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하절기를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자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아르바이트를 통해 행정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실시되는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다음달 5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실시되며 선착순 26명을 모집한다. 김포시 또는 읍·면·동 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9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수당은 1일 2만5천원이며 김포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만 신청이 가능하고 △휴학생 △복학예정자 △졸업예정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참가 대상자는 오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확정한다. 문의 980-2534
강화군은 14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유병호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공무원과 국회의원, 시·군의회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군정역점시책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지역 의원들에게 설명, 군정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정책 결정단계에 있는 군정 현안사항을 사전 협의 추진함으로써 군정 추진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립 태권도공원 유치, 통제영학당지 복원사업, 하점지방산업단지 환경지도, 광역상수도 확대·공급, 자연사박물관 이전 건립, 온천·스키장 조성, 삼산온천 휴양지 조성 등 군정역점사업 홍보와 함께 예산확보 등의 지원대책 강구, 의정활동 과정상 애로사항에 대한 건의 및 토의가 이루어졌다. 군은 앞으로도 지방의회의원이나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여 군 발전을 앞당겨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화군은 11일 불은면 광성보내 쌍충비각 앞 광장에서 제133주년 광성제를 개최했다. 광성제는 신미양요 당시 광성보 전투에서 장열히 순절한 선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례봉행으로 이날 충장공 어재연 장군에 대한 제향과 순국용사에 대한 신위 추도식을 가졌다. 또한 광성보 안해루 앞 광장에서는 신미양요 당시 격렬했던 전투장면과 당시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함께 전시됐다. 광성보내에는 신미양요 당시 순국한 어재연 장군과 동생 어재순의 쌍충비와 무명용사들의 합장묘인 신미신의 총 그리고 용두돈대, 오두돈대, 화도돈대, 광성돈대 등의 소속돈대가 축조돼 있다.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인천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사업이 공사비 등을 놓고 민간 업체와 강화군이 이견을 보여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석모개발이 679억원을 들여 강화본도인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삼산면 매음리 석모도 사이 길이 1.64㎞, 너비 12m의 연도교를 2009년까지 건설, 30년간 통행료를 받아 건설비를 회수하는 민자사업을 제안해 적극적으로 검토해왔다. 그러나 회사측은 지난달 초 건설비를 당초 제안한 것보다 65% 가량(438억원)이나 늘어난 1천117억원으로 책정하고, 이 가운데 27%인 300여억원을 군이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용지매입비와 사업 관련 보상비, 어업권 보상비 등을 지원해주고, 강화도와 석모도 사이 카페리 항로도 이전 또는 폐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군은 이같은 제안이 행정기관에 재정상 과도한 부담을 주고, 카페리 항로이전은 소관사항도 아니라면서 수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업체가 사업계획을 수정 제의하지 않을 경우, 2006년 착공 예정이었던 연도교 건설 사업은 상당기간 표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군은 사업 가능성 등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검토없이
김포신도시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투위)가 신도시 건설 발표 1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시청 앞 장기 집회를 준비하고 있어 또 한차례 진통이 예상된다. 반투위(위원장 정광영)는 11일 오전 반투위 사무실 앞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주민총회를 갖기로 하고 해당지역 주민과 관내 유력 인사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반투위는 또 오는 14일~19일까지 신도시 관련 지역별로 각각 2일씩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이 기간동안 시청 업무 수행과 민원인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집회를 계획중인 양촌 반투위, 마송반투위, 2동 신도시 반투위는 이번 집회 기간중 점심을 굶는 단식 집회를 계획중에 있어 자칫 무더위로 인한 시위 참여 노인들의 탈진 사태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반투위 사무국장은 “가만히 있어도 죽을 판인데 시위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죽을 각오로 참여 하는 것”이라며 “신도시가 철회될 때까지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아직 시 차원의 식수나 음료수 및 경비 경찰 요청 등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9일 보건소에서 제59회 구강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주민과 학생, 관계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구강검진 및 상담,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설명,'오복치아','구강보건' 4행시 짓기, 치아사랑 이벤트 행사, 치아에 이로운 음식 구별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렸다. 또 이날 이병기(서울치과)·유필식(공중보건의)씨가 구강보건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으며, 어르신 건강치아 선발대회에서 김정순(강화읍 대산리)씨가 으뜸상, 유재분(길상면 온수1리)씨가 튼튼이상, 안경님(송해면 솔정리)씨가 예쁜이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007년까지 김포시 고촌면 풍곡리에서 하성면 석탄리간 한강제방 개보수공사를 실시한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429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개보수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 200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구간은 고촌 풍곡-운양간 6km, 운양-봉성간 6km, 전류-석탄간4.3km 등 세 구간으로 나눠 추진되며 사석투입 공법으로 실시된다. 공사예정 구간은 반복되는 수해로 인해 제방 치수 시설물의 훼손으로 제방의 포락 현상이 지속돼 매년 임시로 보강공사를 벌여왔던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구간은 조수간만의 영향을 직접 받는 구간으로 이번 공사를 통해 제방도로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오는 11일까지 농업용수 수질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선행, 돌성, 박공제, 유수곡저수지 등 13개소를 대상으로 물의 색깔, 물질의 부유 상태 등 외관상 나타나는 육안조사를 실시한 후 수질이 나쁜 지역에 대하여는 2차적으로 세밀한 수질분석을 실시하게 된다. 조사는 농업용수 수리시설 가운데 저수지 및 담수호에 대한 수질실태를 조사해 수질오염을 파악하고 향후 선량한 농업용수 수질관리, 개선 등 수질관리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게 된다.
강화군은 오는 26일까지 관내 등록 중개업소에 대한 일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민원허가과장을 반장으로 한 1개 반 4명의 단속반으로 추진되는 이번 지도·단속에서는 자격증 및 등록증 대여행위, 무등록 중개행위,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행위, 부동산 중개업법 위반행위 등에 대한 단속이 실시된다. 이번 지도·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등록취소, 업무정지, 자격취소,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조치가 취해지며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지 시정 조치가 취해진다.
프랑스 외국인 학생 20여명이 지난 3일 강화농경문화관을 방문해 농촌체험학습을 가졌다. 서울 강남구 반포동에 소재한 프랑스 외국인 학교 학생들은 강화농경문화관을 방문해 농업의 여러 가지 기술과 생명공학에 대한 전시관을 관람하고 한국 전통 농경문화를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문화관 관람후 강화군 선원면 연리 딸기농장을 방문해 현장학습을 하고 내가면 황청리 용두레 마을에서 새끼꼬기와 논에 물을 올리는 전통 농기계인 용두레 체험을 했다. 이들의 체험을 안내하고 지켜본 이 마을 배 이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 농경체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과 관광농업에 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 강화농경문화관(032-937-7050)로 연락하면 농촌테마마을인 용두레마을 체험과 오이따기, 새끼꼬기 등 풍성한 농촌체험을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