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파주 통일촌마을에서 스토리텔링 벽화 제막식이 열렸다. 파주시 장단출장소는 마을의 역사와 주민의 삶을 기록·보존하기 위한 마을 경관사업의 일환으로 통일촌 마을길의 담장을 컬러색상으로 단장해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통일촌마을 스토리텔링 벽화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황수진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해 장단출장소장, 관광과장, 관광사업소장, 이완배 통일촌 이장,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제작된 통일촌마을 벽화는 평화와 희망 그리고 파주시 대표 특산물인 장단콩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엮어 이야기를 담은 벽화로 제작됐다. 이 벽화 조성사업은 통일촌에 상주하는 박준식 작가가 기획하고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구헌주 작가와 젊은 감각의 조민아 작가, 벽화예술계의 거장 윤재경 작가가 참여해 지난 5월부터 1단계로 통일촌길 4곳의 담장에 벽화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벽화는 페인트 붓으로 작업하는 일반 벽화 외에도 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리는 기법과 눈의 착시현상을 이용해 평면 그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애니메이션 트릭아트 기법을 활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통일촌마을 스토리텔링 벽화 조성 사업은 오는 7월 중 모
파주시가 16일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최종환 파주시장과 국소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대비 시정 혁신과제 발굴’을 주제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정책연구 컨설팅 기관의 브리핑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정환경 변화와 대응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부서가 1차 발굴한 혁신과제 중에서 특색 있는 사업을 국소단 별로 발표하고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스마트행정 분야에 빅데이터 행정 도입, 비대면·영상회의 활성화, 온라인 민원서비스 확대 등 27개 과제 ▲경제·일자리 분야에 한국형 뉴딜정책 대응, 관광 수요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 등 8개 과제 ▲건강·안전 분야에 감염병 방역시스템 구축, 재난관리 체계 구축, 재활용품 관리 강화 등 18개 과제를 비롯해 총 3개 분야 53개 혁신과제를 발굴했다. 시는 이날 1차 발굴 결과를 토대로 혁신과제 추가 발굴 및 수정·보완을 거쳐 이달 말까지 대응전략을 수립해 민선7기 후반기 정책방향으로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확대간부회의를 영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도 국소단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배석하고 전 실과소 및 읍·면·동
파주시는 지난 15일 탄현면에 위치한 문화재청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에서 최종환 파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한문학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학 연구방향 및 기본계획’ 학술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주는 율곡 이이, 우계 성혼 등을 배출한 파산학의 산실이자 기호학파의 종가, 실학의 발상지로서, 찬란하고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서 다양성과 개방성, 유연성과 국제성을 가장 잘 보여준 도시다. 이에 시는 올해를 파주학 출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번 용역을 통해 파주학의 개념과 범위 정립, 앞으로의 연구 방향, 체계적 연구를 위한 중장기 계획 등을 수립하여 파주학 본격 추진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학 연구를 통해 파주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반환점 도는 민선7기 최종환 파주시장 인구 47만의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개발이후 급속한 유입인구의 증가와 개발에 따른 도시팽창으로 임진강과 판문점을 끼고 있는 접적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했다. 본보 창간 18주년을 맞아 통일과 남북교류협력의 관문인 파주시의 수장, 최종환 시장으로부터 취임 3년차를 맞이한 각오와 앞으로의 시정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3년차를 맞이한 소회와 각오는. 2018년 파주시장으로 취임해 민선7기 3년차를 맞았다. 파주시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4월에는 29년 만에 통일동산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며 현재 통일동산 내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콘텐츠 스튜디오 ‘CJ ENM 콘텐츠월드’를 조성하고 있다. GTX-A노선은 올해 공사에 들어갔고, 사업이 중단됐던 장단콩웰빙마루 조성 사업도 올해 5월 착공했다. 또 교통소외지역에는 천원택시를 도입했으며, 각 읍·면·동에서는 파주형 마을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파주시 최초로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돼 평화와 화합의 체육대회를 준비 중이다.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앞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정을 운영하
파주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파주시 대표먹거리 조성’을 목표로 특산물인 장단삼백을 활용한 ‘파주파발빵’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파주파발빵’은 파주 특산물인 장단삼백을 활용해 ‘파주명품빵’을 지향하며 파주시에서 상표출원 해 맛과 품질 두 가지 측면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신중을 기했다. 이 ‘파주파발빵’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이 푸드트럭을 이용해 오는 19일까지 파주시청을 시작으로 관광지, 축제장 등에서 홍보 및 판매할 예정이다. 신동주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파주파발빵이 최고의 맛과 품질의 제품을 자랑하는 파주시 명품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 창업가와 ‘파주파발빵’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장애인체육회가 최근 파주시에 위치한 인본병원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속선수와 임직원들의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선수, 꿈나무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해 임직원 및 직계가족에게 외래, 입원 검진 등 각종 의료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파주시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김상범 인본병원 대표원장은 협약식에서 “파주시장애인체육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의료서비스는 물론 재활치료로 장애인선수 및 가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파주시장애인체육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장애인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지원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장애인체육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인본병원은 2014년 4월 부천 상동 개원을 시작으로 2020년 3월 파주 운정점을 개원해 관절·척추·내과 등 분야별 전문의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의회는 박은주·박대성·손배찬 의원이 공동발의한 ‘판문점 남측지역 지적복구 촉구 결의안’을 13명 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결의안은 정전이후 67년간 판문점을 포함한 DMZ 주변이 지적 공부가 없는 미등록 토지로 남아 있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미복구 토지의 파주시 행정구역 편입과 지적복구를 촉구하고, 국토교통부, 통일부 등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박은주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평화의 상징이 된 판문점이 우리 땅에서 지번도 없이 방치되어 있는 상황이 더 이상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시에서 추진 중인 DMZ 미등록 토지 지적복구 추진 계획을 적극 지지하고, 관련 중앙부처와 UN기구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성 의원 역시 “2018년 제2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지번 없는 땅 판문점에 대하여 지적했는데 지적 복구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다행스럽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여 판문점이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배찬 의장은 “파주시와 함께 중앙부처에 관련 사항에 대해 촉구하고자 의원 전원 찬성으로 결의안을 채택하
파주시는 파주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여러 분야의 체험프로그램을 탐색하고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꿈나루’ 체험버스(사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주꿈나루’는 학생들의 교육사업에 지원되는 체험버스의 명칭으로, 2019년 12월 파주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명칭 공모에서 당선됐다. 조선시대 운송수단 중 하나였던 임진강 두지나루터 황포돛단배가 한강 이북지방을 드나드는 배였듯이 체험버스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학생들의 꿈을 향해 이동시켜 줄 수 있다는 뜻이다. 시는 이 체험버스를 통해 올해 첫 시행하는 파주혁신교육지구 사업(▲DMZ, 수목원, 습지 활용 생태교육 ▲오두산통일전망대 탐방 ▲역사프로그램 ▲예술협력수업 등의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다양하게 체험·탐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정 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체험버스를 계기로 문화·역사·생태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필요한 교통편을 파주시가 직접 지원함으로써 체험학습 기회가 증대되고 체험처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시 임진각관광지 내 무허가로 설치된 불법비석이 모두 자진철거 됐다. 시는 신천지 측이 지난 8일 비석과 표지판 등 2건의 불법시설물을 모두 자진철거 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허가나 신고 없이 설치한 임진각관광지 내 2건의 불법시설물에 대해 4월 9일과 24일 2차례에 걸쳐서 계고장을 발송했으며, 6월9일까지 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바 있다. 임진각관광지 내 불법시설물은 지난 2011년부터 불법 설치했다가 같은 해 시에 의해 강제 철거된 비석으로, 이 비석에는 평화통일에 관한 내용과 일부 신천지의 종교적 주장이 포함돼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향후에는 관광지 내의 위법한 행위에 대해 즉시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물품기부 릴레이를 실시하고 있다. 이 ‘물품기부 릴레이’는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에서 진행한 공모에 선정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기부 릴레이다. 이번에 릴레이에 동참한 기업은 ‘감악산농민협동조합’ 및 ‘달빛공방협동조합’ 등 파주시 마을기업과 ㈜하이디, ㈜파밀리앤, ㈜지예산업, DMZ드림푸드㈜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이다. 이들은 마스크(2천매), 손소독제(340개), 아동영양간식(680개), 사과즙(170박스), 등공예 체험키트(340개), 노인쉼터 벤치 등 2천여만 원 상당의 다양한 제품을 기부할 계획이다. 정명기 시 도시발전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불황 속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더욱 가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며 작은 나눔이 시민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