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고라니, 조류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철망울타리, 폴리에틸렌 울타리, 방조망 등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려는 농업인·임업인에 대해 자부담 40%를 제외한 설치비용의 6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로,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매년 피해가 반복해서 발생 지역 여부 ▲피해 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여부 ▲설치비용 ▲피해지역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또 시는 오는 15일부터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에 대해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금을 지원한다. 피해보상 신청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5일 이내 토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오제홍 환경사업소장은 “화성시는 사람과 야생생물이 공존하는 건전한 자연환경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및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국민의힘 석호현 예비후보(화성시병)가 실천공약 1호로 '신분당선 봉담 연장'을 발표했다. 1호 공약은 지역주민들로부터 접수받은 민원사항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취합된 공약이라고 밝혔다. 석호현 예비후보에 따르면 ‘신분당선 봉담그간 연장'은 2017년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다라면서 2024년 현재 봉담2지구와 3지구 개발이 확정되면서 수도권광역교통망 대책의 일환으로 재추진되고 있다. 총 7㎞의 연장 구간 노선이 연결되면 화성 봉담읍에서 서울 강남 도심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석 예비후보는 "봉담주민들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정부와 소통하면서 봉담3 공공택지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재원 확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등 신분당선 봉담연장 후속 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의전비서관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오상호 예비후보가 저서 '알릴레오! 노무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9일 동탄 다원이음터에서 가진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석언 변호사, 신계륜 국회의원, 서철모 전 화성시장, 동탄 호남향후회 회원들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알릴레오! 노무현" 책 속에는 전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동안 옆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일들이 담겨있다. 개그맨 김미화씨의 진행으로 가진 이날 출판기념회 시작은 오상호 예비후보가 질풍가도 노래 가사를 '자신에게도 용기를 ~~~" 등으로 바꿔 불러 지지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오 상호 예비후보는 " 이 책속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동안 옆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일을 그대로 공개했다“면서” 검사들의 세상은 압수수색과 구속영장 남발 그리고 온갖 겁박과 회유의 세상이지만, 노무현의 정신인 '사람 사는 세상'은 먹는 거 입는 거 이런 거 걱정하지 않고 하루하루 신명나게 살아가는 인간적인 세상이다. 그런 세상을 화성 동탄 지역에서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날 노무현 전 대
홍경래 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이 고향인 화성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9일 화성시 정남에 위치한 신텍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염태영 경기도정 자문회의 의장,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기우 전 국회의원, 서철모 전 화성시장, 유문종 전 수원시부시장 등과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저서 '난, 홍경래'는 30여년간 농협인으로의 성장 과정과 융건릉이 있는 안녕리 가난한 농촌 집안에서 태어나 성실과 정직함으로 달려온 인생 전반의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방송인 최홍림씨와 고은별 아나운서가 홍경래 본부장과 화성에서 태어나 화성인으로의 57년과 농협인으로의 30여년, 앞으로 화성의 30년을 그려보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홍경래 본부장(사진)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있는 것 같다"며 "개인이 공인으로의 전환은 쉽지 않은 길이지만 이 길을 선택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화성의 미래를 위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홍 본부장은 유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화성시지부장, 경기본부장을 역임하면서
황형선 전 국회사무처 차장이 지난 6일 화성시 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고향의 추억과 애정을 담은 '미소속의 용광로'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3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학용 중앙위원회 의장, 이종성 의원, 정창현, 강성구, 신현태 전 국회의원과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난타 공연을 필두로 해금, 기타, 여성합창단 등 4개 공연팀이 축하 공연과 인기 방송인인 조영구 씨와 정치평론가인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저자인 홍 예비후보와의 북콘서트순으로 진행했다. 홍 예비후보가 출간한 '미소 속의 용광로'는 홍형선 예비후보의 가족과 개인사를 중심으로 고향인 화성에 대한 저자의 추억과 애정을 담담하게 풀어쓴 자서전이다. ‘내 고향 화성을 마음에 수놓다’는 부제가 붙은 책은 '가족 – 다시 태어나도', '생각 – 따뜻한 보수', '소망 – 함께 잘사는' 등 3개의 소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홍형선 예비후보(사진)는 1995년 입법고시에 합격해 국회사무처에서 28년간 공직 생활을 하다 국회 사무차장(차관급)을 끝으로 지난 2023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하세요." 화성시가 다음달 29일까지 군소음보상법에 따른 소음대책지역 주민 대상군공항 소음피해 보상금을 신청받는다. 지급대상은 수원 공군비행장(K-13)과 오산 공군비행장(K-55)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제 거주한 주민과 2022년·2023년 미신청자이다. 소음대책지역은 화산동, 진안동, 병점1동, 기배동, 양감면 일부 지역으로 국방부 군소음 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시는 1월 초까지 각 세대별로 보상금 신청 안내문과 신청서 양식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보상금은 접수처인 화산동·기배동·양감면 행정복지센터 및 동부출장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화성시 군소음피해보상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사무소에 수거함을 비치해 시가 정기적으로 방문 수거할 계획이다. 보상금액은 ▲1종 지역 월 최대 6만 원 ▲2종 지역 월 4만5000원 ▲3종 지역 월 3만 원으로, 전입 시기·실 거주일·근무지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최종 보상금액은 심의를 거쳐 5월 말까지 개별 통보되며, 8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박혜정 군공항대응과장은 “군공항 소음 피해를 받는 시민
화성시 비봉습지공원에서 진행하는 ‘비봉습지의 보물찾기’와 ‘비봉습지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이 환경부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3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7일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에 따르면 ‘비봉습지의 보물찾기’와 ‘비봉습지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도심 속 공원인 비봉습지에서 시민들에게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 ‘다가치 화성탐사대’ 협력사업으로 총 29회 운행됐으며, 관내 초등학생 731명이 ‘비봉습지의 보물찾기’에 참여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비봉습지공원 해설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통해 총 45회 운영, 시민 596명에게 질 높은 환경교육을 제공했다. 이번에 지정된 프로그램은 2020년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최초 인증된 데 이어 재지정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혜영 상임이사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도심 속 공원인 비봉습지에서 시민들에게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정제에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 6월 비봉습지공원 개장 당시
지난해 고향사랑 첫 기부금 시행결과, 화성시가 모금액 3억5000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3794명이 고향사랑기부금 35만8959천 원을 모금해 목표액인 8000만 원을 초과 달성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같은해 12월에는 도내 최초로 기부액이 2억 원을 돌파했다. 이 중 95% 이상이 10만 원 이하 소액기부 건으로, 시는 많은 시민들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해 동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11월과 12월에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집중됐다며 화성시에 경기도 내에서도 손꼽히게 많은 기업체가 위치해 있어 인근 지자체에서 화성시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기부에 다수 동참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29종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제공했다. 올해에는 수향미·포도와인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59종을 새로 선정해 기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화성시 고유의 우수한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시는 향후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 사이트에 답례품을 등록해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고향사랑기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이 지난 한 해 동안 150여 건의 크고 작은 시민들의 고충을 상담하며 민원 해소와 시정발전에 기여했다. 시민옴부즈만은 시민과 행정기관 사이의 제3자적인 중립적 입장에서 관련 부서와의 의견 조율 및 조정을 통해 위법‧부당‧소극적인 처분 등의 불합리한 행정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처리하고, 정책제안 등을 통한 시민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대표 민원 처리 사례로는 ‘서동탄역 시설 개선’이 있다. 민원 내용은 노후화된 서동탄역 주변 각종 시설물의 개선 및 활성화 요구이다. 시민옴부즈만은 화성시와 한국철도공사 간 시설물 인수인계 협의 답보로 인해 민원이 야기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 출장 확인, 관련 부서 회의, 화성시의회 사안 공유, 한국철도공사 측에 조속한 협의 촉구 등 다양한 해결 방법을 모색해 서동탄역 환경 개선 및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결과 화성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양측이 협의된 부분에 대해 각각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시설물 관리주체를 명확히 해 이후 한국철도공사가 서동탄역 시설물 등의 유지관리를 이행하기로 최종 협의했다. 오현문 소통혁신담당관은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화성시가 경기도교육청 주관 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교환경개선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의 체계적인 재정협력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관내 학교의 냉난방시설 교체, LED 조명교체, 방수공사, 차양막 설치, 교실바닥 교체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협력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기관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최근 2년간 ▲지원금 총액 ▲지원금 증가율 ▲지자체 일반회계 대비 지원금 증가율 ▲학생 1인당 지원금 총 4개 지표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화성시는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의 지원금 총액 및 지원금 증가율이 가장 높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매년 총사업비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에는 52개교에 시비 101억 원을 지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화성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