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지난 23일 관내 주민에게 양질의 교육훈련서비스와 체계적인 구직 활동 프로그램을 제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직업훈련기관 10곳을 선정해 취업지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남구와 중구 등 인접지역에 위치한 직업훈련기관 중 2010년도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기관 평가 등급에 기초, 관내 구직자 및 구인처의 선호직종을 파악해 ▲컴퓨터활용 및 전산세무회계분야 인타학원, 명진디지털전문학교, 현대CAD디자인전문학교 ▲전기·용접분야 한국공업직업전문학교, 세영직업전문학교 ▲중장비분야 세기자동차중장비학원, 인천항만연수원 ▲자동차정비분야 홍익직업능력개발학원 ▲가스·공조냉동분야 한국가스안전직업전문학교 ▲외식조리분야 한국외식조리전문학교 등 10개 기관을 선정해 취업지원 양해 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상호 정보교류, 취업지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체계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조택상 구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향후 주민의 취업경쟁력 강화와 기업에 적합한 인재의 맞춤형 취업알선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양구의회는 22일 제156회 계양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인아라뱃길 주민피해 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계양구의회는 경인아라뱃길 주민피해 대책을 촉구하고,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는 주민의 염원이 담긴 긴요한 문제들을 외면한 채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준공에만 매달리는 모습에서 탈피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한 적극적인 방안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즉각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의회는 결의문을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광역시에 전달했다. 계양구의회는 결의문 채택과 관련해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치명적인 문제에 대하여 지역민들이 마땅히 가져야할 최소한의 권리마저도 무시되는 작금의 상황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안일한 대체 방식에 경종을 울리고 경인아라뱃길이 지역과 주민을 위한 시설로써 계양의 자랑을 넘어 세계의 명물로 거듭나기 위하여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며 진정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여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주요 요구사항으로 근본적인 교통난 대책을 위한 계양1동 주민들이 포함된 합법적인 계양구 협의체 구성 및 의견 공유, 귤현교 설치로 교통량이 증가된 황어로와 원욱빌라 앞 도로 확장, 다남교 연결도로
인천 동구는 지난 21일 구 상황실에서 조택상 동구청장과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현장 민원처리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보고회는 조택상 구청장이 지난 4월11일부터∼8월31일까지 총 20여회에 걸쳐 100여㎞ 이상 도보로 관내를 순찰하면서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불편 및 위험이 예견되는 사항에 대하여 대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한 민원에 대해서 해당부서 각 실·과장들에게 보고를 받았다. 특히, 구민과 소통하는 생활현장 민원처리는 구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민원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해 조택상 구청장이 직접 관내를 순회하면서 구민의 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인천시 재개발 비상대책위원회 중구지부’ 명의로 지난달 8월부터 4차례에 걸쳐 ‘도원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대한 부적절한 회계처리와 관련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관련 기관의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특히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유인물 내용의 일부 내용을 확인하고 해명에 나서 조합원들이 술렁이고 있다. 22일 본지가 입수한 유인물에 근거하면 2004년 3월부터 2006년 8월말까지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2억원을 넘게 지출한 장부의 내용을 보면 ▲세를 들어가는 조합에서 1천만원을 들여 집수리를 하여 입주하고, 유류비의 과다지출 및 식대(1일 6차례)과다 지출 등이 명시돼 있다. 또 명절에 선물을 돌리고 비용을 조합비로 처리하고, 시제도 맞지 않는 회계장부가 어떤 과정을 거쳐 2006년도에 정산이 되어 총회에서 동의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 했다. 따라서 조합장을 비롯한 회계를 감사한 사람들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합원들은 2004년도에 돈을 차입하거나 업체를 선정하는 건과 관련하여, 어떠한 동의를 해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금을 대여해준 업체인 C도시정비업체가 2006년도에 정비업체로 선정되었다고 주장, 정비업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연안항 부두 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 연안항 물양장 축조공사’(수심 5미터 미만으로 소형선박이 접안하여 하역하는 부두시설)를 시행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22일 IPA 시설관리팀 관계자는 물량장 축조공사를 내년도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 공사는 오는 2013년에 착공해 2014년 하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양장 축조공사는 최근 연안항 입출항 선박수를 조사한 결과 노후시설을 보수하는 것보다 매립을 통한 부지조성과 물양장 건설이 경제성과 부두운영 효율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어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건의해 반영된 사업이다. 추후 시행예정인 축조공사는 지난 7월에 발표된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만들어 지는 것으로 물양장 축조공사는 시설 노후화(1973년 건설)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었던 인천 중구 북성동 1가 농협공판장에서 수협공판장 사이를 매립하고, 매립부 남측에 물양장을 신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약 120억원, 공기는 18개월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신규 항만부지 1만7천171㎡와 물양장 120m가 조성되어 항만수요자에게 공급된다. 윤성태 갑문정비팀 과장은 “물양장 축조공
2조 2천500억원의 수자원공사 재정이 투입된 경인운하사업에 대해 수공이 5천억원이 넘는 국비를 요청,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와는 별도로 갑문과 주운수로 등 비수익시설에 대해 연간 200억원의 유지관리비를 추가로 국비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경인운하가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또한 KDI 보고서에서 재무성 분석 시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간으로 설정한 42년을 기준으로 총 1조3천억원의 국고를 지원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업 추진 당시 KDI 보고서가 ‘3천500억~4천억원을 국가가 재정지원하면 수익이 난다’고 분석했던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어 파장이 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경남 사천)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와 수공은 현재 경인운하 사업비 중 토지보상비 3천300억원과 유료도로의 경관도로 전환으로 인한 손실 2천억원 등 총 5천300억원의 사업비에 대해 국고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항만·마리나 등 수익시설의 경우 수익금으로 운영·관리비용을 충당할 계획인 반면 갑문이나 주운수로 등 비수익시설에 대해서는 연간 200억원의 국고지원을 받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인천시 동구보건소는 지난 2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을 위해 ‘해맑은 마음 정신건강강좌’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조택상 구청장, 윤승일 동구청소년수련관장, 김건수 동산고등학교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과 중·고등학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으로는 방송인 전원주씨가 ‘소중한 생명과 2등 없는 삶’을, 김영미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교수가 ‘그림이 속삭여 주는 내 마음’을 강연했다. 특히, 조그마한 단구에 방송인으로서 1960년대부터 수십 년간 활동한 경륜이 느껴지는 전원주씨의 진솔한 이야기와 늦은 나이에 꿈을 이룬 자전적 이야기는 관람석에 있던 이제 막 청소년기에 들어선 중·고등학생들부터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 모두에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진숙 보건소 방문보건팀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참석하고, 강연에도 잘 호응해줘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에도 보탬이 되고 정신보건사업도 잘 홍보된 것 같아 한달간 행사를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천시 동구는 21일 어린이녹색성장실천 문제풀이 행사를 송현초등학교에서 관내 7개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 녹색성장실천 문제풀이 행사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대변되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기위한 실천전략의 하나로 녹색성장의 개념과 실천방법을 미래세대인 초등학생과 현재세대인 학부모 모두에게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퀴즈내용은 녹색성장, 기후변화,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친환경제품, 분리수거, 에너지절약에 관한 문제를 주관식, OX, 사지선다형으로 출제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친환경텃밭용 화분, 우리밀 쿠키, 친환경세제, 에코백 등 친환경홍보용 물품을 경품으로 전달했다.
인천 동구 배다리공예상가(상인회장 최정애)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공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동구에 따르면 배다리공예상가는 구민들에게 가족 중심의 문화생활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주말 여가생활의 기회 제공하고, 전통공예를 통한 우리 것의 참다운 아름다움(美) 알리고, 더불어 가족단위 수강생 유치로 유동인구를 확충하여 배다리 공예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공예체험프로그램은 공예인의 전문지도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배다리공예상가 공예체험장에서 운영되는데 ▲17일 색동비단주머니 만들기 ▲24일 장식용 압화주전자 ▲10월1일 모시 다기받침 만들기 ▲8일 석화연필꽂이 ▲15일 실용수첩 만들기▲22일 한지그림 휴지케이스 만들기 ▲29일 초벌도자기위에 그림그리기 ▲11월5일 핸드폰고리와 팔찌셋트▲12일 문양가죽으로 팔찌만들기 ▲19일 홀치기문양 식탁매트염색 등의 일정으로 매주 선착순 접수로 수강생을 모집하여 다채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배다리공예상가 상인회(☏ 011-9117-9808)로 전화예약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오는 25일 제5회 구민건강걷기대회를 송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걷기운동 확산으로 구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또한 구민화합의 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송림배구경기장 내 수영장 건립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워킹협회 인천지부가 주관하고 동구체육회가 후원하여 열린다. 이번 걷기행사 코스는 송현초등학교 운동장을 출발하여 황금고개사거리, 재능대삼거리를 지나 배다리삼거리를 거쳐 송현초등학교 운동장에 이르는 4.4㎞ 코스로 진행할 예정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퓨전공연 및 워킹시범을 포함한 식전공연과 공식행사인 걷기행사, 완보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포함된 식후공연이 있고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제공되며 걷기 행사와 더불어 혈압 측정 등을 통한 건강 및 운동 상담을 해주는 건강홍보관,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체험관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와 같은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