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는 병점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도시재생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명회를 지난 25일 병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개최헀다고 26일 밝혔다.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 마중물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추진동력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마을관리를 위해 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병점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마을관리 협동조합 교육을 병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병점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총 109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물리적 환경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문화복합센터, 커뮤니티센터, 맛남 광장 조성, 집수리 지원 사업 등이 계획돼 있다. 화성도시공사는 앞으로 전문가 자문 및 관련 세미나 등을 계속적으로 개최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도시재생 뉴딜 마을관리 협동조합 성공 모형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 화성시지부는 17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팔탄면 구장리 인삼재배 농가와 서신면 상안리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 함께나눔 봉사단과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는 등 일손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인삼 꽃따기와 포도 순주기 작업 등을 함께하며 부족한 일손을 덜어줬다. 김도성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농촌이 일손부족으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 참여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신 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와 목포시 및 시의회가 지난 10일 화성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방문해 수도권 최초로 도입된 ‘화성시 버스공영제’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최근 목포 지역 운송업체가 휴업을 신청함에 따라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화성시 버스공영제를 살펴보고 도입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버스공영제는 민간 기업이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현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걸쳐 도입한 정책”이라며 “지역 특성을 꼼꼼히 조사하고 반영한다면 교통복지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선7기 화성시의 핵심공약인 버스공영제는 지난해 11월 첫 도입돼 현재 시내버스 11개 노선, 마을버스 17개 노선에 총 45대의 버스로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다양한 여행지와 화성시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주제로 한 ‘두근두근 화성시 SNS 공모전’을 개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5000만원으로, 화성의 여행명소, 자연경관, 문화재 소개, 화성시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꿀팁 안내, 화성에서의 삶과 일상 등을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로 자유롭게 제작하면 된다. ‘두근두근 화성시 SNS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대표 포함 3인 이내)으로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출품은 유튜브(영상) 부문과 인스타그램(이미지) 부문으로 나뉘며 출품작의 장르 및 영상의 길이 출품 횟수는 제한이 없으나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접수는 5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참가자가 콘텐츠를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 후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contest-hscity.com)에 해당 URL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특히 시청자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취지에 맞게 기존 전문가 중심의 심사방식에서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청자중심의 심사방식을 채택해 보다 다양한 창작물이 나오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시상은 시청자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각 부문별로 대상 1팀,
화성시 내 유흥시설 집합이 금지된 가운데 심야에 영업하던 동탄 남광장 한 유흥주점에서 직원과 손님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3일 화성시 동탄출장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동탄경찰서와 합동으로 동탄권역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홀덤펍 등 80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 준수여부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업소 1곳을 적발했다. 해당 업소는 출입문을 잠그고 예약 및 호객행위를 통해 이용객을 모집하고 불법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당시 업소 내에는 업주와 유흥접객원, 손님 등 28명이 적발됐다. 이에 동탄출장소는 위반업소와 이용자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정부는 재 유행을 우려해 지난 12일 수도권과 부산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 집합을 금지하고 있다. 정승호 화성시동탄출장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유흥시설 등 중점관리시설은 집합금지 행정명령 및 시설별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동탄출장소는 22일 화성동탄경찰서와 동탄 남광장 및 북광장에서 불법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화성시가 지난달부터 개시한 책 배달 서비스 ‘배달on서재’의 활성화를 위해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관내 기업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달on서재는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일터에서 휴식시간과 퇴근 후 손쉽게 독서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이 직접 기업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이다. 매월 기업별로 사서 추천도서와 희망도서 30~50권을 특별대출해주며,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기업엔 다문화 도서도 제공한다. 특히 찾아가는 문화 행사도 개최해 근로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국제약협동조합, 발안산업단지, 덕우공단, 봉담읍기업인협의회, 마도면기업인협의회, 양감면기업인협의회 총 6개 기업인협의회가 참여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독서는 개인과 기업, 나아가 지역과 국가를 성장시키는 자양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개발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개시한 배달on서재는 현재까지 16개 기업이 총 700여 권의 책 배달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NH농협 화성시지부은 최근 서화성농협 회의실에서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청년조합원 확대추진을 위한 지도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과제는 △청년조합원 육성과 농촌인력중개사업 △ 지역 농협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단 농촌일손돕기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은 최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농업인들이 귀농·귀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청년농부사관학교, 창업농과정, 재무설계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알선해 주고 있다. 전략회의를 주재한 김도성 지부장은 “ 지도사업은 가운데 청년조합원 육성사업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4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실증지'로 선정된 이후 구축한 자율주행 인프라를 토대로 미래형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지난 3일부터 6월 2일까지 두 달 간 운행을 이어간다. 시범 운행에 투입되는 차량은 '레벨 3' 수준의 15인승 버스로 어린이보호구역이나 혼잡구가 등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만 수동으로 운영된다. 운행 구간은 동탄역에서 동탄호수공원 사거리까지 왕복 6.6㎞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하루 6차례에 걸쳐 운행된다. 시는 탑승 전후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향후 모빌리티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정보로 활용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셔틀버스 체험을 원하는 시민은 이메일로 예약하거나 해당 운행구간 내 버스정류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시범 운행 기간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관련 전시회도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로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율주행 AI학습용 데이터수집차량 △㈜오토노모스 A2Z의 도심형 자율주행차
화성시가 공무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2일까지 동부출장소를 일시 폐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화성시 동부출장소 공무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통지도 업무를 담당하는 A씨는 지난달 30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다음날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부서의 교통지도 단속원 B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달 25일 동부출장소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 C씨가 가족을 통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B씨에 이어 A씨까지 총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1일 오후 출장소를 폐쇄하고 청사에 대한 소독에 들어갔고, 출장소 직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늘 결과가 나와봐야 자가격리자 규모를 알겠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 중 필수 인원만 복귀시켜 민원 처리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으로 생존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면밀하고 촘촘한 지원에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그간 지원이 취약했던 7개 분야를 선별해 핀셋 지원한다. 총 지원 예산은 재난관리기금 및 예비비 140억 원으로, 4~5월 중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1년 3월 19일 기준 관내에 등록된 2만여 사업장 등이 대상이다. 단, 방역수칙을 위반하지 않은 업체만 지원 받을 수 있다. 우선 시는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 업종 4천 1백여 개소에 각 100만 원씩, 식당, 카페, 독서실, 숙박업 등 영업제한 업종 1만4천여 개소에 50만 원씩 지원한다. 또 그간 재난지원에서 제외됐던 농어촌체험마을과 전세버스 소속 운전 종사자들에게 100만 원씩, 관내 주민등록된 예술인과 종교시설에 50만 원씩을 지급된다. 재난지원 사각지대였던 어린이집도 포함됐다. 정원 충족률이 70% 미만인 어린이집 310개소에 50만원이 지원되며 임차로 운영 중일 경우엔 월 임대료의 50%를 최대 50만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