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9사단은 동계 전투준비태세 확립을 위한 야외 혹한기 전술훈련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기상 악조건을 극복한 가운데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동계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주둔지와 파주시 무건리 훈련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훈련 기간동안 훈련에 참가하는 장비와 차량, 병력 등이 56번, 77번 국도와 360번, 367번 지방도로를 통해 대규모로 이동할 예정이다. 사단에서는 주요지점에 안전 통제관을 운용해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부대 관계자는 “장병들이 실전적인 교육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훈련 관련 문의와 불편사항을 안내하는 민원실(☎ 031-910-5693)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휴먼 in PAJU’를 통해 파주와 마을사람들의 역사를 기록하고 공유하고자 오는 23일 쇠꼴마을 촌장 김교화 선생에 대한 첫강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자리는 중앙도서관이 지난해 12월에 새로운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준비해 왔다. 새로운 공간에서 만나는 첫 번째 주인공은 쇠꼴마을 촌장 김교화 선생이다.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구술채록동아리 시민채록단이 김교화 선생의 열정적인 삶을 기록했다. 6·25전쟁과 그 이후 금곡리 마을사람들의 삶, 다시 돌아오게 된 고향 파주와 쇠꼴마을 등 김교화 선생의 이야기와 그의 손때 묻은 소중한 물건들을 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실 자료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연계강좌는 오는 23일 화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좌 수강생은 10명 이하로 제한되며 차후 파주시 중앙도서관 유튜브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intro/index.do) 또는 중앙도서관 기록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경찰서 운정1파출소 경찰관들이 관내 화재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시민 1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18일 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40분경 파주시 운정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방공동대응 112 요청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해 건물 내에 있던 주민들의 구조 여부를 확인 중에 1층 창문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시민을 발견했다. 당시 주택 출입구는 검은 연기로 가득 차 현관으로의 진입이 불가했고 이에 신속한 판단으로 화재장소인 주택 창문의 방범창을 뜯어내고 시민을 구했으며, 화재를 피해 옥상 위에 있던 주민 등 세대원 10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파주경찰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주택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신속한 출동과 안전한 현장 조치로주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3월 9일까지 2021년 파주시 독서공동체 지원사업의 지원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독서공동체의 독서사업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독서를 활성화하고 독서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독서공동체 지원 사업은 2020년도에 이어 지속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파주시의 장기 독서진흥 정책 중 하나다. 지원자격은 5인 이상의 독서 공동체로 ▲파주시 공공‧작은‧학교‧병영 도서관에서 활동 ▲파주시 지역서점을 거점으로 활동 ▲파주시 직장 내 독서동아리 ▲우리동네학습공간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독서공동체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가능하다. 또, 신청마감일까지 구성된 신규 동아리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체는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비는 독서공동체 활동에 소요되는 도서구입비, 강사비, 소모성 물품구입비, 홍보/인쇄비, 견학/체험활동비로 1팀 당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신청가능하며 접수 후 심사를 거쳐 4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작년과 달리 직장독서동아리도 신청가능하고,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차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가 18일 정신질환자의 재발방지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동료지원활동가 ’나눔마루‘ 발대식을 개최했다. 동료지원활동가란 정신질환을 가진 당사자가 소정의 교육과정 이수 후 도움이 필요한 동료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회복을 돕는 사람이다. ’나눔마루‘는 회원들이 힘을 나누고 의지하는 안식처라는 뜻으로 센터에서 선정된 이들의 활동명이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를 고려해 구글MEET를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11명의 동료지원가는 ▲정신장애인 상담지원 ▲주거지원 서비스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생명사랑 실천가게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동료지원활동의 중요성은 수년전부터 강조돼 왔다. 미국(1970년), 일본(1988년), 영국(2006년) 부터 동료상담,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우리나라의 경우 2019년 5월 ’중증정신질환자 보호 재활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방안‘의 발표를 통해 운영체제 구축이 강화됐다. 센터는 지난해 6월 국립정신건강센터 양성교육기관으로 선정돼 60시간의 이론교육과 20시간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14명 중 11명이 전체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
파주시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자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관리가 취약한 도로변, 공원, 하천, 유원지 등 파주시 지역 내 일정장소를 민간단체가 입양(할당)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각종 봉사단, 주민자치위원회 등 150개 단체가 참여해, 437회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시는 2년 연속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단체에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를 지원하고 활동시간을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행복홀씨 입양사업 신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의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파주시 자원순환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관진 시 자원순환과장은 “해당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는 만큼 의미 있고 보람된 활동이 될 것”이라며 “평소 환경과 지역발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지난 17일 오후 3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미래자치분권연구소 유창복 소장을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로컬회복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월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수요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파주시 전체부서는 실시간 인터넷방송과 청내 TV방송을 통해 시청했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실시간 방송도 함께 송출했다. 이날 포럼에서 유창복 소장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민-관의 대등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형성하고 지역사회가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스스로 생산‧조달하는 과정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순환경제’를 통한 로컬회복력 강화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사회의 형편과 시민의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정책을 펼쳐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파주시가 지방분권을 선도하는 혁신의 현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달 세 번째 수요일에 열리는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농작물 보호를 위해 철망울타리 또는 전기·태양광 겸용목책기를 설치하는 농가에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휴경 제외)이 철망울타리와 전기·태양광 겸용목책기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설치비의 60% 내에서 최대 408만원까지 지원한다. 재배작물, 농경지 위치, 울타리 길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을 선정하며 신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장단출장소로 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 조윤옥 시 환경보전과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종식을 위해 많은 수의 멧돼지를 포획해 2020년에는 농작물 피해신고가 다소 감소했지만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피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관련 문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장단출장소, 파주시청 환경보전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풍년농사를 위해 과학영농실현과 농가맞춤형 토양관리를 할 수 있는 ‘토양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양검정 서비스는 땅의 영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불균형 상태를 파악하고 작물별로 적정 시비량과 토양개량 방법 등을 농업인에게 기술 지도함으로써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는 영농 서비스다. 토양검정 적기는 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까지다. 대상 필지당 5~6개 지점을 선정 후 토양 겉흙 1∼2㎝ 정도를 걷어내고 논·밭은 15㎝, 과수는 30㎝ 깊이의 속흙을 500g 정도 채취해야 한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시료채취 후 시료채취봉투에 지번, 지적, 재배작물, 성명, 전화번호, 주소를 기록해야 하며,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방문해 의뢰하면 무료로 토양분석 및 작목별 시비 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풍년농사의 첫걸음인 토양검정은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수”라며 “토양검정 무료 서비스를 통해 농가경영비 절감과 친환경농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
파주시는 지난 1월에 확정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2021년 상반기 운영 계획에 따라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워크숍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추가 설치 장소에 대해 논의하고 3월부터 추진될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조성 사업‘ 모니터링 계획을 공유하는 등 안전한 파주시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했다. 또 1월 성평등 도서 ’이갈리아의 딸들(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저)‘을 읽고 토론도 진행했다. 파주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생활지역 인근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을 현재 4곳(금촌역, 문산역, 운정역, 야당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용율이 꾸준히 증가해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2021년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을 수립하고 장소선정에 대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시는 공중화장실만이 아니라, 민간화장실 이용에서도 여성의 안전감을 증진하기 위해 기존 성폭력 발생 지역 등 안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해, 안전시설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