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와 NH농협 화성시지부(지부장 김도성)는 12일 화성시지부 회의실에서 대학생 농촌인력지원을 위한 농촌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대학교는 대학 내 통신망, 봉사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손돕기 참여를 유도해 학생들이 농촌 현장체험을 통한 수확의 기쁨과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함께 체험하게 된다. 김도성 NH농협지부장은 “수원대학교와의 농촌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수확기를 맞아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대학생 일손 지원에 따른 상해보험 가입 및 부대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철수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농촌봉사를 통한 사회공헌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EUV(극자외선, Extreme Ultra-Violet) 공정을 적용한 업계 최선단 14나노 D램 양산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EUV 공정을 적용한 D램 모듈을 고객사들에게 공급한 바 있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EUV 멀티레이어 공정을 적용해 최선단 14나노 D램을 구현하는 등 차별화된 공정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회로를 보다 세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EUV 노광 기술을 적용해 D램의 성능과 수율을 향상시켜, 14나노 이하 D램 미세 공정 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5개의 레이어에 EUV 공정이 적용된 삼성전자 14나노 D램은 업계 최고의 웨이퍼 집적도로 이전 세대 대비 생산성이 약 20% 향상됐다. 또한, 삼성전자 14나노 D램 제품의 소비전력은 이전 공정 대비 약 20%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규 공정을 최신 DDR5(Double Data Rate 5) D램에 가장 먼저 적용한다. DDR5는 최고 7.2Gbps의 속도로 DDR4 대비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차세대 D램 규격으로 최근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이 고도화 되면서 데이터센터, 슈
대한민국 K-반도체산업을 이끌 ‘미래형 스마트벨트’ 1차 전략이 나왔다. 화성시는 지난 7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용인, 성남, 수원, 안성, 이천, 평택시와 ‘경기남부연합’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공동조례 추진협약 체결과 함께 1차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월 반도체산업을 포함한 미래산업 육성 및 미래도시 구축을 목표로 지방정부 연합체를 꾸린 이들 7개 지자체는 이날 연합체를 ‘경기남부연합’으로 승격시키는 공동조례를 공개했다. 보다 강력한 지방정부 플랫폼을 통해 중앙정부와의 교섭력을 확보하고, 지역기업 우대 등 공동사업과 공동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다원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형 스마트벨트를 위한 1차 전략으로 화성시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 국산화를 위한 우수 연구 인력 육성안’을 발표했다. 민관 공동투자를 통한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 장비제조 R&D분야의 사업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성남시는 인공지능 반도체 팹리스 혁신성장 지원안 ▲수원시는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 및 예산지원 방식 개선 ▲안성시는 대학 및 대학원의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 확대 ▲이천시는 고용노동부가 독점 중인 근로감독권 지방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지난 7일 '2021 청주 공예비엔날레' 현장을 방문해 '화성시 문화예술 콘텐츠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송선영, 김경희, 김도근, 신미숙, 이창현의원이 함께한 이번 현장방문은 다른 자치단체 문화행사 관련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마련됐다. '공생의 도구'라는 주제로 지난 달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개최되는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하에 급변화된 사회에서 '동시대 공예가 어떻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기획됐다. 송선영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주시에 경의를 표한다"며 "연초 제조창을 멋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것을 보며 공감이 많이 됐다. 화성시도 문화와 도시재생, 환경이 접목된 문화시설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구 백만명을 바라보는 화성시는 증가하는 인구만큼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또한 증대되고 있다"며 "문화적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 모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황봉갑)와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는 최근 대학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직업교육훈련사업 및 고용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교직원과 학생을 위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 품질 향상과 우수 인력 양성, 그리고 수료생 취업 연계까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간 주력사업에 대한 프로모션, 취업 및 채용정보 상호 공유를 통한 취업 연계, 산학협력 및 고용창출을 위한 공동 발전 방안 모색 등이다 황봉갑 학장은 “21세기 지식 기반사회는 끊임없는 혁신과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것은 우리 대학의 주요 의무”라며 볼보트럭코리아와 체계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4차 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석 대표는 “볼보트럭코리아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자사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볼보트럭만의 노하우가 담긴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아왔다”며 “이번 한국폴리텍대학교 화성캠퍼스와의 산학 협력을 통하여 검증된 정비인력의 적
“공짜로 드립니다.” 누구나 음식을 넣고, 누구나 이 음식물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화성시의 ‘마음이 웃는 공유냉장고’ 이야기다. 이 특별한 냉장고에는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독일에서 시작한 공유냉장고가 우리나라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수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시행 중이다. 화성시의 1호 공유냉장고는 지난해 8월 병점1동 행정복지센터에 등장했다. 이 곳에 등장한 ‘마음이 웃는 천사사다리’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냉장고에 음식을 채울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도 있게 청사 출입문에 설치했다. 적십자봉사회와 능동교회, 시민 등이 김치, 두부, 상추 등을 후원하면서 냉장고가 채워졌다. 공유냉장고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는 기능이 있다고 평가받아왔다. 현재 화성시는 모두 5곳에 공유냉장고를 설치했다.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는 장소인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2호점), 더불어 숲 페어라이프센터(3호점), 문화공간더함‘서로’(4호점), 반송꾸러기봉사단 (5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민간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공유냉장고는 말 그대로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누구나 음식물
화성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빠진 소상인 지원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시가 준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2가지로 ▲자영업 리뉴얼 오픈 프로젝트(점포환경개선) ▲청년 소상인 세무지원이다. 먼저 자영업 리뉴얼 오픈 프로젝트(점포환경개선)는 관내에서 5년 이상 음식점을 운영 중인 소상인 30개 업체를 선정해 최대 300만 원까지 점포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5일 9시부터 18일 18시까지이며, 이메일(sysy1019@korea.kr) 또는 소상공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분야는 간판, 인테리어, 상품진열 개선 3가지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청년소상인 세무지원 사업은 관내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업종 사업장을 운영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인에게 세무신고 대리 수수료(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비용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이달 3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온라인(https://money.hscity.go.kr/YouthTax/index.jsp)을 통해 모집하며, 총 240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화성시 이향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소상인의 어려움을 덜어
제20대 대통령선거을 앞두고 국민의 힘 화성을 선거대책본부가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화성을 선거대책본부가 발족했다. 윤석열 국민켐프 문화사회위원회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임명배 화성을당협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에, 윤해동 화성을 수석부위원장이 선대위원장, 김일섭 위원, 김용 위원이 공동선대위원장, 상황실장에 김상수 조직위원장과 손용국 위원이 임명됐다. 선대본은 직능별, 동별 지원단을 포함해 총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임명배 상임선대위원장은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 이 곳 동탄에서 승리한다면 전국 어디서도 승리할 수 있다"며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5G 음성통화 서비스(Voice over New Radio, VoNR)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글로벌 모바일 제조사와 네트워크 사업자들의 관련 서비스 확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모뎀 IMS(IP Multimedia Subsystem), QoS(Quality of Service), 핸드오버(Handover) 등 핵심 기술을 포함한다. 삼성전자는 독자 개발한 이번 솔루션으로 5G 이동통신 관련 반도체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표준(5G NR 릴리즈-15)을 적용한 멀티모드 통신칩 '엑시노스 모뎀 5100'을 공개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5G 모뎀칩을 프리미엄 모바일 SoC에 통합한 '엑시노스 2100'을 출시했다. VoNR은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음성통화와 데이터를 모두 지원하는 기술이다. 5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도중 음성통화를 연결하면 4G 네트워크로 전환되는 현재 방식보다 통화 연결 성공률이 높고,통화 연결 시간도 크게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또 음성통화 도중에도 고사양 게임이나 고용량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속도 저하 없이 빠르게 이용할 수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장애인에 대한 관심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해 다음달 2일 오후 7시 반석아트홀에서 복합예술콘서트 ‘눈으로 보이지 않는 마음의 소리’를 개최한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마음의 소리’는 삼중고의 복합장애를 이겨낸 헬렌 켈러의 삶을 담은 '헬렌 켈러 평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그녀의 인생, 그리고 그녀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공연과 전시를 통해 감각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다문화 홍보대사이자 경기도 홍보대사를 역임한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사회자로 참여하며 테너 김현준, 이규철, 소프라노 도희선, 베이스바리톤 김형걸, 바이올린 나승준, 비올라 서진주, 첼로 노안나, 피아노 우수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이 클래식 무대를 꾸민다. 또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우리에게 오랜 감동을 선사해온 유지민(시각장애인 최초 서울대 작곡과 입학)이 출연해 공연에 의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그와 함께 원로 미술작가 이애재 교수와 중견미술작가 윤정녀, 이보름, 김두한, 김성태 화백의 미술작품이 영상을 통해 함께해 공연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본 미술작품은 같은 날 동탄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도 만나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