 실제 회의와 똑같이 개회, 국민의례, 개회사, 상임위, 안건처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모의의회는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의 원리와 풀뿌리 지방자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조동수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함으로써 지방의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숙한 토론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지역의 최대 현안 사업인 통합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해양, 도시계획, 건축 등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2일 IPA에 따르면 통합 국제여객터미널 사업은 그동안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던 제1·2국제여객터미널을 송도 아암물류 2단지 서측 전면해상으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으로 국제해양관광시대에 대비한 항만인프라 확충은 물론 40억 아시아 인구의 최대 축제인 2014년도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서도 신속히 추진해야 할 지역 숙원 사업이다. 이에 IPA는 도시단지 부문의 오랜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선진 엔지니어링 이강건 사장과 건설환경 부문의 이종세 한양대학교 교수, 도시건축학 부문의 황영삼 인천대학교 교수, 부동산학 부문의 건국대 심교언 교수 등 전문가 9명으로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 자문단을 구성했다. IPA는 자문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20~30년 후의 미래를 보는 혜안을 통해 통합 국제여객터미널을 랜드마크 시설로 하여 국제 해양관광시대를 선도하고 송도 신도시와 더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사업은 항만공사 출범당시인 2005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장태영·김영효 교수팀이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 및 천식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최근 장태영·김영효 교수팀은 알레르기 비염 및 천식 동물모델에서 ‘항-인터루킨-33 항체’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인터루킨-33’은 알레르기 반응의 유발 및 지속과 관련되는 호산구, 비만세포, 호염기구 등 여러 가지 세포들과 반응해 알레르기 반응을 촉진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연구팀은 ‘인터루킨-33’의 작용을 차단하는 항체를 투여함으로써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게 되면, 알레르기 비염 및 천식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번 연구는 알레르기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유럽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지(Allergy)’ 최신호에 게재됐으며(인용지수 6천297),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학회지 최신호 표지사진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본 연구는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에 있어 ‘인터루킨-33’을 새로운 치료 목표로 제시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표적정보서비스 시스템(Target Intelligence Service)’에 등재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실험과정에서 알부민에 의해 유발된 알레
권기식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중구·동구·옹진군·사진)는 30일 구민과의 화합 및 소통을 위해 동구 관내 만석동과 화수동 일대 경로당을 방문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노인들에게 “오래전부터 동구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복지시설 부족에 공감한다”며 “평균수명의 증가와 저출산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현재 복지시설 확충은 대한민국의 시급한 과제이며 다른 지역에 비해 복지시설이 열악한 동구는 경로당을 비롯한 복지시설 확충에 더욱더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화수시장, 송현시장, 현대시장 등 동구관내 재래시장을 방문, 상인들이 요구하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강구해 달라는 요구에 의견을 교환하며,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