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지난 10월 경기도 35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점검’ 평가에서 A그룹 ‘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소방장비 확인점검은 경기도 35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능동적인 현장 활동을 위한 소방차량 및 화재진압·구조·구급 장비 등의 관리·운용실태를 확인하고, 현장대원들의 소방장비 조작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차량 관리 상태 및 작동 방법 숙지 여부 ▲방화복·공기호흡기SET·진압헬멧·방화두건·진압장갑·안전화 등 개인안전장비 6종 관리 실태·보유 현황 및 착용 방법 ▲구조·구급장비 및 전산·통신장비 관리·유지 상태, 응급대처법 등의 점검 등이다. 파주소방서는 그동안 회계장비팀장을 반장으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평가에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또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재난에 대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여 현장대원들의 장비조작 및 응급조치 능력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소방장비 관리·운용능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평소 소방장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출동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파주시 광탄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달 30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소외된 이웃을 위해 28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마련해 광탄면에 전달했다. 광탄면 새마을부녀회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주 1회 회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해 왔으며, 이번 연말을 맞아 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전기매트 60개, 라면 50박스 등을 기부했다. 광탄면은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을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휴영 광탄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한 광탄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살펴 내가 살고 싶은 광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2021년 운정호수공원 유비파크에 제4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유비파크가 소취호수에 인접해 있어 기존의 유아숲체험원과는 달리 숲 생태계와 수생태계 교육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유비파크의 EBS와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인 뚝딱하우스를 활용해 유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유아숲체험원 조성에는 1억 46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숲속교실과 같은 학습시설, 밧줄놀이터, 균형 잡기 등 모험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유아들이 다양한 숲 놀이를 하며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고 자연을 탐구하며 소중히 여기는 전인적 성장을 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준수 시 공원녹지과장은 ”도심에 사는 유아들이 숲 체험을 하면서 환경감수성을 키우고 건강한 신체와 자아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40분 간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파주사랑! 희망나눔! 온(溫)택트 모금’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해 생방송 모금과 나눔 바자회 등, 기부 참여의 장으로 활용하던 행사장 운영도 전면 취소하고 비대면 모금방식으로 대체 추진한다. 사전에 촬영된 각 읍면동 모금 현장, 기부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생생한 인터뷰, 금촌역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기부계단 이용자의 모습 등이 방송을 통해 송출되며 2020년도 파주시 기부자명 또는 법인명을 자막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아파트 앞이나 행정복지센터 등에 모금방송 홍보 배너와 안내문을 비치해 시민들이 온라인 송금이나 QR 코드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QR코드 기부방법은 스마트폰으로 홍보물 등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페이지로 연결돼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등으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도 ‘고사리손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에 참여하고 홍보용 엽서를 제작·배포해 QR코드나 온라인 송금으로 기부 후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적은 뒤 회신하도록 하는 기부이벤트도
파주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미군 반환기지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캠프에드워즈 66만6000㎡의 면적에 약 6000세대, 1만40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단독·공동주택용지와 상업·업무시설 및 학교·도로·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공공환원계획으로 캠프에드워즈 내 지역민을 위한 공공시설용지를 기부채납하기로 파주시와 합의해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파주시는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민간사업자의 제안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에 따른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을 적극 협조하고, 민간사업자는 재원조달, 보상, 공사, 공공환원 등 사업이 조기 조성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사업을 시행하면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도시개발사업의
파주시는 올해 첫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137억 원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존 쌀·밭·조건불리 직불사업을 통합 개편해 지난 5월 시행됐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5000㎡ 이하 경작, 소유농지 1.55㏊ 미만 등 7가지 요건 충족 시 소규모농가에 연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이 넓어질수록 낮은 단가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지난해 67억 원보다 2배 이상(70억 원) 증가 된 137억 원이다. 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자격요건이 검증된 6700여 농가·농업인을 확정하고 6600여 명, 134억 원을 지난 26일 1차로 지급했으며 100여 농가에 대해서는 12월 중 2차 지급할 예정이다. 신향재 시 기술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장마·태풍 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고려해 직불금 지급시기를 앞당겼으며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동절기를 대비해 운정신도시 공원 및 녹지대 수목관리를 위한 수목 보호 월동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1일부터 도로변 녹지대 수목의 동절기 염화칼슘 피해방지 및 한파로부터 생육을 도모하기 위해 방풍벽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 녹지대 방풍벽 설치 공사는 경의로, 서측우회도로, 와석순환로 등 운정신도시 주요도로변 녹지대 약 5㎞에 대해 높이 45㎝의 방풍벽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녹지대 방풍벽 설치를 통해 도로와 인접한 녹지대 수목에 대하여 제설제인 염화칼슘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겨울철 한파로부터 관목류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수목 병해충 방제 및 생육이 저하된 수목에 고형비료 시비, 수목 동해방지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분수 등 수경시설물 동파방지를 위한 배관 배수작업 및 수도계량기 보온재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훈수 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수목 보호 월동 작업을 통해 겨울철 수목피해를 최소화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도시공원 경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 300일 간의 대응과정을 담은 중간 보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확진자가 급속하게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5일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앙 정부보다 한 단계 더 강화된 대응’을 원칙으로 지난 1월 28일 재난본부 구성 첫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보고회를 여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코로나19, 300일간의 기록’으로 ▲한눈에 보는 코로나19 타임라인 ▲타임라인 세부일지, 파주시 주요 대응 ▲코로나19 ‘방역용품 관리 체계’ 개선방안 ▲코로나19 대응 예산 ▲코로나19 대응 대시민 홍보 ▲현장의 생생한 방역활동을 엮은 사진 등을 공유했다. 또 ▲‘마스크 대란’ 발생 후 파주시-농협 협업으로 전국 최초 ‘마스크 특별판매’ 실시 ▲코로나19 확산 관련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지역경제 타격이 예상됨에 따라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에게 총 3회에 걸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스타벅스 야당역 발 집단감염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 ‘파주시 휴게음식점 집합제한 행정명령’ 발효 등 선제적 대응 사례
파주시는 평범한 파주사람의 삶과 기억을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로 기록하는 파주시중앙도서관의 ‘풀뿌리 기록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파주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서관에 기록관리팀을 신설하고, 경기도 최초로 민간기록물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사라져가는 파주의 기억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아카이브 강좌 개설을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서관 내에 시민채록단을 꾸려 40년 이상 파주에서 삶을 일군 사람들의 기록을 엮어낸 ‘파주에 살다, 기억하다’를 발간했다. 그 결과, ‘전국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아울러 시는 시민기록네트워크, 시민채록단, 기록물관리위원회, 기록활동가 양성, 기록물 공모전 등 기록물 수집 과정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을 성장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시민이 기록의 주체로 참여하며 기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주DMZ국외자료, 장단지역 기록, 대성동 자유의 마을 이야기, 교하·운정 신도시, 금촌재개발 지역 등 파주의 다양한 상징적 주제들을 발굴해 기록하는 ‘주제별 기록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수집된 일련의 기록물들은 파주중앙
파주시는 ‘2020년 파주시 도서관 축제 : Book Bunker(북벙커)’가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안전하게 같이 읽자! Book Bunker(북벙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파주시 18개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파주시 작은도서관 협회, 파주시 서점 소상공인 협종조합, 파주시학교도서관 사서협회, 동네책방, 지역작가 등 8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올 한해의 도서관의 비대면 독서문화콘텐츠들을 온라인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2020년 Book Bunker(북벙커)는 ▲도서관과 유관기관의 SNS 소통채널을 소개하는 ‘파주시 독서 안전지대’ ▲공공과 작은도서관의 2020년 비대면 독서문화컨텐츠 감상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벙커 쏙! 집콕 책놀이’ ▲6일간 도서관에서 이어지는 ‘벙커 릴레이 강연’ ▲나만의 독서안전지대 인증샷 이벤트 등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6일간 이어지는 ‘벙커 릴레이 강연’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되며 ‘파주시 중앙도서관’ 유튜브 채널과 축제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1일 강연 ‘스낵 정보의 시대, 우리가 책을 써야하는 이유’(장강명) ▲2일 포럼 ‘책과 동네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