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기지원(이하 품관원)은 11일 종합홍보관을 개관해 소비자 등 수도권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품관원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도) 2천500여만 국민의 식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조사, 원산지표시관리, 친환경인증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에 개관한 홍보관은 소비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농·축산물의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하는 원산지비교전시관과 안전한 농산물의 관리과정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친환경식품관과 터치 검색기능을 갖춘 멀티미디어관도 함께 마련했다. 홍보관을 방문한 소비자 등은 국가가 인증한 친환경·지리적표시 등 우수농산물의 종류와 농·축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익힐 수 있어 국산 농산물과 인증농산물을 고르는 안목을 넓히고, 더 나아가 거짓으로 판매하는 업소를 신고해 포상금도 받을 수 있는 등 홍보관 개관이 수도권의 소비자, 학생 등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홍보관 외에 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 곰팡이독소 등을 분석하는 안전성조사실과 쇠고기, 쌀 등에 대해 DNA분석을 실시, 원산지 등을 확인하는 유전자분석실 등도 희망하는 방문자에게 공개 할 계획이다. 품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안양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중소사업자의 경제부담 경감을 위해 보일러의 저녹스버너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장과 목욕탕, 여관 등을 포함한 중소사업장과 공동주택 등으로 보일러와 냉온수기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사업장별 1대에 한해 420만 원에서 최대 2천여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교체하게 되면 질소산화물 배출이 크게 저감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녹스버너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보조금 신청서를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 사이에 시(환경보전과 031-8045-2246)에 제출해야 하며, 설치완료 후 현장 확인을 거쳐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건택 환경보전과장은 “안양의 대기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보일러를 사용하는 중소사업자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택시이용 승객의 ‘안심귀가 서비스’ 시스템을 새롭게 시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여성 및 학생 등 노약자가 택시이용을 기피해 왔던 요인 중의 하나인 귀가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제도를 적극 추진한다. 시는 개인택시조합 등과 협약서를 교환한 것을 시작으로 택시 승객이 스마트폰을 활용, QR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차량 및 위치정보가 전송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지금까지는 심야시간에 여성 및 취객, 학생 등은 귀가의 안전문제를 이유로 택시이용을 기피해 왔으나, 이번 제도가 도입되면 간단한 단말기 조작으로 택시 탑승부터 이동경로, 차량정보 등이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됨에 따라 안전성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됨으로써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에 일조하게 될 전망이다. 이용방법은 택시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차량정보와 위치가 전송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와 병행해 외국어 통역을 무료로 해주는 ‘동시통역 시스템’을 시행하며, 이용 희망자는 무료전화(☎080-840-0505)로 전화하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7개국어로 택시 이용 중에 동시통역이
안양시가 소규모 사업장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게 됐다. 최대호 시장은 11일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과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범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서는 사회보험 사각지대인 근로자 1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사업주와 저소득 근로자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사회보험(국민연금, 고용보험)을 확대하고자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으로써 근로자의 월평균 보수가 35만원~105만원 미만은 1/2을, 105만원~125만원 미만은 1/3만큼을 각각 사회보험료로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와 관련해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로 25억1천700만원을 소규모사업장에 지원할 수 있게 돼, 고용안정과 기업활동에 원활을 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회보험제도는 의무 가입하게 돼 있음에도 소규모사업장의 경우 저임금근로자 다수가 비용부담 등을 이유로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혜택을 못 받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이와 같은 사업장에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사회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올해 7월 전국 시행에 앞서 안양시 등 전국 16개 지지체를 시범기관으로 선정했다.
안양 동안경찰서는 프로골퍼를 사칭해 50대 주부 등을 유인,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로 이모(31)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월 3일 오전 3시 쯤 인천 부평구 산곡동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의도적으로 현모(35·여)씨에게 접근, 운전을 해준다며 외제승용차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총 10회에 걸처 4천800만원 상당의 차량과 현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씨는 비슷한 범행으로 지난해 6월부터 지명수배자로 등록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드러난 10건 외에도 이씨의 추가 범행 정황을 포착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안양교도소 이전을 놓고 안양시와 법무부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안양교도소이전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0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권에 집중된 교정시설을 다른 곳으로 배치하는 차원에서도 교도소를 이전해야 한다”며 “안양·군포·의왕시민을 대상으로 교도소 이전 촉구 1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1963년 호계동 389만여㎡에 건립된 안양교도소가 낡고 노후돼 1천295억원을 들여 새 건물을 짓겠다며 안양시에 건축협의를 요청했으나 시는 지난해 2월 불가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법무부는 지난해 3월과 5월 재차 건축협의를 신청했으나 시는 이를 계속해서 거부했다. 이후 시는 교정시설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해 마무리했으나 법무부와 협의를 계속하면서 아직까지 용역 결과 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법무부가 지난 2001년 안양교도소 이전을 추진하다 일방적 취소와 재건축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전 의지가 없는 것”이라며 “3개 시 중심에 위치해 지역개발을 저해하고 있는 교도소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법무부는 교도소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긴급 보수가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았다며 재건축을 추
통합진보당 유현목(만안), 윤진원(동안갑), 홍순석(동안을) 안양지역 예비후보들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연대로 썩은 권력, 낡은 정치 몰아내고 안양최초 진보 국회의원을 진출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통합진보당 정당지지율 15% 이상을 확보해 안양지역에 진보정당의 정치적 기반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야권연대와 관련 “중앙당에서 선거연대방식이 논의되면 그에 근거에 적극적으로 선거연대에 나설 것”이라며 “그러나 일방적인 밀어주기식 야권연대는 거부한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가산금리를 인상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안양원예농협 간부 A씨를 구속하고 조합장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고객의 동의없이 가산금리를 인상해 부당하게 30억의 대출이자를 받은 혐의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11월 안양원예농협과 서울 양재동 농협중앙회 IT본부 등 농·축협 5곳을 압수수색해 대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다른 농협 등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안양시가 새해부터 기업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대한전선 공장부지와 안양 석수스마트타운(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용지) 분양을 안내하는 5페이지 분량의 브로슈어를 제작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620여개 기업에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브로슈어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갖춘 시의 기업입지 여건과 이전기업에 대한 특별자금지원(최고 30억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대한전선 공장부지와 안양 석수스마트타운의 입지여건 및 공급일정이 도면과 함께 상세히 수록돼 있어 이전을 고려중인 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수스마트타은 현재 기업들로부터 입주의향서를 접수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규모를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어난 1천200억원을 배정하고, 일시적 긴급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최대 8억원의 단기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어음할인 운전자금으로 기업당 1억원씩 지원하는 등 한 단계 향상된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석수동, 박달동 일원 1천㎡ 이하 경계선 관통대지 5천36㎡가 그린벨트에서 해제추진된다. 그러나 만안구 박달동, 비산동 일원 1만㎡ 이하 소규모 단절토지 1만1천742.8㎡는 국토해양부와의 협의과정에서 해제대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안양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구랍 29일 재공람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공람공고내용에 따르면 안양동 1058-1, 박달동 864-136, 안양동 1053-1 등 1천㎡ 이하 경계선 관통대지 3개소 44필지 5천36㎡를 그린벨트에서 해제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만안구 일원 소규모 단절토지 1만1천742.8㎡(2개소)와 경계선 관통대지 7천760㎡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했으나 국토부 협의과정에서 경계선 관통대지(7천760㎡→5천36㎡)만 반영됐다. 이에 따라 그린벨트에서 해제추진되는 면적은 당초 0.019㎢에서 0.005㎢로 감소했다. 소규모 단절토지의 경우, 서해안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토지 8천319.5㎡와 비산중학교 신설로 인해 단절된 3천423.3㎡를 해제추진했으나 도로, 철도, 하천만 해제대상에 포함된다는 국토부와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따라 해제대상에서 모두 제외됐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