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압화공예 응용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응용반 교육은 압화공예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꽃 건조와 보관법, 압화 디자인에 대한 고급이론 및 회화 표현 기법을 다루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11월8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센터 대회의실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9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속보> 김포시가 환경오염 문제로 주민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대곶면 거물대리 지역(본보 7월18일자 8면 보도)에 대해 최근 환경역학조사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열고 역학조사 착수보고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거물대리 지역의 환경피해에 대한 실체규명을 위해서는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역사회 여론에 따라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조사를 위해 합동 조사착수 보고가 실시됐다. 지역주민대표, 전문가, 환경단체, 시공무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한 토론을 실시하고 거물대리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협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시 문연호 부시장은 “수도권 비도시지역의 오염물질 다량배출 공장의 무분별한 개별입지로 인한 주민환경피해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에서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서는 근본 해결이 어렵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대안을 건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관공동대책위는 앞으로 지역주민, 공장관계자 등과 순차적인 간담회를 갖고 역학조사와 지역 환경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병대 청룡부대의 월남전 참전 출정식이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전우회 주관으로 2일 오후 김포시 대명항 함상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군 최초의 전투부대로 48년 전인 1965년 10월3일 베트남전에 파병된 해병대 청룡부대의 출정을 기념하고 월남전에서 전사한 해병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시록 해병대 제2사단장과 공정식 전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참전용사들과 이상로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 시민 등 총 1천여명이 참가해 출정식을 지켜봤다. 출정식은 기념식에 이어 월남으로 출정하는 해병대 장병들이 해군 LST(운봉함, 2006년 퇴역)에 탑승하는 모습부터 재연해 탑승한 해병대 장병들이 ‘청룡은 간다’라는 해병대 군가를 힘차게 부르며 파월 당시 출항 모습을 회고케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행사규모를 더욱 확대해 출정 기념식에 이어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와 고속고무보트(IBS), 고속단정(RIB)으로 구성된 해병대의 상륙작전 퍼레이드가 펼쳐져 해병대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마련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해병대 군악·의장대의 시범과 베트남전 당시 청룡부
김포시 사우동은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수해, 설해,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노출된 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를 토대로 위험지구와 재해내용을 한눈에 알아보고 대처할 수 있는 ‘재해 종합 상황판’을 제작했다. 이 상황판은 지도상에 피해유형별로 지역과 대응표시를 함으로써 누구나 재해위험 지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사전조치와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 실제 김포고 주변 등 상습침수지역과 대광연립 일대 침수지역 등에 빗물받이와 배수로 정비, 농어촌공사 업무협조 등으로 수해피해를 최소화 했다. 이 밖에 겨울철 폭설과 혹한으로 인한 결빙미끄럼 지역도 표시를 통한 집중관리로 적은 비용으로도 설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포시는 30일 시설작물 및 농업용시설물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경기도내 6개 시·군에서 31개 시·군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가입대상농가들의 재해로 인한 피해발생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1일부터 12월6일까지 각 읍·면·동 지역농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시설작물의 경우 최소 면적 1천㎡ 이상, 농업용시설물의 경우 비닐하우스 단동 1천㎡ 이상, 연동 400㎡ 이상이며 유리온실하우스는 면적제한이 없다. 또한 시설작물 보험가입의 경우 대상품목이 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로 한정돼 있으며 농업용시설물 보험가입 후 가입이 가능하고 유리온실하우스 내 작물은 유리온실하우스 보험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금의 경우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 발생 시 NH농협손해보험 손해평가 실시 후 지급대상농가에 지급된다.
김포시가 막걸리 원료곡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의 안정적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막걸리 원료곡 계약재배 생산단지’의 가공용 벼(보람찬) 종합평가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막걸리 원료곡 계약재배 생산단지 조성’ 연구사업은 52㏊ 면적에 42농가가 지난 6월13일 ㈜우리술과 320t, 5억3천여만원에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했으며 김포금쌀연구회는 고품질의 우수한 쌀생산을, ㈜우리술은 안정적 소비를 약속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계약주체인 김포금쌀연구회 회원과 ㈜우리술 직원 80여명이 참여, 포장을 둘러본 후 김포농업인들이 흘린 땀에 대한 과정과 결과를 보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삼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FTA, 장마 등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 가공미라는 새로운 소득작물을 재배해 농가소득을 창출하려는 쌀연구회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고품질 김포쌀을 안정적으로 소비해 주는 ㈜우리술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고촌읍 향산리에서 개최된 이날 평가회에서 단지대표인 기원종 회장은 그간의 추진현황, 현재 생육상태 등을 발표하며 “현재까지의 작
김포시가 최근들어 따뜻한 자본주의 모델로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의 비전과 희망을 담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다음달 2일 오후 1시부터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전문가 초청강연과 사회적기업 성공사례 발표를 비롯한 음반, 공연 제작업체로써 김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육성중인 NHR커뮤니케이션즈㈜의 공연을 더한 톡플콘서트(Talk & Play)를 개최한다. 이어 8일부터는 5주간 매주 1회 관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영역의 대표자와 종사자의 실무 스킬과 마케팅 홍보역량 강화를 목표로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시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는 김포시 사회적경제 시민홍보단은 관내 사회적경제 생산품 및 서비스 체험후기, 따뜻한 경제모델의 가치에 대해 SNS 등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며 착한기업 제품 소비촉진에 앞장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