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돌발상황을 인공지능(AI)으로 감지하고 알려주는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을 내년부터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은 GPS 및 AI를 기반으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포트홀, 도로균열, 낙하물, 노면표시 불량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이를 도로운영 관리부서에 전달해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상황 대처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4월까지 화성시 관내 H버스 및 법인택시에 AI도로분석단말기 70대를 설치하고 11월 수집 정보의 테스트를 완료했다. 시는 2024년부터는 도로관리 관련 부서에 운영프로그램을 배포하고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을 본격 운영해, 도로위 돌발상황을 첨단 시스템 기반으로 관리해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AI도로분석단말기를 쓰레기 수거 및 도로 청소차량 등에도 확대 설치해 첨단도로관리 수집·관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시장의 책무”라며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을 통해 도로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스템 정책을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송옥주(민주·경기화성갑) 국회의원은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 저지를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토론회는 지난달 13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추진에 대한 법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송 의원측은 설명했다. 송 의원은 “지난 2017년 국방부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선정한 이후 화성시는 군공항 이전을 반대해 왔었다”면서 “수원을 지역구로 둔 김 의장이 화성시의 여론을 무시하고 특별법을 발의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또 “이전 후보지 선정 절차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화성시를 이전부지로 명시하며, 공항 건설업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아닌 경기도에 갈등 조정권한을 부여한 것은 화성시민들의 참여권·자치권·평등권·행복추구권 등을 훼손한 반헌법·반민주적 입법”이라고 규정했다. 이원욱(민주·경기화성을) 의원은 “특별법은 지방자치제도를 역행하면서 수원시의 막대한 개발이익을 위해 화성시민들의 생존권을 짓밟은 처사”라며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도시공사는 도로교통공단과 (주)카비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년 Best Green Driver’ 대회에 참가해 대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2023 Best Green Driver’는 대중교통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과 친환경 경제운전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대회다.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2주간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시내버스 및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운영하는 전국 19개 기관, 1361명의 운전원에 참여했다. 대회에 참가한 운전원들은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장착하고 차량을 운행했으며 ▲안전운전 주행 습관 ▲경제운전 ▲교통사고 측정 지표 등을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HU공사 송준혁 주임은 안전거리 유지, 속도관리, 급가속 및 급감속 빈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을 차지했다. 윤인기 HU공사 대중교통본부장은 “지난 8월에 도입한 AI 혁신 기술이 공영버스 운수직의 안전 운행이라는 결실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안전운전 솔루션을 확대 운영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화성시는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에 동남아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약 545억 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은 화성시와 화성시수출지원센터가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온·오프라인 상담이 결합된 형태로,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자 관내 기업이 먼저 온라인 매칭 상담을 진행한 후 수출계약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현지에서 바이어와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난 10월 관내 수출기업 17개사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바이어 66개사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 총 약 323억 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그 중 매칭 가능성이 높은 11개사를 파견기업으로 선정했다. 2차 현지 파견 상담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및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됐으며, 파견기업들은 총 49개사 바이어와 약 222억 원의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주) 송기창 금정 대표는 " 온라인 상담을 통해 검증된 바이어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구체적인 계약 논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베트남 바이어와 약 6만 불의 실 계약 성사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는
화성시 최초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설계용역 당선작이 공개됐다. 4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서로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와 공동응모사인 ㈜탈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설계용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당선작은 ‘아흔 개의 봄’을 타이틀로 개인이 맞이하는 아흔 번의 봄을 형상화해 입소자의 심리적 안정을 고려해 소규모 생활이 가능한 유닛 구조로 설계해 ‘시설이 아닌 집’을 계획했다.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1513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5863㎡ 규모로 건립될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는 화성시 최초의 시립노인요양시설로 입소 정원은 요양원 100인, 주간보호센터 50인 등 총 150인이다. 서로아키텍츠 김정임 대표는 “요양시설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이 장기간 생활이 가능한 공간이 되도록 발주처와 잘 협의하여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실버드림센터가 공공 요양시설의 역할 및 미래 요양원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한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본 건립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난해 7월부터 화성 동탄에 둥지를 틀었던 전용기 국회의원(민주·비례대표)이 화성 동탄 2신도시 지역구에 출마한다. 화성시선거구는 갑‧을‧병으로 3 개 지역구이지만, 동탄 2신도시는 화성을 지역구 내 포함되는 지역구로 화성 인구가 곧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정되고 있어 분구가 예상되는 곳이다. 전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에 화성을을 지역구로 검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2015년 입주를 시작한 동탄 2신도시는 평균 연령이 34.7세로 젊은 유권자층이 많은 만큼 그 세대를 대신해 줄 젊고 실력있는 정치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4년 가량 의정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과 실력을 동탄2신도시에서 본격적으로 펼치고 싶다"고 출마 의사를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반동안 동탄2신도시의 현안과 문제점을 샅샅이 파악했고,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놓친 부분들을 바로 잡을 준비를 차곡차곡 해왔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 곳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찾아가는 민원상담실'도 열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2023학년도 하반기 전문상담(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1월 28일과 12월 1일 이틀간 실시한 이번 역량강화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화되어 가는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정숙 아이미소미술치료교육연구소장을 초빙해 ‘아동·청소년 대상 집단미술치료 이해와 현장 적용’이라는 주제로 ▲미술치료와 그림 진단 ▲집단미술치료 현장 사례 연구 ▲현장 적용을 위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상담(교)사들에게 질 높은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가 최근 화성시에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이상길 도시주택국장, 김선익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장, 전영식 부회장, 김민식 총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전달받은 후원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선익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관내 취약계층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후원과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선익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축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는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여자단기청소년 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매년 실천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AI시대에 맞춰 빅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한 ' 데이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7개 초중고교 학생 및 교직원 401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데이터 리터러시 기본개념 △데이터 시각화와 해석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생성AI 기술을 활용한 학습 △보안위협과 개인정보 보호 △화성시 데이터행정 사례 소개 등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고, 교직원들은 데이터를 활용한 학생들의 학습 지원 방안과 교육과정 개선 방안에 대해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화성시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숙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데이터를 활용한 시민 삶의 질 개선과 도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데이터를 통한 행정의 가치를 높이고자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동탄복지포럼은 지난달 29일 오전 다원이음터 2층 대강의실1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중심으로 바라본 동탄지역 자녀돌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동탄복지포럼은 동탄 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다. 이날 포럼에는 화성시가족센터장을 비롯해 자녀돌봄에 관심있는 학부모, 돌봄종사자, 수행기관 및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동탄 지역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진석범 동탄복지포럼 대표는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화성시, 특히 동탄지역은 돌봄의 수요와 과제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돌봄의 공백이 없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성정현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취약계층과 실 수요층 우선 공급으로 인한 공급 부족, 초등돌봄의 돌봄 공백 등 돌봄 관련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중앙정부 차원의 아이돌봄체계의 현황과 문제점, 화성시의 아이돌봄서비스의 현황과 과제 등을 설명했다. 또 " 타 도시 대비 5~1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