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19일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제4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 0-2세 해설서 교육’을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최종환 파주시장이 인사말을 통해 보육현장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노력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제4차 표준보육과정 해설서 집필진인 연성대학교 유주연 아동보육과 교수가 강의를 맡아 진행했는데 ‘총론 및 0-2세 보육과정의 이해’에 관한 내용으로, 교사 주도적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 주도적 놀이를 통한 배움이 보육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영유아의 건강과 행복, 놀이를 통한 배움의 가치를 최대한 존중하고 반영하는 영유아중심·놀이중심의 보육과정 운영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보육교직원 교육 및 상담을 비롯한 보육컨설팅, 영유아 학대예방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은 센터 홈페이지(www.pajusc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광역울타리 인접 양돈농장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역점검은 지난 8월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가와 16일 인제군 양돈농가에서 각각 ASF가 발생하자 지난 9~20일에 걸쳐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파주와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양양, 인제, 철원, 춘천, 평창, 홍천, 화천 등 고성·인제군과 인접한 경기·강원지역 12개 시·군에 긴급점검 조치를 내렸다. 파주시는 복합영농금지와 입산금지, 4단계 소독실시 여부 등 8대 방역시설을 포함한 전반적인 방역 준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ASF 발생 예방을 위해 전화예찰 및 임상관찰을 매일 실시하고 방역차량 5대를 투입해 양돈농장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야생멧돼지 유입 차단과 축산 관련 차량을 집중 소독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1곳과 민통선출입시설 2곳을 운영 중이다. 한편, 이달 현재 파주시에서는 30농가가 재입식을 마쳤고 돼지 1만3828두를 사육하고 있다. 파주시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ASF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가에서도 8대 방역시설 등 방역지침 준수
파주 운정3지구를 중심으로 '어디든 찾아오는 버스'가 운행된다. 지난해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 파주시가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로 실시간 이동하는 수요응답버스(Demand Responsive Transport, 이하 DRT)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DRT는 어플리케이션(캡)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최적의 노선을 설정해 운행하는 대중교통수단이다. 시는 지난 달 경기도에서 각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도형 수요응답버스(DRT) 시범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시는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된 운정3지구를 중심으로 DRT를 운행하겠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도에 제출했다. 운정3지구는 조성 초기 대중교통이 부족한 데 반해 입주에 따른 시민들의 이동 욕구가 높은 편이다. 시는 출·퇴근과 등·하교는 물론, 마트·병원 등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정1·2지구와 교하지구를 잇는 DRT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파주 DRT는 기존 택시형 DRT와 달리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으로 환승할 수 있는 대중교통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운정3지구에 DRT 밖에도 대화역과 운정1·2지구를 연계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
파주시의회 관광체육발전 연구단체(대표의원 목진혁)는 지난 13일 파주시의회 3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포스트코로나시대 시민 건강증진 수단으로 대두되는 치유농업을 주제로 파주시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파주시의회 관광체육발전 연구단체 목진혁 대표의원을 비롯해 한양수 의장, 박대성 의원, 최유각 의원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파주시 관광과장, 농업진흥과장,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본부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용역 수행사의 과업내용을 듣고 관련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단체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파주시의 종합적인 관광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광체육발전 연구단체 대표를 맡고 있는 목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함과 동시에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파주시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실효성 있는
파주시는 17일부터 각 발령지에서 근무하게 되는 신규 공직자 146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공간을 분리하고 참석 인원을 분산 배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임명장 교부식을 진행했다. 간호(9), 행정(48), 세무(8), 전산(2), 사회복지(21), 사서(6), 속기(2), 공업(3), 농업(13), 녹지(3), 보건(8), 환경(3), 시설(17), 방재안전(2), 방송통신(1) 분야 모두 146명의 신규 공직자는 오는 17일부터 발령 받은 부서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파주시는 그동안 부족한 인력상황에서도 현안업무에 코로나19 비상근무까지 가중돼 직원들의 피로누적이 극심한 상황을 고려해, 간호직 및 보건직 합격인원 전원을 발령·배치해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예년에 비해 면접, 합격자 발표, 임용 등 채용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추진했고 기존에 계획된 임용 일정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신규인력을 투입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딛게 된 신규공직자들을 축하하며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시민과 파주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파주시의회는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박은주 의원이 추천한 시 스마트농업과 김종운 한방약초팀장(녹지6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종운 팀장은 허준 한방 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단체, 산학협력단 및 각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개최해 파주와 허준 선생의 역사적 사실관계와 사업의 당위성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 또 김종운 팀장은 민원인을 대할 때 반복되는 설명도 언제나 처음처럼 설명하고 선후배를 가족처럼 챙기며 아껴주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공무원으로 칭찬이 자자해 그간의 모습을 인정받아 이번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은 “의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칭찬 공무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보이지 않은 일꾼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공직자를 발굴 선정하여 공직자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달의 칭찬 공무원을 추천한 박은주 의원은 “허준 한방 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교하 중앙공원 시설개선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고자 하는 등 파주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추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하여 묵묵히
파주시 조리읍 주민자치회(회장 김훈민)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제1회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조리읍 주민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고 주민들은 유튜브 등을 통해 총회에 참여해 소통했다. 주민총회 투표는 당일 투표가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온라인 및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현장에서 사전에 진행됐다. 개표결과 ‘봉일천교 다리밑광장 시민공원 조성’, ‘불법광고물 없는 우리마을’ 등 10개 사업이 마을 의제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조리읍 주민자치회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의제함을 비치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자치사업 의제 선정을 위해 활동했다. SNS, 홍보전단, 현수막, 벽보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주민 참여를 독려했고 의사정족수(150명)를 훌쩍 넘어선 투표인수를 확보, 온라인 투표에 490명, 현장투표에 1324명 등 총 181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훈민 조리읍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돼, 현장 주민총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기대를 넘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투표 참여율을 보니 주민자치회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올해 복지두드림데이 사업으로 지난 12~13일 이틀간 농촌지역 저소득 주거취약 80가구에 여름철 보양식을 전달했다. 제공한 물품은 백미 2㎏, 닭볶음탕, 마스크 등 생필품 8종으로 파주시희망푸드마켓에서 준비했다. 지역상황에 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각 읍·면의 담당자가 함께 비대면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사각지대 등 주거취약 거주자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안부도 확인했다. 파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한 위원은 “이런 기회를 통해 한 마을에 사는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내 식구처럼 이웃을 챙기는 일들이 파주시 안에서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주민의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파주시 농촌지역 8개 읍·면에 복지두드림데이로 운영된 본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올해는 7월부터 12월까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480가구에게 물품 지원과 안부 확인을 진행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13일부터 운정호수와 소리천 사이를 가로지르는 가온교의 조형물 경관조명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시설이 노후해 그동안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가온교 조형물 조명시설을 점검하고 LED등과 투광등을 전면 교체·수리했다. 지난 2013년에 준공된 가온교는 교량 가운데 30m가 넘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이번 조명 운영이 재개되면서 시민들은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운정호수공원을 산책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 김달수 도로관리과장은 “가온교 조형물 야간조명 재개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야경을 보며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세심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오는 17일부터 건축을 수반하지 않는 농지성토 인·허가 업무를 산림농지과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지성토 관련 업무를 농지관리분야는 산림농지과가, 개발행위허가는 지역발전과, 비산먼지발생사업신고 관련은 환경보전과 3개 부서가 처리하고 있었다. 농지관리가 아닌 부서에서 농지성토 관련 허가와 신고를 처리하다 보니 농업생산기반시설이 정비된 우량농지 잠식과 나홀로 높은 농지성토로 인해 경관저해 및 영농여건 저해 등의 문제도 있었다. 또 개발행위허가와 비산먼지발생사업신고 시 불량한 흙으로 성토를 해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시는 업무 일원화를 통해 그동안 민원인이 업무처리를 위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업무처리 시간도 단축하는 한편,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이병직 산림농지과장은 “개발행위허가시부터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각종 민원사항에 신속·공정하게 대응해 민원 편익을 도모할 것”이라며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해 민원 만족도도 향상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