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공사 정책제안을 위한 ‘HU공사 청년위원회’ 위원을 다음달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 청년 위원회는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자 청년위원회를 구성한다. 신청 자격은 관내 청년 단체에서 활동 경험이 풍부한 청년(대학생, 대학원생 포함), 청년 정책 전문가 및 관계 기관의 장, 그 밖에 청년정책 추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총 9명의 외부인원을 모집할 계획이며, 임기는 위촉 후 2년이다. 선발된 청년 위원들은 정책 제안자로서 임기동안 분기별 회의와 필요시 마다 열리는 비정기 회의에 참석하여 경영·개발·시설관리 분야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한다. 이 중 우수한 아이디어는 공사 정책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경영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효열 HU공사 사장은 “청년 구직이 힘든 시기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정책 제안자로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청년위원회가 구성되었다”며 “청년들의 젊고 참신한 의견을 채택하여 공사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꿈의 수도권 교통수단으로 알려진 ‘GTX(Great Train eXpress, 광역급행철도)’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쾌속 질주 중이다. 일부 민자 구간의 경우 민원으로 지연되고는 있지만, ‘GTX-A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는 GTX-A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에 총사업비 1만8천568억 원 중 216억 원(화성시 구간 L=2.5㎞)을 부담하면서 지난 2013년 10월 전력 환경영향평가서와 관련한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시는 지난 2016년 11월 삼성~동탄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열고, 다음 해 8월 사업실시계획(변경) 승인까지 마친 후 지난 2019년 1월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GTX-A 광역급행철도는 현재 서울 강남구(삼성역)~경기도 화성시(동탄역)를 잇는 총 39.5㎞(신설 9.8㎞, 공용 29.7㎞) 연장 구간으로 40량 5편성을 계획으로 차량구매 입찰까지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GTX-A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가 완공되면 “여유로운 아침, 함께하는 저녁”이라는 꿈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수도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갑)은 25일 건설근로자의 적정임금 지급을 권고하는 내용의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이하 건설근로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적정임금(Prevailing Wage) 제도는 다단계 도급과정에서 원·하도급자에게 공사금액을 보장하여 건설근로자의 임금이 삭감되지 않고 적정임금이 지급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다. 송 의원이 대표발의 한 ‘건설근로자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사업주나 사업주단체 등에 대하여 건설근로자의 적정 수준의 임금 지급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토교통부 장관과 협의하여 고시한 적정한 수준의 노무비가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했으며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사업에 건설근로자 직종별·기능별 노무단가의 조사 및 연구를 추가하는 것이다. 송옥주 의원은 “공사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힘없는 건설근로자들의 노무비부터 삭감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적정임금 보장을 통해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건설근로자의 경제 및 생활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권칠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병)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장을 폐쇄하거나 제한한 사업장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임대료를 지원하는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정부의 영업금지와 제한으로 서울의 소상공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었고, 전국적으로는 30% 정도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정부는 확진자 방문 또는 사업주 확진으로 폐쇄한 사업장에 대해 지원은 하고 예방 차원의 집합금지‧제한 조치에 따른 사업장에 대해서는 보상이 없는 상황이라는 것. 이에 권칠승 의원은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장기간 영업장을 폐쇄하거나 제한한 경우 해당 사업장의 임대료를 지원 재난의 예방과 대응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 권 의원은 “독일의 경우 정부가 임대료, 인건비 등 90%를 지원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경우에도 최근에는 임대료를 90%까지 늘리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겨울은 노숙인들에게는 가장 두려운 계절이다. 영하의 칼바람이 부는 혹한의 날씨에 바깥에서 생활하는 것 자체가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다. 화성 병점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던 한모씨는 요 며칠 계속되는 한파에도 걱정이 없다. 6개월이나 이곳에서 노숙생활을 했던 그였지만, 화성시의 지원으로 3개월간 고시원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면서 추위 걱정을 덜었다. 그는 앞으로 시의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돼 의료비와 생활비, 일자리 지원 등을 받고 새로운 출발을 맞이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수립한 ‘노숙인 특별보호계획’에 따라 오는 3월까지 노숙인 보호 안전망’을 운영한다. 한모씨의 사례처럼 혹한기에 취약한 노숙인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 노숙인 보호 안전망은 119 구급대, 화성서부·동부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성혜원,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 등 민·관·경 네트워크로 운영된다. 이들은 한파주의보 발령 또는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상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관내 주요 노숙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발굴된 노숙인에게는 응급잠자리와 의료서비스, 입소 거부자에게는 내복, 담요, 핫팩, 양말 등 방한용품과 마스크, 빵, 생수 등을 제공해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도
화성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을 완화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이 포함된 가구·한부모가족,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가정 등의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신청자 본인의 소득과 재산에 따라 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제활동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했던 이들을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판단이다. 단, 부양의무자가 연소득 1억 원 또는 9억 원 이상의 재산가일 경우는 제외된다. 주거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주거급여가 분리 지급된다. 기존에 가구 단위로 묶여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청년가구를 위해 새해부터는 만 30세 미만 미혼 청년이 학업 및 구직 등으로 부모와 따로 살 경우 부모와 자녀가정에 각각 주거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육급여도 대폭 바뀐다. 입학금, 수업료 등 항목 중심이었던 교육급여는 ‘교육활동지원비’로 통합돼 수급자 본인이 필요한 교육활동을 위해 자율적으로 지출할 수 있도록 변경됐으며, 지원금액도 증액돼 초등학생은 28만 6천 원(39% 증액), 중학생 37만 6천 원(28% 증액), 고등학생 44만 8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시민의 편의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지원센터는 상담사가 직접 민원을 해결할 수 없는 경우 민원이 시스템을 통해 담당자에게 전달되어 막힘없이 처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처리단계별로 민원인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처리결과에 대한 회신은 전화, 이메일, 우편 등 민원인이 원하는 방법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HU공사는 전화돌림, 반복질문, 처리지연 등의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고객지원센터의 도입을 준비해왔다. 특히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원처리 절차를 개편하고 콜센터 시스템, 민원처리 시스템, 전자결재시스템을 연계하는 등 민원행정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했다. 더 나은 고객 지원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사 업무 관련 불편사항, 건의사항, 질의사항 등에 대해 상담(1577-1488)이 가능하다. 아울러, 상담사가 통화 중일 경우 콜백(Call-Back)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도시공사 유효열 사장은 “고객지원센터의 도입으로 고객의 불편이 한결 감소하는 한편 행정업무 효율도 제고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
화성시가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First’본선에 진출해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 정책공모 대규모 사업 부분에 ‘청소년과 도민의 힐링이음터, 경기 서해랑 궁평 유스호스텔 조성 사업’을 발표해 16개 시군 가운데 최종 4개 시군에 선정됐다. 본선 심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직접 사업 발표자로 나선다. 본선 경쟁은 10월 중 열릴 예정으로 전문가심사 및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본선에서 1위로 선정되면 1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지원된다. 시는 궁평관광지 조성사업 부지 내에 세미나 등 연수 공간이 마련된 공공 유스호스텔 건립해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 서해안 관광벨트 내 규모있는 가족친화형 숙박시설 부재로 인해 경기화성 서해바다 관광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비 확보를 통해 경기도와 화성시의 서해안 관광거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Fist’는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코로나19 시대 변화에 따른 스마트한 업무 체계 확립을 위해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는 사무실에서 이용하는 전자결재, 업무 메일, 직원 검색 및 각종 게시판 등을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이다. 공사는 서비스의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해 MDM(Mobile Device Management), 2-factor 인증, 모바일 백신, 키보드 보안 등 각종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 보안성도 강화했다. HU공사는 이번 스마트 오피스 도입을 통해 빠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공사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든 전자결재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시민들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대민 서비스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HU공사 유효열 사장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업무의 변화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라며“우리 공사는 화성시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지방공기업으로서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화성시가 한국 바둑의 메카로 우뚝 설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과 (사)대한바둑협회 윤수로 회장, (재)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화성시바둑협회 이상구 회장은 지난달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통령 배 전국 바둑대회’지속 개최와 바둑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하는 운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 배 전국 바둑대회를 화성에서 매년 개최하기 위해 시는 행.재정적 지원과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시설 제공을, 바둑협회와 한국기원은 대회 운영에 협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바둑대회 개최 시 공익광고권은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해 시에 우선 제공하고 협약 기간은 개정되거나 폐기되지 않는 한 지속하는 내용도 담았다. 서 시장은 “우리 시는 2008년부터 전국단위의 ‘효 바둑축제’를 개최해온 명실상부 바둑의 도시”라며 “대통령 배 전국 바둑대회를 계기로 한국 바둑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제1회 대통령 배 전국 바둑대회는 56개 부문 6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바둑도시 화성시를 알리는 촉매제가 됐다. [ 경기신문/화성=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