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각종 주민생활 불편사항 및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민원처리반 등 분야별 5개 대책반을 편성해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16일 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연휴기간 중 생활민원처리반, 재난관리반, 청소대책반, 등 민원발생 분야별 대책반과 총괄반 등 5개반 37명으로 추석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한다.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은 ▲각종 생활민원의 즉결처리 ▲재난발생 위험시설 안전관리 ▲응급환자의 긴급수송과 연휴기간 중 병·의원과 약국 운영지도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2010 추석연휴 종합대책의 시행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중부경찰서는 15일 오전 서내 3층 소회의실에서 1년 미만 경찰관으로 구성된 멘티와 경찰감독자인 멘토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사고 예방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시보경찰관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보경찰관 전입시 희망하는 동일 부서에 경험과 인품을 갖춘 선배 경찰관을 선발,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자체사고 예방 및 안정적인 조직 적응에 기여하고 바람직한 직장생활 공유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병춘 경무과장은 “요즘 높은 경쟁률 속에 어렵게 경찰관 시험에 합격한 직원들이 음주운전 등 자체사고를 일으켜 그만두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며 “시보경찰관의 공직자 윤리관 함양 및 자체사고 방지를 위해 감독자들의 멘토 역할이 중요한 만큼 많은 지도 편달과 의사소통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 동구보건소는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4회에 걸쳐 동국제강 근로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및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보건소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운동부족과 과다한 음식섭취 등으로 성인 비만인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음주량과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어 성인의 건강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에서는 사업장 근로자의 흡연, 잘못된 건강행태 및 심·뇌혈관계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강좌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코자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교육 전·후 시간을 활용해 흡연관련 일산화탄소와 비만관련 검사를 실시해 개인상담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 인천 현대제철 경영위기 타개 전략 최근 부동산 경기침제로 국내 건축경기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이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3천500억원의 원가절감 목표를 세우고 전사적인 체질혁신 및 원가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최근 전 공장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긴축경영 추진 선포식’을 갖고 체계적인 원가절감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또 경비성 예산 30% 절감은 물론 원부자재, 에너지, 물류, 제품 등 각 사업부문별 원가절감 목표를 수립해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대제철의 경영타개 전략을 살펴본다.<편집자주> ▲ 전기로사업, 제강 조업기술 개발을 통한 저원가 조업에 역량 집중 현대제철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기·가스요금 인상, 수요산업 경기침체에 따른 봉형강류 판매 부진 등 경영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실제 철광석의 3분기 계약가격은 2분기 대비 26%나 상승했으며, 원료탄(강점탄 기준)의 경우도 12.5% 가량 올랐다. 철스크랩 가격도 지난 7월 하순 미국산 대형모선(3~4만톤급) 기준으로 톤 당
현대제철 인천공장(이하 현대제철)은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 강화쌀 나누기’행사를 실시하며 관내 소외계층과 정을 나눴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날 인천시 동구청에서 김윤기 공장장과 박상은 국회의원, 조택상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사랑 강화쌀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 후 현대제철은 창영사회복지관, 동구노인복지회관 등 10개 사회복지시설과, 관내 소외계층 150세대에 총 250포의 강화 쌀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기 공장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어려운 농민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재래시장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감싸 안을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해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천시로부터 1천만 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을 구입했으며, 이 상품권으로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군 농민들을 위해 강화쌀(20kg) 250포를 구입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13일 오전 서흥초등학교에서 스쿨존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경비교통과장, 교통안전계 경찰관, 녹색어머니회, 모범경찰관을 비롯 서흥초교 1학년 등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하게 길건너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1학년 학생들에게 녹색어머니회와 경찰관이 함께하는 학교 앞 횡단보도 및 통학로 길 건너기 체험을 통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습관을 기르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통학로 주변 운전자 및 보행자들을 상대로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난폭운전 금지 등 안전운전을 당부하면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 홍보활동이 실시됐다.
인천 동구는 구민과 함께하는 행정,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개발, 기업과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이 커져가는 문화 복지의 실현을 위해 조택상 구청장 및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만족 행정추진을 및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시책 발굴대회’를 가졌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지난 8월 각 부서에서 제출한 75건의 우수시책을 구 자체평가 위원 및 간부공무원의 2차에 걸친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0건의 우수사례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와 관련 영예의 최우수상은 ‘장애인자동차표지 one-stop 발급서비스’를 발표한 화수1화평동이, 우수상은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을 발표한 도시개발과가, 장려상은 ‘복지 공동체를 위한 복지e음’을 발표한 주민생활지원과가 선정됐다. 이날 심사결과를 집계하는 동안 크고 작은 구 행사에서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도진밴드’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구 관계자는 “우수시책이나 현안사항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 발굴로 능동적인 구정 참여 의식을 고취시키고 발굴된 시책의 적극 추진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 간 동부중등수학교과연구회 주관으로 구월중학교에서 ‘푸른 수학에 풍덩!’이란 주제로 ‘2010 동부체험수학 한마당’을 개최한다. 9일 동부수학교과연구회에 따르면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교사연수를 실시하고,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수학 성적은 높으나 수학의 흥미도는 매우 낮은 점을 극복하고자 ‘푸른 수학에 풍덩’이라는 주제로 매년 동부체험수학한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개막식은 오전 11일 오전 11시 구월중학교 신관 4층 ‘효꿈터’에서 진행되며 수학탐구토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만성중학교와 신송중학교에서 ‘수학으로 풀어보는 종이컵의 비밀’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수학탐구토론대회 입상자 64명, 수리논술대회 입상자 24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체험마당은 수학과 명화의 만남, 세팍타크로공 만들기, 무게중심, 정다면체, 원형퍼즐, 원주율 이야기, 수학게임, 큐브, 뫼비우스띠, 스도쿠 따라잡기, 이진법의 바코드, 놀이를 통한 피타고라스 등 31개 주제로 발표 시연하고, 전시마당은 수학신문, 수학일기, 표어, 포스터, 광고 등 240여 학생 작품을 전시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주민간 일체감을 주기 위해 인천시 동구가 발벗고 나섰다. 9일 구에 따르면 조택상 동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6시 송림2동 통장협의회에서 주최한 주민센터 다문화가정 간담회에 참석해 다문화가정의 문화차이, 경제적 어려움, 언어소통, 2세 문제 등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택상 구청장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다문화가정이 한국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타 국에 와서 생활하다보면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인데 오늘과 같은 대화의 자리가 마련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시 동구 송림6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다문화가정 19명과 함께 ‘우리문화 바로 알기 경복궁 탐방’ 행사를 가졌다. 7일 송림6동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매년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에게 국립민속박물관과 경복궁 등의 방문 기회를 제공, 한국 문화의 이해와 정체성 정립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갈등 완화 및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가족들은 “TV로만 봤던 경복궁과 경회루를 자세한 안내와 함께 직접 관람할 수 있어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림6동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국적에 상관없이 하나 되는 모습에 다문화가정이 더 이상 소외·경계의 대상이 아닌 우리가 되는 모습에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및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