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경찰서는 3일 선거유세를 하고있던 모 정당 시의원보궐선거 유세차량을 막고 이를 저지하는 안양 석수지구대 심모순경을 폭행한 혐의로 김모(41.남)·박모(44.남)씨를 공직선거법위반 등 공무집행방해죄로 검거 조사중이다. 김씨외 1명은 지난 3일 오후 12시10께 만안구 소재 우리은행앞에서 연설중이던 유세차량을 막고 연설을 저지하며 “왜 시끄럽게 떠들고 난리냐”며 “니들이 한것이 무엇이있냐. 소고기 수입도 엉망으로 하는 것들이, 서민들 삶이 너무 어려워 미치겠다”는 식에 사회적 불많을 표출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의 난동을 부린 혐이다.
콘크리트 블럭의 삭막한 공간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온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 출입로 하단부(동안구 갈산동 986) 교통섬 조경공사가 완료되면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운전자들에게 시각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총 면적 4천925㎡ 규모인 이곳의 아스팔트 포장을 제거한 후 소나무와 과목류, 초화류 등 8천531주를 심고 조형물분수가 있는 수경시설과 시민들을 위한 벤치 및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예술적 가치까지 겸비한 산뜻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번 교통섬 조성은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차량소음 저감 효과와 그동안 도로로 갈라져 있던 귀인동지역과 갈산동지역이 연결되면서 인근 자유공원을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교통섬뿐만 아니라 도시공간 자투리땅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조성ㅙ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아무리 좋은 시책도 시민이 모르면 반쪽 행정에 불과하며 시민이 제대로 알고 호응할 때 그 가치는 더욱 빛나게 마련이다. 안양시가 이달 들어 직원들에게 이메일 발송을 통한 시정시책 알리기로 전 직원 시정홍보맨화하고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전직원 홍보맨화는 우선 1천6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표준전자문서시스템(포동이광장)의 전자우편을 통해 문화예술·체육행사, 교육프로그램, 복지와 생활정보, 주요 사업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시책을 주 2~3회에 걸쳐 제공한다. 이어 정보를 제공받은 직원들은 반상회와 자체부서에서 여는 행사, 간담회 등 시민을 접하는 기회에 시정을 알리는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이는 시정 전반에 관한 정보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직원 대부분이 자신이 담당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나 타 부서의 업무에는 관심도가 떨어져 시민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하자는 측면에서 비롯됐다. 시는 전 직원 홍보맨화를 통해 직원 개개인이 시가 펼치는 각종 시책, 공지사항, 행사 등의 정보를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토록 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감을 쌓는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안양시는 학교급식에 품질이 보장되는 경기도 G마크 인증 등 친환경위주의 우수 식재료를 공급키 위해 학교급식조례를 개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된 조례의 주요 골자는 시가 매년 학교급식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며 학교급식경비 지원대상을 유치원·보육원 등 유아교육기관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친환경급식을 시범실시하기로 하고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으며 조만간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구성, 학교급식 지원방향을 논의한 뒤 내년부터 학교급식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 등과 관련해 학교급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우수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지원조례를 개정하게 됐다”며 “지금까지는 급식시설을 설치하고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지만 앞으로는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아마바둑의 최고수를 가리는 ‘제5회 안양시장배 시민바둑대회’를 오는 22일 10시 안양문예회관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안양시 아마추어 바둑선수 4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부 ▲중·고등부 ▲여성부 ▲일반부 ▲노년부 등 5개 부문 18개부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을 치룬 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안양시바둑협회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친목 도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시바둑협회 인터넷(www.aybaduk.com) 및 전화(☎476-2211) 로 접수 가능하다.
“등하굣길에 늘 헌병 아저씨가 있어 마음 든든해요.”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 이후 자녀의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군단 헌병대가 지역 주민을 위해 범죄예방에 발벗고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 관양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관양초교 학생들은 매일 등하교 시간이면 육군 수도군단 헌병대 장병 아저씨들을 만나게 된다. 육군 수도군단 헌병대가 군인 가족과 자녀들을 위한 실질적인 범죄 예방차원에서 지난 4월부터 군인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비산동 충의아파트와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관양초교 인근에서 범죄 예방 활동과 교통안전 서비스를 펼치게 된 것. 관양초교는 관양시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좁은 시장골목을 지나는 많은 차들과 행인들로 인해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헌병대는 간부 1명을 포함한 3명을 1개 조로 특별 순찰대를 편성,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순찰은 교통사고나 금전 갈취, 성관련 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들의 하교 시간이나 학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군인 아파트 주변을 중심으로 야간에도 절도·폭행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계속하고 있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이웃들과 더불어 봉사활동에 참여하자는 뜻으로 ‘자원봉사 파도타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자원봉사 파도타기의 날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로, 이날 하루 가족, 친지나 이웃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체험하도록 권장하는 계획이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첫 자원봉사 체험일인 다음달 14일 안양 중앙공원에서 ‘파도타기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혼자사는 노인 가정에 모기장을 설치하고 장애아, 노인들과 함께 체육 레포츠를 즐기는 등 매달 계절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원봉사 신청은 전화(031-389-2487) 또는 인터넷(www.anyang1365.or.kr)으로 하면 된다.
2일 오전 2시43분쯤 안양시 호계동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이 건물 3층에 살고 있는 진모(43) 씨의 아들(14)과 딸(15)이 숨지고 진 씨와 아내 김모(40)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불은 3층 내부 158㎡를 태워 5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웃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도는 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어르신을 격려하기 위해 ‘2008 경기도 노인자원봉사페스티벌’을 개최했다.<경기도 제공> 노인자원봉사 페스티벌 개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당초 3일로 예정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조건 고시 관보 게재가 시민단체와 야당의 거센 반발로 유보됐으나 국민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검역인력을 증원하고 검사기준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검역에 대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검역원은 수입조건 고시가 게재되고 미국산 수입쇠고기 수입업체(화주)로부터 검역 신청이 접수되는날 곧바로 해당 냉동창고로 검역관을 파견, 해당 냉동창고 관리수의사와 공동 검역을 벌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검역 중단 조치가 내려진 이후 경기지역 12개 냉동창고에 발이 묶인 미국산 쇠고기 2천68t이 신청 검역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해당 지역 검역관리업무를 전담하는 중부지원에 검역관 10여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검역원은 또 이들 미국산 쇠고기가 도착하고도 8개월 동안 국내 창고에 쌓여있던 점을 감안, 샘플을 골라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살피는 현물검사 비율을 1%에서 3%이상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한 보관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갔거나
지난달 31일 오후 10시10분쯤 안양시 인덕원사거리에서 유모(62) 씨가 운전하던 개인택시가 횡단보도의 보행자들과 정차중인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모(48) 씨와 장모(68·여) 씨가 숨졌고 길가에 정차중이던 승용차 운전자 김모(29) 씨 등 9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결과 유씨에게서 음주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며 “유 씨는 신호를 보지 못해 가속이 붙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