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에 농산물 전시·판매시설을 비롯 식물원, 체험학습장 등을 갖춘 종합 관광농업타운이 조성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농업을 1차산업에서 가공, 유통의 2차, 3차산업을 뛰어넘어 부가가치 높은 체험관광의 6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9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관광농업타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5일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광농업타운조성 자문위원,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관광농업타운조성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보고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관광농업타운은 불은면 삼성리 강화농업기술센터 주변 3만4천여평 부지에 농산물 전시·판매시설, 농산물 가공시설, 식물원, 체험학습장, 야생화동산, 등산로, 체육시설, 휴식공간 등을 갖춘 종합적인 관광농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날 공청회는 그동안 백상경제 연구원으로부터 학술연구용역을 수행해 그 결과 보고회와 함께 각종 기관단체,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율적인 관광농업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진지한 토론을 통해 강화군 제일의 명소로 손색없는 관광농업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며 강화농업의 활성화를 통한 강화
김포시에 항공기 제조업체가 유치되고 첨단 항공 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16일 경기도와 미국 WTA(Washington Times Aviation)사 등과 함께 총 2억달러의 외자를 유치, 김포지역에 항공기 부품개발 및 제조시설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 김동식 김포시장, 주동문 워싱턴타임즈(WTA) 회장과 스티븐 에스틸 시콜스키사 부사장 등 4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5만여평의 단지 조성 △주요 헬기부품의 국내 직접 생산 △헬기조립 및 완제품 생산 △관광 사업 추진 등 헬기 종합단지를 김포에 조성한다. 이를 위해 WTA사는 세계 최대 헬기제작사인 시콜스키사사와 부품개발 등에 필요한 기술제공 협약은 물론 부품 제작에 필요한 국·내외 협력사와의 컨소시엄도 이미 형성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경기도는 외자유치를 통해 세계 최고의 항공기술을 보유한 시콜스키사의 기술이 도내에 유치될 경우 기술파급효과가 클 뿐 아니라 현대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항공우주 산업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포시도 항공업계와 이용자에게 세계적으로 널이 알려져 있는 김
제10회 김포포도축제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시민회관 옆 공터에서 열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우수한 포도를 생산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포도농가는 비가림 재배로 당도를 높인 조남섭(통진읍 귀전리)씨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 장건태(하성면 후평리)씨가 수상했다. 3일간의 축제 기간동안 포도품평회, 목공예, 천연염색, 국내외농산물 비교 전시 등이 실시되어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포도주 담그기, 페이스 페인팅, 인기연예인 초청공연, 포도아줌마 선발, 포도알 높이 쌓기, 포도 향토 음식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돌찬 포도연구회장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10회 동안 치러온 포도축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수도권 주민들의 1일 관광 쇼핑 코스가 되도록 해 김포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포도판매망을 배가 시킬 수 있도록 홍보와 행사를 다양화 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의회는 오는 17일까지 4일간 걸쳐 제123회 강화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화군주민등록사무의 읍면위임조례폐지조레안, 강화군 주민등록업무담당공무원 보험공제 등 의 가입조례안, 강화군 음식물휴폐기물의 수집·운반 및 재활용촉진을 위한 조례중 개정조례안, 강화군리개발위원회조례중 개정조례안, 강화군반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등이 심의의결 된다. 또한 15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심사, 16일 강화해안순환도로 공사장 등에서 현지 의정활동을 펼치며 17일 본회 의장에서 임시회를 폐회한다.
강화군은 내달 3일 강화순무 요리대회 및 강화순무 김치명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서류(신청서와 요리과정 설명서, 관련 사진) 신청을 받아 22일께 본선 참가자를 선발한다. 요리대회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는 순무를 재료로 전통요리 및 퓨전요리, 순무의 수요를 촉진할 수 있는 개발요리 등을 출품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50점의 요리를 대상으로 대상 1명에게 농림부장관상(상금 100만원)을, 부문별로 금상 각 1명(각 50만원), 은상 각 2명(각 30만원), 동상 각 3명(20만원), 장려상 각 5명(각 10만원)을 뽑아 시상한다. 또 김치명인 선발대회는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순무김치의 제조과정과 전통강화 김치및 개발 김치 등을 공모한다. 군은 서류심사를 통해 30점을 뽑은뒤 이 가운데 명인 1명(100만원), 금장 2명(각 50만원), 은장 4명(각 30만원), 동장 6명(각 20만원) 등을 선발, 수여한다. 군은 본선 참가자들에게 재료비로 10만원씩을 지급한다. 대회 참가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강화군 농업기술센터(937-7050)에 팩스(937-7054)나 홈페이지(www.gan
시험 비행 도중 추락한 국산 소형항공기 '보라호' 사고 기체가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자유로 장항 IC 부근 한강변 둔치 사고 현장에서 인양됐다. 기체 인양은 사고 발생 5일만으로 이에 따라 보라호에 대한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 소속 사고조사위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 비공개로 진행된 기체 인양작업은 오전 10시께부터 시작돼 기체 해체에 이어 대형 트럭에 싣는 순으로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다. 사고조사위는 인양 기체를 김포 본부로 옮겨 2일부터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강화군 축구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상설(50) 신임 강화군 축구협회 회장의 포부다. 오랜기간 군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 회장을 두고 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군민들은 "침체된 군 축구발전에 이 회장이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기고 있다. 이 회장은 군 축구협회 감독, 전무이사, 단장을 역임하고 군 체육회 전무이사, 생활체육 이사 등을 역임한 체육인으로 군 의용소방연합대장, 군 4-H연맹회장으로 왕성한 사회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짧지 않은 기간 군 축구발전에 몸 담아왔으나 스스로 뒤돌아보면 축구 사랑의 부족함도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추대한 회원들과 군민들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2년간의 임기 동안 군 축구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산이 3번 바뀌도록 별다른 대과 없이 명예롭게 공직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직자와 지인 및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면서 잊을 수 없는 많은 일들을 가슴에 안고 김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31일 오전 김포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34년간의 공직을 마감하며 강경구 자치행정국장이 마지막으로 인사말을 했다. 강국장은 임기가 2년7개월이 남았지만 후배들의 진로를 터주고 공직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명퇴를 결심했다. 그가 공직 생활동안 쌓은 업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불도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일의 욕심이 많고 추진력이 강했다. 통진두레놀이를 지방무형문화재가 될 수 있도록 했고 통진문화회관과 검바위 및 원산리 약수터 등을 토지주를 설득하여 시민 휴식공간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는 늘 말해왔다. “공직자는 현직에 있을 때보다 떠난 후에 그 공과가 드러난다. 그래서 나는 현재보다는 미래를 생각하며 결단하고 실천한다” 강 국장은 부이사관 승진과 함께 명퇴했다. 그가 지나온 세월만큼 또다른 후배 공직자들이 그 길을 걸을 것이다. ‘떠날 때를 알고 떠나는 이의 뒷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는 싯구(詩句)처럼 후배들의 박수를 받으
무공해 청정축제가 될 제1회 강화 갯벌장어 축제가 오는 4일 강화군 길상면 동검리 동검양식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첫 개최되는 갯벌장어 축제는 강화군 길상면 동검리 동검양식장과 인근 해변에서 펼쳐지며 하모라고 불리는 바닷장어를 소재로 한 각종 요리가 선을 보이는 가운데 갯벌장어 맨손잡기, 시식회 등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갯벌장어 맨손잡기는 1㎏에 평균 3마리 정도 크기의 장어를 참가자 1인당 1.5마리 정도의 양을 행사장에 방류하게 되며 평균 참가자 100명에 150마리의 장어를 가지고 갯벌장어 맨손잡기와 추첨을 통해 시상하게 된다. 또 맨손으로 잡은 장어를 즉석에서 구워 먹는 시식회도 열려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마라톤 풀코스인 42.195㎞를 뛰어 넘어 100㎞에 도전하는 인간 한계 도전의 장인 '제3회 햄 강화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지난 28일 강화군 하점면 고인돌 광장에서 유병호 강화군수, 이만규 햄 강화울트라마라톤클럽 회장, 유관 기관단체장, 선수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마라톤 대회는 이날 강화군 하점면 고인돌광장을 출발해 이강리, 강화읍, 해안도로, 초지, 동막, 흥왕리, 여차리 마을회관을 돌아 고인돌광장까지 100㎞와 65㎞ 코스로 나눠 펼쳐졌다. 울트라마라톤은 일반 마라톤 코스인 42.195㎞에 만족하지 못하는 마라톤 마니아들이 더 긴 코스에서 특별한 규칙 없이 걷거나 쉬거나 마시면서 원하는 대로 달리는 경기로 최근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유병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해온 이만형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무사히 골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