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과 GTX-A노선 (가칭) 운정역 환승센터 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에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향후 20년간의 광역교통 수요예측 및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이 담긴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과 향후 5년간의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광역교통체계 추진방안이 담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40)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한국교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를 두고 지난 29일 오후에는 온라인으로 공청회가 열렸다.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은 지난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반영된 대화~금릉이 그대로 반영돼 정부의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고, 지난해 현대건설이 제출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운정-삼성) 출발역인 (가칭)운정역의 편리한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환승센터가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이 다시 한 번 정부 계획에 반영돼 민자적격성조사 통과에
파주시는 ‘경기도 농업전문경영인’에 과수농가(사과) DMZ 1㎞ 대표 명인복(60)씨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농업전문경영인은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농업인을 육성해 글로벌 지식·경제시대에 경기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매년 선발·육성하고 있다. 10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농업기술, 유통등 농업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보급할 수 있어야 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021년도에는 경기도에서 총 4명이 선발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과수농가(사과) DMZ 1㎞ 대표 명인복씨는 파주 기후환경에 부적합한 기존의 교목성 재배방식에서 탈피, 해외 선진기술인 고밀식 재배방법 도입으로 지역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지역농가와의 기술교류로 생산성과 품질을 극대화했다. 또 파주시 사과연구회, 작목반 등 단체 구축에도 앞장서며 새로운 기술교육과 정보를 보급하고, 재배관련 특강, 컨설팅을 주도해 사과재배 농민과 예비 귀농인에게 전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과 마이스터로서, 지역 내 사과재배 농가의 멘토역할을 하면서 파주시 사과재배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파주경찰서는 지난 27일 삼성카드사 직원을 사칭하며 2550만원을 편취 시도한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 가담 전달책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피해자 휴대전화 메시지로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며 악성프로그램(KB캐피탈 어플)을 설치하게 하고, 기존 대출금을 반환해야만 위약금 없다고 속여 피해자로 하여금 대출 원금 2550만원을 인출 하도록 유도한 후 현장에서 피해자를 만나 돈을 건네받기로 했다. 피해자는 대출금을 건네준 후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112로 신고를 하게 되었고, 피의자는 신속히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되었다. 검거된 피의자의 휴대전화에서는 피해자로부터 받은 인출명세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등이 발견됐다. 한편 파주경찰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지능화·고도화되고 피해액도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현금 전달을 요구하는 경우 이것은 100% 보이스피싱인만큼 시민들은 이에 속지 말고 적극적인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29일 8명의 양성평등 교육지원단 위원 임명과 함께 현장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여건에 적합한 운영을 통해 학교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학교 양성평등교육 활성화를 지원지원키로 하고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사례 공유, 지속가능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자발적 학습모임(동아리) 구성을 협의했다. 이를 위해 단위학교의 ▲학교급별 교육과정 연계 양성평등교육 지원 ▲양성평등 실천주간 운영 ▲양성평등 학생동아리 운영교의 멘토링 지원 ▲학생 대상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공유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파주시교육지원청 측은 “성인지감수성은 성별 간의 불균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춰 일상생활 속에서의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 내는 민감성을 뜻한다”며 “일상 생활 속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문제점 등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교육 현장지원단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마을주민들이 힘을 합쳐 조성한 파주 월롱산 정상에 철쭉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는 파주시 월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16년부터 명품 월롱산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결과다. 월롱산 철쭉 동산 만들기 프로젝트는 관 주도의 사업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월롱면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파주시, 월롱면, 군부대, 관내 사업체 등 다양한 참가자들에 의해 진행돼 왔다. 이들은 지금까지 월롱산 정상부에 10만주의 철쭉을 심었고 전지작업, 주변 환경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30여 년 전, 군 작전용으로 설치된 후 방치된 폐타이어 제거를 위해 관할 군부대가 지난 2019년 6월부터 폐타이어 8000개를 제거했으며 향후 5년간 3만개 제거를 목표로 꾸준하게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19년에는 제1회 월롱산 철쭉한마당 축제를 개최했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를 개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월롱면 주민 등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철쭉 동산의 면모는 한층 높아져 등산객들이 꾸준하게 찾고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엘지디스플레이와 월롱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협업해 지난해 심은 철쭉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보강하는 등 꾸준히 철쭉 동산을
파주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어린이집 집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집의 방역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밀집도가 높은 가정 어린이집 및 장애아 전담·통합 어린이집 40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방역 점검하며 특히, ‘코로나19 유행대비 대응지침(어린이집용)’ 이행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상연락체계 구축상태 ▲감염관리책임자지정 ▲일일건강상태 체크 ▲감염병 예방 관리 교육 수행 ▲매일 소독 실시 ▲방역물품 비치현황 등이다. 방역수칙에 따라 점검 전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보육실 출입은 자제하고 아동 및 보육 교직원 접촉을 최소화해 점검키로 했다. 파주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미흡한 부분은 현장지도로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향후 방역관리 이행사항을 수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방역지침 준수명령을 위반한 경우 코로나19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시설 관리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지숙 시 보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어린이집은 면역에 취약한 원아들이 생
파주시는 ‘2021년도 통학로 CCTV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파주시 지역 내 중·고등학교 통학로 4개소에 지능형 CCTV 14대, 안심 비상벨 4대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통학로 CCTV 설치 사업을 통해 파주경찰서의 범죄예방진단을 받아 금촌중학교 등 4개 학교의 통학로에 설치했다.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는 안심 비상벨도 함께 설치해 학교폭력 및 범죄 예방으로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했다. 통학로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육안으로만 의존하던 기존 영상관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능형 영상관제시스템과 연계, 운영된다. 시는 CCTV의 영상을 자동으로 감지해 사람, 차량 등 객체를 식별하고 배회·침입·쓰러짐 등 탐지된 객체의 이상행동을 분석, 관제 효율을 향상하는 기능을 갖춘 지능형(AI) 선별영상관제 기술을 적용해, 더욱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7일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연구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4·27 판문점선언 3주년 기념 공동선언문·합의문 낭독회를 개최했다.· 이번 낭독회는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을 기념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주요 공동선언문·합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그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고, 각 내용별 비교·분석과 자유토론을 통해 남북교류 내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낭독회에서는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남북공동선언 ▲10·4 남북공동선언 ▲4·27 판문점선언 ▲6·12 북미정상회담 공동합의문 ▲9월 평양공동선언 총 7개의 공동선언·합의문을 낭독하며 남북 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파주시의 역할과 노력의 의지를 다졌다.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은 “최근의 남북 간 긴장 조성 및 코로나 19 확산으로 직접적인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우리 정부의 강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의지로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라며 “남북 공동선언 정신에 따라 하루빨리 합의문의 내용을 남북이 이행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파주경찰서는 29일 오전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한 운정체육공원에서 녹색어머니회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정문석 파주경찰서장과 최종환 파주시장, 한양수 시의회의장, 정필영 교육장 과 정문석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와 녹색어머니 연합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규 위촉된 녹색어머니회는 관내 초등학교 1만129명의 어머니들로 이들은 앞으로 1년동안 초등학교 앞 등굣길 등에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활동과 캠페인 등을 펼치게 된다. 한편 고정림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은 “그동안 별도의 사무공간이나 물품보관창고가 없어 불편함이 있었는데 파주시와 경찰서의 관심으로 귀한 공간이 마련되어 감사하다"며 "우리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녹색어머니회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7일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조성을 위한 민간화장실 실태조사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조성사업은 여성범죄에 취약한 민간화장실에 셉테드(CPTED: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방식 및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해 환경개선을 하는 사업이다. 실태조사원에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참여하며 5월부터 6월까지 민간화장실의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실태조사원 교육은 ’여성친화도시와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전문가 이해진 강사가 진행했다. ▲성인지 감수성 ▲여성친화도시와 안전 ▲여성친화도시와 공간 재구성 ▲여성친화 관점에서 화장실 환경개선사업 설치사례를 소개했다. 우은정 시 여성가족과장은 “민간화장실 실태조사는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안전한 파주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