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영대)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눔에 동참했다. 김포복지재단에 400만 원 상당의 소독제와 식료품을 기부하고 앞으로의 기부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날 기증된 물품은 협동조합 회원사인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생산물품으로, 농업법인 김포농식품㈜(대표 배효원)의 김치(2㎏, 100박스), ㈜사부코리아(대표 김우태)의 손소독제, 마을기업 과수원길협동조합(대표 윤효경)의 포도즙과 ㈜예일문화사, ㈜협신물산, 발달장애인지원네트워크 파파스윌사회적협동조합, 농업법인 김포농식품㈜ 등에서 보내온 기금을 매칭해 제작 기증됐다. 김영대 대표는 “최근 경기 악화 등으로 사회적경제기업들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겨워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모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조합원들과 뜻을 모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헌경 주민협치담당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몸소 보여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러한 절실한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돼 퍼진다면 이 위기도 이겨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 사회
김포시가 2020년 산업입지 기본계획 수립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21~2023년 신규 산업단지 민간 제안 모집’ 접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민간 제안 모집은 체계적으로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산업용지의 물량 확보 및 개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접수된 관내 산업단지는 기존 김포골드밸리 인근 5개소를 비롯해 한강시네폴리스 인근 2개소, 북부지역 7개소로 총 14건이다. 시는 이번에 실시한 ‘신규 산업단지 민간 제안 모집’을 통해 2021년부터 3년간 추진할 신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도있게 논의한 후 용역중인 산업입지 기본계획에 반영할지 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 2020년 산업입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미래 지향적이며 체계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지역경제의 환경변화와 산업용지의 수급 분석을 통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승호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2020년 산업입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다른 자치단체와는 다르게 서울·인천과의 근접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긴 세월이 흐르면서 주변 환경도 변한다는 뜻이다. 주변 환경뿐만이 아니다. 10년이면 여러 분야에서 많은 것이 바뀐다. 청소년 활동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도 10년 동안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청소년 활동에 있어 많은 변화를 꾀했다. 생명과 평화가 숨 쉬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위기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을 즉각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전국 최고 청소년 행복지수 99.9%’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종상 대표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활동을 어떤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지. 갑작스럽게 나타난 코로나19로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특히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시됨에 따라 대면 활동을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하고,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또 제한된 생활공간에 머무르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과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근 김포시가 소방관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동선을 공개하면서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다른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동선을 상세히 공개하는 반면 김포시가 공개한 이 소방관의 동선이 ‘관내 운동시설’, ‘관내 PC방’ 등으로 표현돼 확진자의 동선을 특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26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김포시는 관외 확진자인 김포시 마산동 은여울마을 상록데시앙 거주 30대 소방관 예비부부의 동선을 지난 24일 공개했다. 이 동선은 ‘서울 마포구 25번 확진자인 여성 A씨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지하철)을 이용했으며 관내 접촉자는 모두 3명으로,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 이후 관내 운동시설에서 접촉이 이뤄졌다’고 표현돼 있다. 여성 소방관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마포구가 구체적인 상호를 명시해 공개한 것과는 대조되는 상황이다. 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5월20일)에 따라 ‘동선 상 노출범위가 역학조사 결과 의미가 없는 경우 비공개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서울 마포구는 A씨의 동선에 대해 5월 20일
김포시가 최근 정하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기업지원 심의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관내 중소·벤처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주요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양촌읍 학운리 2752번지 일원 6천120㎡ 부지 내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건립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18년 8월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미 완료한 상태로, 지난해 12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시는 내년 1월 말까지 용역을 진행한 후 2021년 2~3월 시공사 및 감리용역 업체를 선정해 4월 공사를 착공, 2022년 상반기 조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조융합혁신센터’가 완공되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기업 지원 및 시험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김포시에도 기업지원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하영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다음달 1일부터 모니터에 실시간 수질측정 결과를 표시하는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는 음수기 내부에 설치된 수질측정 장치에서 실시간으로 수질을 측정해 탁도,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미네랄 농도 등 4개 항목에 대한 측정결과를 모니터에 표시해 수돗물 음용 시 수질을 직접 확인하고 안심하게 마실 수 있다. 모니터에는 실시간 수질측정 결과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와 금빛수 등 시정홍보 영상도 볼 수 있고, 저수조(탱크) 담수 공급으로 염소 저감을 통해 음용감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야간·휴일 등 미사용 시에는 자동배수 및 건조로 신선한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어 1석 4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상하수도사업소 담당부서를 비롯해 민원인이 많이 방문하는 김포시청 민원실 등 총 4개소에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를 우선 도입하고 호응도가 높을 경우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회가 다음달 1일 제201회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해 최근 결산심사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포시의회는 결산 심사 의원들의 교육을 위해 매년 2차례에 걸쳐 경기도의회 예산분석팀장과 입법정책담당관을 강사로 초빙, 심사 전략과 지방의회 및 집행기관의 관계에 대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결산의 개념 및 절차를 비롯해 주요 검토사항,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요구 방법 등 결산심사 시 핵심전략과 실제 도의회의 결산 분석사례를 들으며 김포시의 2019년 회계연도 결산을 분석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지방의회의 역할과 집행기관과 관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소통·협력방안을 토론하기도 했다. 신명순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의 결산 심사를 앞두고 시의회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교육인 만큼 잘 듣고 지난 한해 김포시가 편성한 예산이 계획대로 적재적소에 잘 쓰였는지 면밀히 살펴보자”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교통수단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최근 닷새간 2차례 고장으로 멈춰 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4일 김포도시철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 14분쯤 김포시 고촌읍 고촌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으로 가던 김포도시철도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 섰다. 철도 측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사고 발생 20여분만인 오전 7시 35분쯤 복구를 마치고 전동차를 김포공항역까지 옮겼다. 그러나 해당 전동차에 타고 있던 시민들이 20분가량 갇혀 불편을 겪었다. 뒤따라오던 전동차들은 10∼20분가량 연착했다. 지난 18일에는 오후 1시 2분쯤 같은 구간을 가던 다른 전동차가 공조기기 부품 고장으로 비상 정차하기도 했다. 무인 자동 운행되는 이 전동차는 사고 발생 8분만인 1시 10분쯤 유인 수동 운행으로 김포공항역까지 옮겨졌지만, 시민들이 전동차에 8분가량 갇혀 있는 등 불편을 겪었다. 최근 닷새 사이 전동차 고장이 잇따르자 정하영 김포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에게)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며 “철저하게 원인을 분석해 안전에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도시철도 관계자는 “오늘 고장이 발생한 전동차는 차고지로 옮겨 원인
김포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해낸 제철 농산물이 당일 수확돼 착한가격으로 판매하는 새벽시장이 문을 연다. 이러한 새벽시장은 오는 30일 오전 5시30분부터 김포시 운양동 모담공원 인공폭포 앞에서 개장한다. 지난 2018년 개장한 김포농업인 새벽시장은 30여 농가가 참여해 새벽 시간에 각종 농산물을 가져와 착한가격으로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달리 한달 정도 늦게 개장됐다. 이곳에서는 김포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쌀, 계란, 버섯, 토마토 등 신선농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두철언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김포농업인 새벽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호응에 감사하며, 새벽시장 참여농가와 고객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을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농업인 새벽시장은 30일 개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개장되며, 새벽시장에서 농산물을 구입하는 시민들에게는 홍보용 금쌀(500g) 사은품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지방서기관(4급) 1명이 늘어나는 부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19일 시가 입법예고한 행정기구 조례안에 따르면 시는 4급 클린도시사업소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김포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신설되는 클린도시사업소 아래에는 클린도시과, 도시환경정비과, 도시시설관리과가 신설되며, 기존 공원관리과, 도로관리과는 폐지된다. 공원관리과 업무는 클린도시사업소 도시환경정비과가, 도로관리과 업무는 도시시설관리과가 맡게 된다. 기존 자원순환과가 처리하던 가로 청소업무는 클린도시사업소 내 클린도시과로 이관된다. 새로 생기는 클린도시사업소는 ▲청소(생활, 음식물쓰레기, 폐기물 제외) ▲옥외광고물 관리 ▲도로관리 ▲공원관리 ▲청소범위 중첩 및 제외지역 조정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취급한다. 특히 시는 같은날 지방공무원 정원 총수 1천270명을 1천344명으로 증원하는 ‘김포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 조례안은 오는 6월 1일~12일 열리는 김포시의회 2020년 제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김포시가 지방서기관 1명이 증가됨에 따라 최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