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9일 남양읍 문호리 일대 신안산선 복선전철 6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송옥주 국회의원, 정흥범 도시건설부위원장, 김경희 시의원,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공정 계획에 따른 사업 진행과정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서철모 시장은 “신안산선은 우리 시의 도시 경쟁력 확보를 넘어 수도권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서 차질없이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2024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은 화성시 남양읍 문호리에서 시작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잇는 총 길이 44.76㎞의 복선전철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을)이 채무 등의 부담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간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 청년세대의 가구당 대출 액수는 사상 최초로 평균 1억 원을 돌파했고,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청년 가구 가운데 최저 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집에 사는 가구 비율은 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개정안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청년의 정의를 구체적으로 내리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에 대한 별도 지원 방안 및 취업, 경제적 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 수립 근거를 신설하여 청년의 권익 증진에 보탬이 되는데 목적이 있다. 제20대 국회에서 이원욱 위원장은 청년수당의 국가 지급 의무화와 청년고용할당제 등을 명시화하여 포괄적인 청년 지원 대책을 규정한 청년기본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후 청년 세대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입법·정책적인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이원욱 위원장은 “인생에서 가장 빛을 봐야 할 시기에 있는 우리 청년들이 겪는 실업, 채무 등의 어려움이 경제위기, 인구절벽 등 전 국가적인 위기로 연결되고 있다”면서 “이번 청년기본
화성시는 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승소하며 국유지 매매대금 64억 원을 반환받아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7일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획재정부가 체육시설로 활용중인 국유지에 대한 실태조사에서 중동 833-53번지 중 체육시설로 활용중인 토지에 대하여 분할 후 용도폐지토록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해당번지 전체를 직권으로 용도 폐지하는 행정 착오가 발생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2017년 수변공원 조성을 위한 국유지 사용 협의 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하천으로 이용되고 있는 토지를 용도폐지 되었다는 이유로 유상 귀속대상으로 협의회신했다. 이후 시는 2019년 현황 상 하천을 유상귀속 함이 불합리하여 다시 협의를 요청하였으나 결과는 무상귀속 검토제외로 결론이 났다. 당시 시는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해 기획재정부 관리위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시행에 몰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유상귀속의 부당함을 해소 하고자 지난 2020년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재판부는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통해 국유지 매매대금 64억 원을 반환
농협 화성시지부가 서화성농협과 지난 2일부터 3일간 영농폐기물 수거작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영농페기물 수거작업은 환경오염 방지와 농업인의 쾌적한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의 지원을 받아 남양농협, 서화성농협, 태안농협, 팔탄농협이 함께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모판, 트레이, 점적호스, 반사필름, 부직포, 종묘포트 등 영농과정에서 발생한 재활용불가 폐기물 수십t을 수거했다. 김도성 지부장은 “폐영농자재 수거는 농경지 오염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의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수거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두 살짜리 입양아를 때려 혼수상태에 빠뜨린 양부가 사건 당일 뇌출혈로 머리가 축 처진 피해자를 7시간이나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뒤늦게 병원에 도착해 이미 뇌 손상으로 반혼수상태(Semi-coma)였던 아이는 응급수술 후 현재까지 혼수상태(Coma)로 연명치료를 받고 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3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중상해)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양부 A(36·회사원)씨를 구속기소 했다. 또 A씨의 학대행위를 알면서도 방치한 아내 B(35·주부)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지난달 초순까지 경기 화성시 주거지에서 2018년 8월생인 입양아 C(2) 양이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을 부린다는 이유로 나무로 된 등긁이와 구둣주걱으로 4차례에 걸쳐 손바닥과 발바닥을 수회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달 6일 오후 10시께 잠투정을 하는 C양의 뺨을 강하게 때려 넘어뜨리고, 이틀 뒤인 8일 오전 11시에는 말을 안 듣는다며 또다시 뺨을 세게 때려 쓰러뜨리는 행위를 4회 반복해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반혼수상태에 빠뜨린
화성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 미술’ 사업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작품 활동 기회를 잃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업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적 재생과 작가 대상 경제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화성시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추진됐다. 이 사업에 참여한 팀은 총 4개 팀 37명으로 상상공작소(대표 최범용). 제이바이트(대표 김재범), 패스파인더(대표 박민주), 그레이큐브(대표 정수빈)가 참여했다. 상상공작소는 발안천 교각 하부에 조명과 벽화를 이용한 ‘레인보우 라이트 프로젝트’를, 제이바이트는 봉담읍 화성국민체육센터에 아트벤치 프로젝트 ‘쉬어 가세요!’를 각각 제작했다. 패스파인더팀은 궁평항 안내센터에 ‘아트 테라포밍 프로젝트’를 설치하고, 그레이큐브는 장지천 산책로에 조형물 및 벤치 설치를 이용한 ‘WALKING MUSEUM’을 설치했다. 이 작품들은 앞으로 3년간 운영된다. 각 작품별로 교각 하부 및 산책로 등 공공장소를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저 건물은 100억 원이 넘게 들여 지어놓고 준공된 지 2년이 다 됐는데 사용자가 없어 텅텅 비어 있네요.“ 화성시 서부권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은 화성마도문화센터에 대한 주민자치위원 최모(59)씨의 평가는 박했다. 화성마도문화센터는 화성시가 2015년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사업으로 건립한 공공시설이다. 마도면 마도북로 389 마도면사무소 안에 조성된 화성마도문화센터는 대지 면적 9402㎡에 연면적 324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섰다. 사업비로는 국비 포함 103억9000만 원이 들어갔다. 준공된 지 2년이 다 됐지만, 현재 운영 중인 곳은 2층 일부에 작은 열린 도서관뿐이었고 다른 공간은 모두 떵떵 비어있었다. 마도면사무소 한 직원은 “준공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새로 지은 건물 곳곳에 비도 새고 난방시설 등 시설 자체에 문제가 많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3층에 들어선 ‘화성시작은영화관’이다. 이 영화관은 화성지역 내 동·서부 간 문화 생활 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지만, 개봉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사시스템과 스크린, 음향시스템을 갖춘 2개 상영관에는 각각 75개씩 모두 150
화성지역 소공인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울 공동기반시설이 문을 열었다. 화성시는 31일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을 위한 화성 ICT생활문화센터와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옥주 국회의원,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간을 무상 제공한 ㈜로얄앤컴퍼니(팔탄면 시청로 895-20) 바스스토어 1층에 위치하고 있는 화성 ICT생활문화센터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 시설은 연면적 3458㎡로 소공인 장비들이 있는 메이킹 그라운드, 메이커 스페이스(팹그라운드, R&D그라운드), 오픈그라운드, 강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술인·창업인들과 전문기술을 갖춘 소공인들이 협업과 융합을 이룰 수 있도록 'ACT GROUND'(액트 그라운드)라는 이름으로 한 공간에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화성 ICT생활문화센터에서는 향후 예술가, 시민, 창업가들을 위한 융복합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과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미디어아트 전시, 예술인 창작지원 공모전, 메이커톤 등 문화공연, 행사, 전시 등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융합 혁신
화성시는 매송면과 동탄에 있는 체험논에서 '어린이 논 산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논 산책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농촌체험으로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농촌과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린이집 41곳이 참여한다. 손 모내기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교직원과 아이들, 학부모 150명이 2~3가정, 5~6명씩 순차적으로 체험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손 모내기는 매송 체험논, 동탄 체험논에서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교직원과 아이들, 학부모 150명이 2~3가정, 5~6명씩 순차적으로 체험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6일 손 모내기에 참석한 학부모와 아이들은 손 모내기와 함께 지난 가을에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심어둔 재래종 밀과 보리를 관찰했으며, 각 가정으로 돌아가 체험한 것들을 그림에 담는 시간을 가졌다. 논 산책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친환경 재배농법인 왕우렁이관찰, 허수아비만들기, 추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아이들이 논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농경문화를 소중하게 여기고 먹거리의 고마움을
화성산업진흥원은 서울산업진흥원과 화성지역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에서가진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산업진흥원이 구축해 온 유통판로를 기반으로 화성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우수상품 소싱페어, 유통 교류회, 기업정보 공유 ▲공동 온·오프라인 기획전 운영 ▲화성시 제조기업과 서울시 유통기업 간 교류 ▲우수기업 해외 진출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에서 출연한 재단법인으로 화성시 산업정책 수립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3월 30일 문을 열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서울어워드 인증 참여를 희망하는 화성시 생활소비재 생산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은 인증 상품에 대해 홍보 지원과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할 계획이다. 화성산업진흥원 최도환 본부장은 “중소기업은 판로개척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나가야 한다"며 " 화성시 기업지원 플랫폼과 SBA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가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