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는 김포 현충탑 참배에 이어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김인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은 현충탑 참배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올 한해 시민 안녕과 김포시 발전을 기원했다. 이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50여 명이 선진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김인수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김포골드라인 증차와 서울 5호선 연장 확정 및 예타면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집행부와 협력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함께해 희망찬 미래를 한 발 더 앞당겨 나아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강현 부의장이 대표로 주민의 권익 신장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를 다짐하는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낭독하며 올해 첫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9일간 올해 첫 임시회를 열어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규식 전 경기도 광명시 부시장이 1월 1일자로 김포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김규식 부시장은 취임 당일 마산동 현충탑 참배로 공식 일정으로 시무식을 마친 후, 취임식은 생략하고 시의회를 방문해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의회와의 협조를 부탁하고 곧바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김 부시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골드라인 도시철도 현장 점검을 갖고 관계기관과 혼잡 완화 및 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김포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 현황을 보고 받고 혼잡률 개선대책 추진 현황과 골드라인에 탑승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김규식 부시장은 골드라인 운영을 점검하면서 매주 혼잡도 완화를 위한 전문가, 시, 골드라인, 운영 측 참여하에 도시철도 TF 회의를 매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김 부시장은 1월 1일 자로 김포시 조직개편이 실시됨을 감안해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부시장실에서 각 부서장을 대상으로 김포시의 주요 현안 및 2024년 시정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도시관리공사 및 출자·출연기관 등 시 산하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안을 챙길 계획이다. 김규식 부시장은 “70만
한선 제15대 김포소방서장이 1일 취임했다. 한 선 서장은 2003년 간부후보 12기로 최초 여성 간부로 소방에 입문, 2020년 소방정으로 승진하면서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상황실장, 시흥소방서장을 거치며 지휘관부터 소방정책 기획부서까지 두루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선진국형 소방 정책연구를 위해 미국 켄터키 주립대학교 마틴 스쿨(Martin School) 국제공공정책과정(IPPMI)를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 서장은 “소방서비스의 연속성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전임이 추진했던 업무와 성과를 이어받아 대원들의 근무 의욕을 향상시키고 김포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지역 실정에 맞는 소방 서비스를 펼쳐 시민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A사의 실질적인 대표 B씨가 지역업체들로부터 수십억 원의 돈을 받아 챙겨왔다는 의혹과 관련해(본보 2023년 10월 15일 9면 보도) 업체 대표 10여 명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지난 27일 김포시청 정문 앞에서 감정4지구 도시개발 10여 개 하청업체 등은 "공사계약을 빌미로 수억 원을 갈취한 B씨를 구속하라"며 차량까지 동원해 비난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한 "내연녀에게 수억 원의 월급과 임시지급금을 주어 돈을 세탁한 B씨가 감정4지구 비리로 취득한 돈을 강원도와 필리핀 카지노에서도 돈을 세탁했다"고 주장하는 문구도 내붙였다. 시를 향해서는 "온갖 비리와 의혹투성이인 감정4지구 인허가를 즉각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감정4지구 사업은 김포시 감정동 598-11번지 일원 22만1248㎡ 부지에 2605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공원 등 도시기반을 설립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대표 B씨가 업체들에 골프와 유흥 접대 비용으로 수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28일 오전 10시 김포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두철언 클린사업소 소장 퇴임식에는 가족과 내빈, 시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작별인사를 나눴다. 이날 두 소장은 퇴임사에서 “고향 김포에서 공직을 시작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선 후배 공직자들이 베풀어준 은혜에 감사드린다.”라며 “35여 년간 후회 없는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기에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포가 고향인 두 소장은 “김포시의 과거의 모습을 되새기고 오늘의 행복을 즐기며, 내일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이 가득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35여 년간 공원 녹지 분야에 최선을 다해왔다”라고 그간 소외를 밝히기도 했다. 장기본동 동장 시절 두 소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명품가로수길 조성, 도로변 환경개선 등 주민들의 편의 향상에 주력해 오는 등 특히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아오기도 했다. 특유의 온화한 성품인 두 소장은 최초 김포시 공원녹지 분야에 석 박사까지 취득해 김포한강 신도시 핵심 시책이었던 공원녹지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두 소장님의 영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국민의힘 김포 갑·을 당원협의회가 김포 서울 편입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브리핑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27일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당원협의회는 홍철호 예비후보자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더 좋은 곳에서 더 잘살고 싶은 50만 김포시민의 꿈을 더 이상 짓밟지 말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김포 서울 통합과 관련한 민주당의 공식 브리핑에 대해 최소한의 사실 관계나 지역의 현장 목소리도 확인하지 않은 ‘가짜뉴스’, ‘허위사실 공표’"라며 김포시민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당원협의회는 “이미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김포시민의 절반 이상이 김포·서울 통합에 대해 찬성을 하고 있다”며 "김포·서울 통합 관련 법안 발의와 김포시장의 행정안전부에 대한 주민투표 요청 등 실질적인 법적 절차가 구체적으로 진행되는데도 이에 관한 반대·찬성 의견을 내놓지 않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상혁, 김주영 의원에 대해 조속히 입장을 표명하라"고 압박했다. 이어서 이들은 “경기도 분도시 경기북도로 가는 것이 서울로 가는 것 보다 어떤 점이 얼마나 더 좋은지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갑진년 새해 소망을 담은 해맞이 행사가 김포시 하성면 봉성산에서 개최된다. 27일 김포시체육회는 오는 1월 1일 하성면 봉성산 정상에서 ‘2024년 봉성산에서 새해 일출 감상과 청룡의 해 갑진년을 맞아 시민 화합을 위한 자리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전 6시 30분 봉성산 입구(가톨릭문화원 내)에서 시작하는 해맞이 행사는 봉성산 정상으로 함께 이동 후, 새해맞이 모듬북 퍼포먼스, 소원지 작성 등 새해를 기념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는 봉성산은 해발 129m의 높지 않은 산이나, 정상에 오르면 한강의 상하류와 김포평야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더구나 사방으로 펼쳐진 한남 정맥의 끝인 문수산과 북한까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명소로도 손 꼽히고 있다. 임청수 체육회장은 “새해 첫날 시민들과 함께 갑진년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체육회는 이날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을 위해, 전망대로 이동하는 주요 구간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위해
한종우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개정은 생활·근로현장·교육현장으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고, 건축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조례의 관계 조문을 정비하기 위해 제안됐다. 주요 개정안은 ▲공장 등 제조시설에서 부속창고 용도로 사용하는 단열재 없는 강판 재질의 가설건축물 허용 ▲공동주택 내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경비시설을 가설건축물로 설치 허용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내에 설치하는 차양 및 비가림시설을 가설건축물로 허용하는 내용을 새롭게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 의원은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 기준을 당초 9미터에서 10미터로 변경했으며, 견본주택의 장기간 방치에 따른 여러 폐해를 방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견본주택 가설건축물의 존치기간 연장 횟수를 설정해 합리적인 운용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종우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 제조시설의 생산력 증진을 위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는 맞춤형 조례를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입법 활동에 녹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보현 대통령실 부속실 전 선임행정관이 경기 김포갑 국회의원 출마에 나선다. 국민의힘 김보현 김포갑 예비후보는 26일 김포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의 새로운 도약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5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지만, 168석의 거대 야당은 민생 살피는 것이 아닌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특히 김포의 최대 현안인 서울 편입과 함께 자족도시 김포로 성장해나가는 지름길을 터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20일, 행정안전부에 김포-서울 통합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다"면서 "주민투표와 법안이 통과되면 2025년 1월1일부터 '경기도 김포시'에서 '서울특별시 김포구'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만약 민주당이 끝까지 반대해 이번 국회 통과가 무산된다면, 국회의원에 당선돼 김포-서울 통합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5호선 연장 및 GTX-D노선 등 김포의 교통문제 해결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정왕룡 전 김포시의원이 자신의 SNS에 김포에서 총선 출마를 앞두고 있는 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한 비난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사우 사거리 한 건물에 김 예비후보의 대형 현수막이 걸렸는데, 약력으로 '전 대통령실 부속실 선임행정관 고위 공무원'이 적혀있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김 예비후보의 현수막 사진과 함께 김 예비후보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현수막 얼굴사진을 보는 것도 불편한데 대표약력 소개에 '고위공무원'이란 말에 빵 터졌다"며 "기껏 선임행정관 직책 가지고 행세하는 꼴 이란게. 시민 모두는 당신이 섬겨야할 주인들"이라고 적었다. 또한 "어디서 완장행세야"라며 "당신의 현수막을 보는 김포시청 하위공무원들, 계약직 비정규직 직원들 상처받게 하지말고 당장 뜯어고치든지 아예 내리든지 하라"고 쏘아 붙였다. 정 전 의원의 SNS 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남의 당일에 너무 막말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과 '고위 공무원이라는 것을 꼭 밝혀야 되느냐'는 등의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