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화폐 '파주페이' 발행액이 오는 연말까지 연초 목표액인 600억 원을 2배 초과한 12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월 50만 원, 연 600만 원 한도 내 10% 할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특별 할인 기간을 중단없이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다. 또 시는 이달 말 파주페이 10% 할인 인센티브 예산이 모두 소진돼 파주페이 발행 중단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히 예산을 편성해 중단없이 다음달까지 월 50만 원 한도 내 6% 할인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지역화폐 발행액이 급격히 증가해 인센티브 예산이 소진돼 발행 중단의 위기가 있었으나, 예산을 신속히 추가 편성했고, 연말까지도 지속적으로 발행을 추진하는 등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는 지역화폐 확대 발행으로 지역 골목상권,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함이며, 5% 캐시백이 지급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도 온라인으로 파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파주페이는 월 최대 상한액인 50만 원을 충전하면 10% 특별할인시 자부담 45만 원을 더해 10% 할인인센티브 5만 원을 지급(6% 할인시 최대 3만 원 지급)해 충전된다
파주시 문산읍은 문산5일장 상인회가 지난 19일 생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100상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면 기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더욱 생계가 힘들어진 가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더욱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한 5일장 중단 등으로 상인회 회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통을 다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아 준비했다. 문산5일장 상인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박스를 문산읍에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문산읍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효대 문산5일장 상인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따뜻한 문산읍이 만들어져 가고 있으며 그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윤유묵)가 임원 및 단위 봉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일 희망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유묵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장은 “주위의 많은 도움과 격려로 원만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파주시 지역사회의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 행사에서 만들어진 김치 400여 박스는 각 읍·면·동 봉사회 결연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수개월 간 진행해 온 ‘파주시 청소년정책 참여’ 마지막 활동인 ‘파주시 청소년정책 토크콘서트’를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정책 토크콘서트에는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등 청소년활동·상담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과 파주시·파주시의회·청소년 전문가들이 현장패널로 참여했다. 그 외 청소년과 일반시민은 유튜브와 줌(Zoom)을 통해 참여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청소년정책과 지난 8월 30일 파주시에 전달했던 ‘파주시 청소년정책 제안’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 쉼터 설치,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관련 조례 제정 등을 질의했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 보육청소년과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질의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주윤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우리가 전달한 제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기쁘다”며 “파주시 청소년정책과 청소년이 제안한 신규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청소년정책 토크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파주시 청소년정책 제안’을 적극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회장 최정윤)가 지난 20일 파주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걷는 ‘2021 평화·통일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 파주시협의회 자문위원과 가족을 동반한 일반 시민들이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며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걷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율곡습지공원에서 출발해 임진나루, 초평도, 통일대교를 지나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까지 이어지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9.1㎞ 구간을 2시간 30분가량 걸었다. 걷기 행사 이후에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임진강예술단 북한 문화예술 공연과 경기아트센터 브라스밴드의 연주 등 축하공연이 이어져 임진각을 찾은 일반 시민들과 관광객들도 어울려 함께 즐겼다. 이번 걷기대회는 이달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적용, 접종완료자 등으로 구성된 100명 이내로 참여인원을 축소해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망배단 광장 한켠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0~2021 같이 만들어가는 희망의 가치 공모전’의 수상 작품을 전시해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를 만들었다. 최정윤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장은 “제20기 출범 이후 첫 번째로 개최한 이번
파주시는 ‘파주시 문화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37회 파주시 문화상 수상자로 조영자(81세) 전 무궁화 장학회장을 선정하고 다음 달 31일 시상한다고 밝혔다. 조영자 전 회장은 (사)무궁화 장학회를 설립해 30여 년 간 학생들에게 학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공로가 인정돼 문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사)무궁화장학회는 1991년 조 전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어머니들이 뜻을 모아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조직한 장학단체다. 조 전 회장은 기부금, 바자회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30여 년 동안 파주시 지역 20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10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평생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했다. 또, 1970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새마을 부녀회,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한 여성권익증진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을 실천했으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자원봉사 4,000시간 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파주시 문화상은 파주시의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시정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추천받아 매년 1명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다음 달 31일 파주시
파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남북농업협력 기반구축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평화협력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남북연구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기획실 책임연구위원인 임정관 박사가 올해 7월부터 수행해온 남북농업협력 기반 구축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남북농업협력 기반구축 수립용역은 대북제재하에서 가능한 농업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을 민통선 내 평화농장에서 시범 재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남북농업협력 거점센터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수행됐다. 주요 내용은 ▲정책환경 분석 ▲북한 농업정책 현황과 접경지 농업협력 사례 ▲파주시 남북농업협력 모델 ▲파주시 농업협력 실천 방안 ▲중·단기 사업제안 등이다. 한경준 평화협력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남북관계 경색국면과 대북제재 등 주변 여건에 따라 추진 가능한 남북농업협력사업 중·단기 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했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파주시의 지정학적 특성을 살린 남북농업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이사장 이해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협력, 공동번영
파주시 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전국 최초로 TV 시청률 집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르신 치매예방과 고독사를 한 번에 해결하는 ‘고독사 ZERO 프로젝트’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청률 집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르신들과 상호 정해진 시간에 TV를 켜지 않거나, 채널이 2시간 이상 변경되지 않으면 ‘위험’ 상황으로 예측, 1차로 전화로 확인하고, 2차로 현장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또 어르신들이 평소 정규 방송으로 보는 프로그램을 재방송으로 보는 비율이 높아지면 치매를 의심해 예방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간 고독사 ZERO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기술력과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청률 집계기관인 ATAM에서 장비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KT 파주지점에서는 통신설비,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통신료를 부담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전국 최초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수태 파평면장은 “파평면은 인구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으로 고독사와 치매 예방이 절실하다”며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과 이성희 ATAM대표, 심홍섭 KT 파주지점장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오는 24일 덕진산성(사적 제537호) 종합정비계획 수립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파주 덕진산성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임진강 북쪽 연안의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덕진산성은, 파주시가 실시한 그간의 발굴조사를 통해 고구려가 처음 축조하고 이후 통일신라시대를 거쳐 고려, 조선시대까지 오랜 시간 동안 사용된 중요한 성이었음이 밝혀졌다. 파주시는 민통선 내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덕진산성의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지향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해나가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했다. 학술대회는 최종환 파주시장의 개회사와 심정보 충청문화재연구원장의 축사에 이어 최종택 고려대학교 교수의 기조발표 ‘임진강유역 고구려 관방체계와 덕진산성’으로 시작된다. 이어 주제발표 1에서는 ▲파주 덕진산성의 조사성과 및 전망(안성현 중부고고학연구소 연구위원) ▲파주 덕진산성의 종합정비 방안(김기룡 역사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장), 주제발표 2에서는 ▲파주 덕진산성의 활용방안(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장) ▲장소가 갖는 의미, 덕진산성을 접촉하는 오늘의 모습과 미래(이재석 DMZ 생태평화학교장)가 발표된다. 종합토론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제19회 파주시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8일 파주스타디움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최흥식 파주시체육회장, 김윤재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장 등 내빈과 선수·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적용 이후 파주시에서 개최되는 첫 체육행사로,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당일 체온측정, PCR 음성확인서 및 2차 백신 접종확인서 제출 등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대회를 진행했다. 백윤기 파주시게이트볼협회장은 “게이트볼장 잔디교체 등 이번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건강한 100세 시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100세 시대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