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30일 정부가 발표한 3차 신규 공공택지 화성 진안지구와 봉담3지구 개발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정부 주도가 아닌 시민 중심의 개발'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긴급 성명서를 통해 주거안정을 위한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지지하면도 그간 신도시 개발에 따른 문제점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시는 성명서를 통해 ▲시민 중심 사업 추진 ▲포용성장을 위한 협력적 개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조성 ▲군 공항 이전지 공모를 통한 수원군공항 이전 등 모두 4가지를 요구했다. 특히 이번 성명서는 앞선 신도시 개발 사업들이 지자체와의 면밀한 협의 없이 공급 우선 논리로 추진돼 지역 간 불균형과 극심한 교통문제, 부족한 생활SOC, 급격한 사회복지 수요 증가 등을 불러옴에 따라 계획단계부터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전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원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실적인 보상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경우 '선이전 후철거'로 경영활동에 피해를 주지 않는 방안을 강조했다. 정부가 발표한 화성시의 경우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일원에 걸쳐 있는 여의도 1.5배 규모 452만㎡에는 주택 2만9000
화성시가 ‘시민안전보험’을 재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도입된 시민안전보험은 민선 7기 대표 정책으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국내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무상으로 지원하는 보험이다. 하지만 보험 만기를 앞두고 실시한 두 차례 입찰이 유찰돼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시는 적극적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이끌어 계약을 체결, 지난 28일부터 보험을 재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부터는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이 통합되면서 자전거 사고로 인한 상해까지도 보장한다. 시민안전보험은 별도의 가입신청 없이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시민이라면 등록 외국인, 거소등록 동포를 포함 누구나 수혜대상이다. 상해사고 치료비 중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하며, 자기부담금 3만 원을 제외하고 1인당 70만 원까지 보장된다. 보장항목은 ▲자전거 사고 ▲자연재해 ▲등산사고 ▲화재폭발 ▲전기(감전)사고 ▲추락·붕괴 ▲수난(익수·익사) ▲농기계 사고 등 대부분의 상해사고가 해당된다. 다만 자전거 사고를 제외한 모든 교통사고 의료비, 산업재해, 비급여 항목,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의료비, 기타 배상책임보험
화성시가 ‘어린이 논 산책 프로그램’ 일환으로 어린이집 25곳에서 빵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촌 연계 체험형 식생활 교육인 어린이 논 산책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논에서 벼가 성장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촌의 문화를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빵 만들기는 지난해 재래종 밀과 보리를 재배, 관찰했던 수업과 연계해 화성 밀로 반죽을 하고 발효, 성형까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빵 만들기에 사용된 화성 밀은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생산자와 함께 재배한 것으로 로컬푸드 공급업체에서 반죽을 만들어 준비했다.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4회에 걸쳐 총 25개 어린이집 어린이와 학부모 1800명은 빵 반죽 키트를 받아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빵과 쿠키를 만들었다. 이 중 시립동탄호수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시립수노을어린이집, 시립해솔뷰엘어린이집, 시립서연어린이집, 시립서부복합어린이집, 시립하랑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만든 빵 80세트와 응원편지를 동탄보건소,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로소에 후원해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화성시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수입 농산물이 범람하는 시대에 논 산책 프로그램으로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삼성전자 DS부문이 협력사의 체계적인 위험관리시스템 구축을 장려하기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대상 협력사는 백산이엔지, 한양세미텍, 세명이엔지, 태원이엔지, 이치, 제닉스 등 6개 업체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KOSHA-MS 구축은 사업자가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세부 기준을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자율적 안전 경영 체제 구축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KOSHA-MS 인증에 필요한 총 39개 항목에 대한 심사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협력사가 각 항목별 심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업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KOSHA-MS 인증 취득을 희망한 총 129개 협력사를 지원해왔으며, 이 결과 2014년부터 협력사 사업장 내 안전관리 미흡 사항 총 189건 발굴 및 개선했다. 향후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협력사환경안전팀 한형규 그룹장은 "환경안전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화성시 어린이의회가 지역 내 어린이 문화·체육공간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 콘텐츠는 놀이 공간이 없다며 다른 시로 놀러나가는 또래 친구들을 보고 지역 내 다양한 놀 공간을 찾아 알려야 한다고 제3대 아동의회가 제안한 정책과제를 제4대 어린이의회가 실현한 것이다. 제4대 어린이의회 의원 정아윤, 김도연, 김차은 3명은 지난 7월 말 사전답사를 시작으로 화성시i신나놀이터(산척동)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봉담읍) 2개 시설을 찾아 직접 콘텐츠 구상부터 촬영, 제작까지 맡았다. 홍보 콘텐츠는 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아동보육과 페이스북,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의원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가 아동친화도시 화성을 알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아동의회가 제안한 다른 과제들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의회는 올해부터 어린이의회와 청소년의회로 나눠졌으며, 홍보 콘텐츠 제작 외에도 ▲놀이터 내 안전 CCTV설치 ▲교육정책 동아리 창설 ▲도서벼룩시장 개최 3개 정책과제를 제안해 오는 10월에 후속 조치가 공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난달 20일 개장한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문을 연지 3일 만이다. 23일 화성시와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동탄점에 근무하는 보안직원이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롯데백화점 동탄점 옆 보조 출입구에서 사전오픈일인 지난 18일부터 정식 오픈일인 20일까지 3일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 결과 해당 직원은 근무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확진 직원과 밀접 접촉한 직원 전원은 자가 격리 및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추가 확진자는 없었던 걸로 확인됐다. 시와 백화점 측은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소독 및 방역을 시행했고, 안전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철모 화성시장까지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 상황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 시장은 이용철 경기도 제1부지사와 지난 20일 동탄점을 방문했다. 방역 관련 브리핑을 듣고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체크 실시 현황, 식당‧카페의 1m 거리두기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난달 개장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기준치 이하의 배기가스 배출로 친환경 화장장임이 확인됐다.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안양시 등 6개 시가 사업비 1714억 원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30만㎡ 부지에 조성한 종합장사시설로, 화성도시공사가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한 달간 운영한 화장로 13기를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 일산화탄소와 벤젠 등이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측정 항목은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매연, 염화수소, 1·3-뷰타다이엔, 벤젠, 악취 등 총 9가지다. 앞서 시는 화장로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염화수소와 1·3-뷰타다이엔, 벤젠은 월 2회, 나머지 6개 항목은 반기 1회씩 측정해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측정결과 먼지 0.6∼6.7㎎/㎥(관리기준치 15㎎/㎥ 이하) , 황산화물은 0∼3.0ppm(기준치 20ppm), 질소산화물 11.0∼33.7ppm(기준치 60ppm), 일산화탄소 0∼4.0ppm(기준치 80ppm), 매연 1도(기준 2도 이하), 염화수소 0∼8.12ppm(기준치 10ppm), 1·3-뷰타다이엔 0∼0.0
화성ICT생활문화센터(ACT GROUND)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아티스트를 위한 ‘공간입주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센터는 이를 위해 기업별 공간 구분 없이 오픈형 1인 1좌석으로 총 8좌석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첨단기술 및 제조, 디자인, 콘텐츠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 기업과 아티스트이다. 입주기간은 오는 9월 2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5개월간이며 임대료는 무료이다. 1개 기업 당 최대 4석까지 신청 가능하며, 현재 기업에 소속된 인원수를 초과할 수는 없다. 입주자는 화성ICT생활문화센터가 보유한 미디어장비와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팹장비를 이용할 수 있으며,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특히 센터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각종 체험과 메이킹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개설하고 운영도 할 수 있어 기업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입주 신청은 19일부터 31일 17시까지 화성ICT생활문화센터(ACT GROUND) 홈페이지(http://actground.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이메일(office@actground.or.kr) 또는 유선(070-7777-7617)을 통해 문의하면
적극적인 화성시정이 통했다. 화성시는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2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우수사례’에 4건의 사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최다 선정이다. 앞서 지난 달 국무조정실 주관 ‘제7차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방안’에서도 2개의 과제가 선정된 데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이로써 시는 잇따른 두 번의 선정으로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 중 ‘규제애로 해소실적 부분’에서 최고등급을 달성, 3년 연속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개발제한구역 내 자동차 전기공급 시설 확대 ▲소유하는 관용차에서 공유하는 그린카 ▲65세 이상까지 무상교통 확대 적용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건축물 건립으로 기후변화위기 극복 등 4건이다. 특히 이들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화성형 그린뉴딜’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드는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최근 다방 형태의 식품접객업소를 중심으로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이달 19~25일 7일간 적용되며, 반드시 기간 내에 다방 형태의 식품접객업소 사업주 및 종사자는 코로나19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일시적 또는 1일 종사자도 포함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간 내 검사를 하지 않을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2일 대상 업소 120곳에 문자를 발송해 검사를 독려했으며, 오는 26일까지 현장점검을 펼쳐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지하 등 밀접, 밀폐, 밀집된 '3밀' 환경에 노출된 영업소는 주 2회 이상 현장 점검과 유선연락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협회, 인력소개소, 경찰 등 유관기관들과 합동방역체계를 구축해 외국인과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