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도 제2차 특별조정교부금 64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7월까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13개 사업, 129억 원이며 이는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의 내역은 ▲군(軍) 방호벽(토성)을 활용한 보행환경 개선(18억 원) ▲금촌로터리 공영주차장 조성(5억 원) ▲청암로·책향기로 상습정체구간 개선(5억 원) ▲문산 노을길 안심 통행환경 조성(5억 원) ▲문산역 주변도로 정비(8억 원) ▲파주놀이구름 외부공간 정비(18억 원) ▲운정 청소년 문화복합공간 설치(5억 원) 등 총 7건이다. 시는 2001년 개설이후 노후화된 금촌3동의 ‘시청로’ 주변을 정비해 지역경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9사단과 협의를 통해 군 방호벽(1000m)을 산책로 및 쉼터로 바꿔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금촌 로터리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의 경우 추가 재원이 확보된 만큼 올해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교통량 증가로 상습정체 민원이 많은 운정 청암로·책향기로의 도로환경을 개선한다. 또,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문산 노을길 정비를 추진하며 이와
파주시가 6일 장마철이 도래함에 따라 농작물 및 작물재배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집중호우로 과수원이 침수되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야 하며 토양이 유실되지 않도록 짚이나 산야초 등으로 토양유실을 방지해야 한다. 만약 집중호우로 과수원이 침수된 경우에는 배수 직후 잎이나 줄기에 묻은 흙앙금을 빨리 씻어야 하며 뿌리가 노출된 경우에는 신속히 흙을 채워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바람이 불면 지주대 등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해야 하며 부러진 가지는 빨리 제거하고 부러진 부위에 보호제를 바르는 등 조치해야 한다. 또, 상처나 침수로 인한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살균제 등도 예방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그 외의 노지작물은 배수로를 정비해 침수를 방지해야 하며 시설하우스 내부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강풍 등에 대비해 하우스 고정끈, 파이프 보강작업을 미리 해야 한다. 만약 침수가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히 배수 작업을 한 후 방제작업도 해야 하며 토양과습 및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생리장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양제 등을 주입해야 한다. 특히 농업인들은 주변 농수로를 보수하거나 주변 구조물을 정비할 경우 근처의 고압전선의 유·무
파주시가 밤에 길이 어두워 산책에 불편을 겪었던 헤이리 노을숲길에 공원전등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탄현면에 위치한 헤이리 노을숲길에는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보행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데크로드가 정상까지 설치돼 있다. 특히 이곳 정상에서는 한강 및 임진강, 멀리는 북한지역까지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지만 데크로드에 공원전등이 없어 밤 시간에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았다. 파주시는 밤에도 헤이리 노을숲길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입구부터 정상까지 데크로드를 따라 공원전등을 설치했다. 전등은 일몰 후 점등하고 밤 10시(겨울철에는 밤 9시)에 소등한다. 야간에 이곳을 찾은 한 지역주민은 “이곳에서 밤 산책을 즐기고 싶었지만 그동안은 어두워서 올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밤에도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박석문 파주시 도시기반관리본부장은 “헤이리 노을숲길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구심점인 ‘파주희망프로젝트 개발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고 오는 13일까지 공모참가 의향서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은 파주읍 봉암리, 백석리, 파주리 등의 약 374만9000㎡의 부지에 경기북부권 창조산업 거점지구 조성, 파주역세권 활성화 등의 기본구상을 토대로 총 5단계의 산업단지개발 및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4·5단계 사업부지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종합개발’ 제안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4·5단계 부지는 발전종합계획상 도시개발사업으로 반영돼 있으나 민간의 우수한 사업제안을 받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그 외의 사업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규정된 범위 안(산업단지 조성사업 제외)에서 제안 받은 후 평가를 통해 사업의 적격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제안사업자는 시공능력순위 100위 내인 건설사 및 회사채 신용평가등급이 A이상인 법인이 참여하도록 하고 외부회계감사 및 사업보고서를 전자공시하는 법인만 대표법인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사업자의 참가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사업 수행능력이 일정 수준
파주시가 6일 ‘파평일반산업단지’ 조성 착공식을 가졌다. 2007년 계획을 시작해 14년만에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 시·도의원, 중소기업중앙회장, 산업단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파평 일반산업단지는 장파리 산 2-1번지 일대 59만㎡부지에 조성된다. 총 사업비 908억원이 투입되며, 제조·물류산업의 메카로서 지역산업의 부흥을 이끌고 지역 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사업시행자인 파평산업단지개발㈜는 지난해 5월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받은 후 올해 2월 토지보상에 착수했다. 2023년까지 조성공사를 마치면 순차적으로 관련 기업도 입주하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평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북부권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향후 관련 산업이 확대되고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대성)는 5일 파주시의회 3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주민자치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파주시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파주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추진했으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올해 전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이날 컨설팅을 맡은 송창석 행정안전부 컨설턴트는 자치행정위원들과 간담을 통해 현 주민자치회의 현황을 분석하고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 및 조례 개정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대성 자치행정위원장은 “자치단체 주민자치 컨설팅은 지자체의 주민자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오늘 컨설팅 과정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위원회 차원에서 조례 개정 및 제도 개선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파주 DMZ 및 접경지역 국외수집 사진자료집 ‘파주 모던타임즈 1950-1980’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진자료집은 중앙도서관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NARA에서 직접 수집한 기록자료와 국가기록원 및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수집한 파주 DMZ 관련 사진자료 약 350점을 수록했다. ‘파주 모던타임즈 1950-1980’은 휴전협상과 비무장지대의 변화, 임진강의 다리들, 미군기지와 마을, 문산리 임시포로수용소 등의 4가지 주제로 기획했다. 제1부 ‘널문리에서 판문점까지’는 휴전협상장과 비무장지대의 변화’에서는 휴전협상장 이었던 판문점과 비무장지대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한국전쟁이후 휴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휴전협상장의 위치는 처음에는 개성 내봉장이었다가 옛 의주대로의 길목에 있던 널문리 판문점으로 바뀌었고, 휴전협상장의 모습도 천막이었다가 판자로 바뀌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 이후 지어진 판문점과 공동경비구역의 초기 모습과 1960년대 판문점 시설의 확장도 볼 수 있다. 제2부 ‘다리가 만들어지다 임진강의 다리들’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임진강에 설치된 군사용 다리에 기러기, 저어새, 홍머리오리 등의 겨울철새의 이름을 붙인 기록
파주시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적용했던 한시적 긴급복지 완화기준을 오는 9월 말까지 연장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또는 사업장의 휴·폐업으로 생계가 곤란한 경우 위기사유 세부요건을 완화해 적용하며 실거주 주거재산은 최대 8200만 원까지 재산에서 차감해 재산기준을 2억 원으로 상향한다. 또, 금융재산기준은 500만 원 이하로 생활준비금 공제비율을 기존 65%에서 150%까지 확대해 적용한다. 이 같은 요건과 전체 가구원 소득이 4인 기준 365만 원 이하에 충족한다면 월 126만 원씩 3개월간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의료비는 1회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파주시는 올해 상반기 실직, 휴·폐업, 질병, 급격한 소득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 2543건, 총 21억5000만 원의 국가 및 경기도형 긴급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영준 파주시 복지정책국장은 “한시적 긴급복지 기준 완화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곤란한 시민이 위기상황과 상실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옥외광고물 추락방지 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파주시 도시경관과장을 비롯한 광고물관리팀과 지난 5월 말, 민·관이 협력해 광고물로 인한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조직된 ‘옥외광고물재난방재단’ 등이 참여했다. 시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신기술을 이번 훈련에 접목시켰고 육안으로 위험요소를 확인하던 것 보다 밀접하게 광고물에 접근, 위험요소를 더욱 세밀하게 관측했다. 야당동 인근 업소의 벽면이용간판을 대상으로 ▲강풍으로 인한 광고물 추락 상황 접수 ▲현장투입 및 광고물 추락 위험지역 통제라인 설정 및 안전보행로 확보 ▲드론을 활용한 간판결함 확인 ▲추락위험 간판 철거 훈련을 실시했다. 전현정 파주시 도시경관과장은 “옥외광고물 추락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표준 매뉴얼을 마련하고 훈련하고 있다”라며 “파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적성면 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최근 개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적성면 문화센터는 그동안 복지·문화시설이 부족해 적성면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새롭게 출범한 주민자치회의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건물 매입비 25억 원과 리모델링비 약 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56.1㎡에 4층 규모로 문화센터를 조성했다. 문화센터 1층에는 체력단련실, 서예실, 스마트복지관이 있으며 2층에는 탁구장, 요가실, 프로그램운영실, 주민자치회 사무실이 있다. 3층과 4층에는 ‘휴카페’ 2호점과 청소년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적성면은 문산, 법원, 금촌, 파주에 뒤이어 1974년 마지도시계획에 의거 도시지역으로 결정된 파주의 중심지였으나, 도시지역의 산발적 분포와 신도시 집중에 따라 복지·문화 분야에서 신도시에 비해 다소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오늘 개관하는 문화센터와 앞으로 들어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발판삼아 앞으로 적성의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체력단련실 운영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적성면 주민자치회와 의견을 조율한 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