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예술 사람의 만남을 주제로 한 생태예술 행사가 김포 하성초등학교 인근 동성산에서 일주일간 축제 주간이 펼쳐진다. 이번 학년도 교육활동의 주제를 생태환경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김포 하성초등학교는 이같은 교육활동을 통해 생태를 가꾸고 보전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활동의 하나로 동성산 축제에서 우리 고장의 생태를 알아보고, 생태를 주제로 예술 작품을 만들며, 자연물을 이용한 우리 고장의 문화를 살펴보는 축제 활동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학교 숲의 다양한 식물들을 알아보고 식물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 보는 하성 숲 생태예술 탐방, 고장의 생태환경을 벽화로 그리는 예술표현활동, 자연의 열매와 잎을 이용한 비누 만들기와 염색하기를 통해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과 아름답고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익혔다. 동성산 축제에 처음 참가하는 1학년 학생은 “학교 숲에 이렇게 많은 동물과 식물이 있는지 몰랐다”라며 “자연이 주는 잎, 열매, 뿌리를 사람이 잘 이용한다는 것도 알게 됐고 식물을 심고, 그리는 활동을 통해 자연과 더욱 친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성초 김성주 교장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심미적 감수성을
“도로와 공원 관리는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소속 3개부서 신규임용직원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키 위해 30여일 동안 사업소가 관리하고 있는 한강중앙공원을 비롯해 라베니체 문보트 탑승 등의 현장 체험을 두루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는 지난 9월 21일자로 클린도시사업소에 신규임용된 9명의 새내기 직원들은 가로환경 정비를 담당하는 클린도시과와 도로 및 공원 유지보수관리 등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30여일 기간 현장 체험을 갖은 새내기 직원들은 상호교류 현장 행정이 유기적 업무협조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는 한목소리로 답했다. 이 자리를 기획한 두철언 클린도시사업소장은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공직경험 전수와 애로사항을 듣고 “신규임용 직원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비전을 귀 기울여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소통의 장이었으며, 앞으로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 만족의 도로 및 공원 환경 구축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 제220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영숙) 행정사무 감사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 김포문화재단 감사에서 유매희 위원(민주)은 김포문화재단 인사권에 대해 작심한 듯 비판했다. 유 위원은 김포문화재단 인사위원회 당시 문화예술과장이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요청으로 위원회에 영향을 끼치는 발언을 해 김현아 평화문화본부장이 재임용에서 탈락했다는 취지로 집행부를 질타했고, 이에 한기정 복지교육국장은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며 “그런 것은 요즘 시대정신이 아니다”라고 맞섰다. 김포문화재단의 관리·감독 부서는 문화예술과로 당시 과장이었던 복지교육국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유 위원은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매년 근무실적, 직무수행 능력 등을 상·하반기로 나눠 3년간 평가하며 김현아 본부장은 93.8점의 평점을 받았다”라고 설명하며 “3년간 업무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당시 임명권자였던 이사장(정하영 前 시장)의 연임 승인이 났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 위원은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본부장을 연임시키면 안 된다, 채용을 보류하라’고 요청해 김 본부장이 재임용에서 탈락했다”고 주장하며, “문화재단 인사위원회 위원 5명 중 압력을 넣은 위원이 누구냐”
불법 개조등으로 소음에 따른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와 김포경찰서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굉음으로 민원을 야기시키는 ‘불법개조 오토바이’에 대한 ‘야간 합동 단속’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배달앱과 배달대행서비스 이용 증가에 따라 도로 상에 배달 오토바이가 빠른배달 서비스를 위한 과속질주 및 소음기 불법 개조 등으로 소음관련 민원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소음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소음기와 경음기를 불법 개조한 오토바이에 대해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있으나 적발은 그리 쉽지 않다. 여기에 불법 개조 사실이 적발된 경우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운행차 소음허용기준을 준수토록 ‘개선명령’하고 있지만 이 또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시를 비롯해 3개 기관이 합동으로 특별 야간 단속에 나서고 있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음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공동주택 지역과 먹자골목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오토바이 합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불법 오토바이 운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이륜자동차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풀벌레 울음소리가 가을밤 공기를 가르며 무척이나 울어대던 10월 어느날 장기본동 시계탑 광장에서 도심속 가을밤의 작은 음악회가 개최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학회에 주민 100여 명이 객석으로 초대돼 ‘가을밤의 음악회’는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벌룬매직 공연’으로 시작해 크로스오버팝페라, 전자바이올린 연주, 대중가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였다. 갑작스럽게 가을이 찾아온 계절에 주민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열띤 호응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마을 축제 사업’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영식 주민자치회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 수 있어 기쁘다”며 “참가해 주신 분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시니 내년에는 더 좋은 축제를 계획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음악회를 함께 즐긴 박경애 장기본동장은 “앞으로도 가을밤의 작은 음악회 같은 문화예술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 제220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계순)의 주택국 종합허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 노출 우려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한강신도시 구래동 데이터센터 건립 건에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집단민원이 제기된 구래동 데이터센터 신축 건과 관련해 시는 “용인시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주변 전자파를 측정해 본 결과 0.50912mG(밀리가우스)로 국내에서 적용중인 전자파 인체 보호기준 833.12mG의 1% 미만이었다”며 “전력설비 전자파에 의한 건강 이상은 규명되지 않아 건축주와 주민들 간 원만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윤순 위원(민주)은 데이터센터가 ‘건축허가 사전 예고제’에 해당하는지 물었고, 조근환 허가과장은 “한강신도시개발계획에 수립돼 있고 당초 목적 용도에 맞게끔 돼 있기 때문에 사전예고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장 위원은 “건축물 용도는 방송통신시설로 돼 있었고 데이터센터도 그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허가나 승인절차에는 이상 없겠지만, 주민 반발이 단순한 님비현상이 아니다”라며 “주민들로선 최악의 시설이 들어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근환 허가과장은 “10월 7
김포시의회 행정감사가 시작된 첫날부터 여야 간 설전이 벌어지며 전운이 감돌았다. 지난 13일 오후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제220회 정례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첫날 행정복지위원회 유영숙 위원장과 배강민 의원(민주당) 간 설전이 벌어졌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매희·정영해 의원이 시 문화예술과와 문화재단 관련 용역, 관광진흥과 관련 재단 이사로 참여한 이력 때문에 지난 5월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이번 감사 회피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유매희 의원은 "이사로 재직했던 김포시관광협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직접 운영했던 기획사는 폐업신고를 한 상황"이라며 "사실 작년에 사업한 게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다. 오강현 의원(민주당)은 “여러 논란이 좀 있는 법으로 알고 있다. 법과 법끼리 충돌되는 면들도 있고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에 나와 있는 것과 달리 지방자치법에는 한 건 한 건에 대해 다르게 되어 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우리가 임의로 결정하지 않고 상위 기관들의 해석과 권고사항들도 지켜보고 결정해 나가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김현주 의원(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가 사업권별 사무감사가 아니라 일괄 사무감사로 이뤄지기 때문
김포시가 지방재정 건전성확보를 위해 올 말까지 ‘2022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따르면 김포시의 2022년 지방세 체납액 정리목표액은 227억 원. 8월 말 현재 174억 원의 목표 대비76.7%의 실적이다. 하지만 시는 정리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자진 납부기간과 체납처분 기간을 분리해 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방법으로 최대한의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특별 정리대책으로 고액 및 상습체납자 가택수색을 위한 ‘현장 징수반’을 비롯해 체납 차량번호판 영치를 위한 ‘단속반’을 편성하는 등 대면 체납징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대상자에게 납부 홍보 및 체납 안내문을 발송, 자진 납부등을 유도하고 부동산·차량, 예금·급여 압류 및 신용정보 제공, 명단공개, 출국금지와 같은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집중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그러나 민생안정을 위해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정리보류·체납처분 중지·일자리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징수과 손동휘 과장은 “지방세는 시 살림살이를 풍족하게 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자진 납부를 부탁드린다”라며 “생계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회장 이미연)가 최근 자유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북한 음식명인과 함께 북한음식 체험 및 강연회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는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프로젝트 하나로 이뤄진 북한음식 체험 및 강연회는 2년 연속사업으로 지난 2021년 코로나로 인해 자문위원들만 참여해 왔으나 이번에는 시민과 함께하고자 김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2년 김포시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행사와 함께 치러졌다. 행사장을 찾은 지역 실향민 2세와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등을 초청 김포시민과 함께 북한음식 체험에서 언감자떡, 두부밥, 온면들을 이명애 북한음식 명인이 만들어 시식체험을 가졌다. 이틀간에 걸쳐 이뤄진 행사 중 평화누리길 걷기(평화순례단)사진전과 “통일이 된다면 무엇이 좋을까”라는 시민들의 설문을 통해 다양한 우리세대의 통일관과 바람을 엿볼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여기에 북한을 고향을 둔 실향민의 부모형제를 기리는 애틋함과 더불어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남한사회의 만남의 정보 교류의 장이 이뤄지기도 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어린 아이들의 눈에서 본 설문은 “북한 친구를 만날 수 있다. 통일이 되면 전쟁 등 위험한 게
김포경찰서가 ‘김포페이’ 운영 업체인 코나아이㈜와 ‘시티즌코난’ 운영 업체인 ㈜인피니그루와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김포시민들이 사용 중인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김포페이 앱’에 김포경찰서와 ㈜인피니그루가 함께 개발한 악성 앱 탐지 프로그램인 ‘시티즌코난(舊 피싱아이즈폴리스)’이다. 이 시티즌코난을 자동으로 연계시켜 전화금융사기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날로 지능화되어 가고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은 경찰·검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해 범죄에 연루돼 조사를 해야 한다거나 은행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 ‘소상공인 보조금 지원’ 등을 명목으로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시킨다. 악성 앱에는 피해자의 개인정보 탈취 기능은 물론, 피해자 휴대전화의 수신·발신 기능까지 전부 가로채는 기능으로 피해자가 경찰 등 대표번호로 전화를 해도 피싱 조직원들과 강제로 연결되어 더 쉽게 속게 되어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김포경찰서와 코나아이㈜, ㈜인피니그루는 이와 같은 전형적인 전화금융사기의 범죄 행태를 근절코자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