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6일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상표법 위반)로 방모(44.성인용품업.천안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천안시 성정동에 H성인용품점을 차려놓고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9천여정을 판매해 6천5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수원중부경찰서는 4일 외국 유명상표를 부착한 가짜 남성용 가방과 의류 등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전모(37.의류판매업.부천시 소사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지모(26)씨 등 동대문 상인 2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달 13일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중구 신당동 O상가 지하1층 매장에서 외국 유명상표를 붙인 가짜 남성용 가방과 의류, 신발 등 6천여점을 판매해 2억여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300여점을 진열.보관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던 손님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졌다. 지난 2일 저녁 8시 40분께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S식당에서 술에 취한 손님 박모(33.노동.대구시 북구)씨가 식당 기물을 부수며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수원중부서 서호지구대 소속 장모(33) 경장 등 경찰관 4명이 출동했다. 그러나 경찰이 박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장 경장이 박씨로부터 얼굴을 수차례 얻어 맞으면서 바닥으로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장 경장은 2차례에 걸쳐 뇌수술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3일 박씨에 대해 폭력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3일 모텔과 PC방을 돌며 컴퓨터 부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34.무직.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19일 오전 3시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모텔에 투숙객을 가장해 들어가 방에 있던 PC를 분해, CPU, 메모리칩 등 43만원 상당의 부품을 꺼내가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지역 모텔과 PC방에서 40여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 상당의 컴퓨터 부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컴퓨터 판매업에 종사한 적이 있는 김씨는 드라이버 등을 가지고 다니며 '객실에 PC가 설치돼있다'는 문구가 있는 여관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3일 외국 유명상표를 부착한 가짜 명품 신발을 제작,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조모(53.구두제조업.서울시 동대문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지하공장을 차려놓고 루이비통, 프라다 등 가짜 외국 유명상표를 부착한 구두와 샌들 300여점을 제작.판매해 7백5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250여점을 진열.보관한 혐의다.
도내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 건널목의 정지선 위반 단속 첫날인 1일 도내 운전자들은 단속경찰과 별다른 마찰없이 준수사항을 대체로 잘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본보 6월 1일자 15면) 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는 1일 오후 2시 현재 도내에서 정지선 지키기 위반과 끼어들기 위반으로 모두 784건(정지선 위반 716건, 끼어들기 위반 68건)이 단속됐다고 밝혔다. 정지선 위반 가운데는 신호위반 344건, 교차로통행방법 위반 181건, 일시정지 위반 110건, 보행자횡단방해 81건이다. 경찰은 단속된 운전자들에게 위반유형에 따라 벌점 10∼15점, 범칙금 3만∼7만원을 부과했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단속에 나선 교통경찰관과 의경 등 974명에게 '차체가 횡단보도를 1/3이상 침범했을 경우에만 단속하라'고 지시하는 등 명확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만 단속하도록 했다. 경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운전자들도 수긍할 수 있는 명확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만 단속을 하는 등 계도위주의 단속을 해 운전자와 단속 경찰과의 특별한 마찰은 없었다"며 "운전자 스스로 위반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30일 가짜 외국유명 스포츠웨어를 제작.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강모(36.여.서울시 중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중구 동대문상가에 디자인실과 의류창고를 차려놓고 아디다스, 나이키 등 외국 유명 상표를 부착한 가짜 스포츠웨어 1만1천여점을 제작.판매해 4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1천600여점을 진열.보관한 혐의다.
"멀쩡한 교회를 불법 시설로 만드는 행정이 제 정신입니까" 용인시가 준공을 내준 한 교회의 주차장과 부대시설이 포함된 부지를 3차례에 걸쳐 도로부지로 강제 수용, 교회가 건물만 덩그러니 남게 되자 교인들이 건물 안전까지 위협받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교인들은 시가 일부 도로개설 계획을 즉각 변경하고 주차장 대체부지를 확보해 주지 않으면 행정소송과 항의집회까지 불사하기로 했으나 시가 도로공사를 강행하기로 해 마찰이 일고 있다. 28일 용인시와 G교회에 따르면 교인 800여명이 이용하는 G교회는 지난 89년 매입한 용인시 죽전2동 589번지 일대 2천876㎡ 대지에 연면적 1천900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난 99년 8월 준공됐다. 하지만 용인시는 죽전지구 기반시설을 확충한다며 지난 97년과 2002년 교회부지 589-35(35㎡)와 589-10(590㎡)를 죽전개발계획도로 부지로 강제 수용했다. 시는 또 지난해 6월 교회 옆 탄천 우회도로계획에 교회부지 589-11과 589-12 400여㎡를 편입시켰다. 이 때문에 교회는 주차장을 비롯해 지하예배실과 보일러실, 정화조 등 부대시설은 물론 지상건물 일부까지 도로부지에 포함됐다. 이럴 경우 교회
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밤길에 귀가하는 부녀자들만 골라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김모(20.회사원.수원시 팔달구 지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W주유소 부근에서 귀가하던 J(15.여)양에게 '불량배에게 쫓기고 있다'며 접근한 뒤 인근 공터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25일 오후 11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지동 H웨딩타운 지하주차장 부근에서 귀가하던 주부 A(35)씨를 마구 때린 뒤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성인오락실에서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심모(21.무직.강원도 삼척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모(21.무직.주거부정)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7시50분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G게임장에 손님인척 들어가 종업원 한모(24)씨를 둔기로 위협하고 양손을 전기줄로 묶은 뒤 게임장 사무실 서랍에 있던 현금과 상품권 등 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