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6일 국회, 경기도, 파주시, 파주시의회, 철도전문가들이 통일한국의 상징인 도라산역에서 모여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철도망 구축을 위한 다짐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도라산역에서 개최된 이날 정책 토론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의장,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 철도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철도교통 중심도시로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최 시장은 “파주시는 지리적, 상징적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거점지역인 만큼 미래의 통일한국을 준비하고 도시규모에 걸맞는 철도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며 “대화역까지 운행하는 3호선을 남북연결철도인 경의선과 파주에서 연결하고 고속철도를 문산이나 도라산역까지 연장해 향후 국제역으로서의 사통팔달 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의 미래지향적인 철도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국회의원은 “파주가 한반도 및 동북아 철도·물류의 중심이 되고 남북경협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GTX가 출발하는 (가칭)GTX 운정역에 통일을 상징하고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통합역사 개발에도 신경 써주길
양계협회 파주시지부(지부장 김창식)는 지난 5일 300만 원 상당의 닭고기 200kg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파주시에 전달했다. 이번 이웃나눔 후원은 추운 날씨에도 땀 흘려 일한 양계협회 회원들의 정직하고 소중한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이뤄진 것. 닭고기 200kg는 파주시 복지 부서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재활시설 등 총 3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군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파주시의 안전한 축산물인 닭고기를 추운 겨울에 단체에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잊지 않고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김창식 양계협회 파주시지부장을 비롯한 파주시 양계농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전교생이 50명인 파주시 적성면의 적암초등학교(교장 김도영)가 대만의 자매학교인 신장초등학교와의 교류를 위해 4~6학년 학생 25명이 대만을 다녀왔다. 6일 파주교육청에 따르면 적암초 학생들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자매학교인 신장초를 방문하고 지난 1일 귀국, 이들은 대만 체류기간 동안 대만 신장초 학생들의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교류와 우정을 나눴다. 이번 학생들의 국제교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대만과 첫 국제문화교류를 실시했으며, 지난 6월 대만학생들의 적암초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다. 방문기간 동안 학생들은 한복전달,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등의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체험활동으로 현지 야시장, 일월담, 구족문화촌, 징밍이제, 궁원안과 등을 방문했으며, 대만 초등학교 수업 체험, 홈스테이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최근 발생한 군부대 박격포 오발 사건과 남북 합의에 의한 군사훈련 문제 등과 관련, 관내 군 사격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5일 시는 최근 9·19 평양공동선언관련 남북군사합의에 의해 군사분계선 5km 이내 군사훈련이 중지되면서, 진동면 초리 스토리사격장에서 진행하던 군부대 사격훈련이 관내 적성면 무건리, 파평면 금파리 사격장 등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견하고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최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진행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 ‘접경지 균형발전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를 통해 관내 무건리, 금파리 사격장 주변지역 피해관련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사격훈련의 타 지역 분산으로 피해 최소화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대한 관심 촉구 ▲주민피해 협의기구 구성 등 민원창구 마련과 같은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요청하는 ‘사격장 주변지역 피해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접경지역인 파주시의 숙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관
파주시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온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 및 행복한 육아를 위한 ‘우리가족 행복 더하기 모자보건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봄에 시작한 모자보건교실은 임산부를 위한 출산교실, 임산부 요가교실, 직장인을 위한 야간 부부출산교실, 산후회복과 영아의 발달을 위한 베이비♥맘 요가교실, 영유아 오감놀이교실로 편성 운영됐으며 임산부 요가교실은 작년 출산교실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추가 구성한 수업이었다. 그동안 7기 100회로 구성된 수업은 분야별 전문 강사 초빙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천885명이 참여했는데 시보건소는 그동안의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2019년 수업은 더 알차게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 부부출산교실에 태교 프로그램으로 애착인형 만들기 수업을 추가할 예정이며 임산부 요가는 수업 차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내년에는 예비·신혼부부 임신 전 무료건강검진, 임산부 영양제 지원, 산모 도우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지난 2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안전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실천대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손배찬 시의장을 비롯한 자율방범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올 한해 시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온 대원들을 격려하고 실천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노황호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장은 “내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파주를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방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의회는 지난 1일 운정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파주시의회 의장배 전통무예 전국 합기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3일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합기도 종목의 활성화 및 생활체육 합기도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파주청소년선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호신술, 낙법, 발차기, 기본기 등의 종목으로 나눠 자웅을 겨뤘다. 이날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제1회 의장배 합기도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이 대회가 날로 발전하길 소망한다”며 “시의회에서도 합기도 활성화와 생활체육 보급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달 30일 조명균 통일부장관, 김현미 국토부장관, 외교통상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북한지역 철도 공동조사 출발 환송행사에 참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파주 도라산역에서 개최된 환송행사는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의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의 축사에 이어 기관사에게 잘 다녀오라는 의미에서 머플러를 둘러주는 출무신고 등으로 진행됐다. 최 시장은 “오늘 행사는 10년 만에 우리 열차가 북측 지역을 운행하는 의미있는 행사로서 통일의 관문 파주 도라산역에서 개최된 점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주시는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한반도 평화수도이자 통일의 관문인 만큼 파주에 통일경제특구를 시급히 조성돼야 하며, 현재 국제역인 도라산역을 중심으로 유라시아 철도망의 구축하면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남북철도 연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는 통일한국을 사전에 준비하고 향후 인구 70만의 도시규모에 걸 맞는 중장기 철도망 구축을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을 맡은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연구위원은 “파
파주시는 지난달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 박정 의원,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남북정상회담코스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북화해와 평화무드 조성의 시발점인 판문점과 DMZ에 대한 관광 자원화를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은 물론 관련 공무원, 학계, 여행업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판문점과 DMZ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국내 DMZ 관광분야 전문가인 이동원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소장은 DMZ 세계화를 위해 관광자원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복원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바라보는 단계, 들어갈 수 있는 단계, 적극적 이용 단계로 단계적인 DMZ 사업 확대방안과 남북 공동개발구의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이동미 여행작가는 DMZ 보존과 차별성을 무기로 다양한 공모전 추진으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상징 기념품의 제작, DMZ의 역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케릭터 개발, 테마파크와 컨벤션 조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황수진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은 토론자로
분단 이후 ‘허리’가 잘린 남북 철도를 다시 잇는 사업이 10년 만에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30일 오전 북측 철도 구간 공동조사를 위한 남측의 조사열차가 조사단 28명을 싣고 파주 도라산역을 떠나 북쪽으로 향했다. 남측 조사단은 북측 조사단과 함께 이날부터 18일 동안 북측의 경의선·동해선 철도 총 1천200㎞ 구간에 대해 철로·터널·교량 등 철도 시설 점검에 나선다. 남북 철도 연결은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한반도 남쪽에 갇힌 우리나라가 ‘철의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과 연결되며 반도국가의 위상을 회복하게 된다는 점에서 막대한 경제 효과도 기대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날 아침 일찍 서울역을 출발한 조사열차가 파주시 경의선 도라산역에 도착하자 환송행사를 열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행사 축사에서 “앞으로 하나로 이어질 철길을 통해서 남북이 함께 번영하게 될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도 탄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미 교통교통부 장관도 “오늘의 출정식은 남북 공동번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섬처럼 갇혀있던 한반도 경제영토를 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