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착공되는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김포시는 도시철도 건설 위탁기관인 한국철도시설 공단을 통해 현대로템 컨소시엄(현대로템·대아티아이·유경제어·에코마이스터)과 총 2천38억원에 열차운행시스템 계약을 맺는다고 13일 밝혔다. 김포도시철도에 도입될 차량은 현대로템에서 제작하며 현재 국내 타 도시에서 운행 또는 제작중인 차량보다 성능이 향상된 완전자동무인운전시스템으로 폭 2.65m, 길이 13.5m, 높이 3.58m(실내 2.1m)이고 2량을 연결(총 46량)해 시속 80Km/h로 운행한다. 양촌읍 구래(유현)리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8분대에 운행되며 표정속도는 48Km/h(서울9호선 급행 45Km/h)로 국내 도시철도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갖춘 시스템이다. 특히 개통 초기에는 출퇴근 첨두시 3분대로 배차해 정거장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이용수요가 증가될 것을 고려해 1분30초까지 배차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시는 이번 열차운행시스템 선정을 위한 기술협상에서 시스템의 안전성과 성능 검증 및 완전자동무인운전을 감안한 신호분야의 철저한 검증을 실시했다. 향후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메트로는 차량 제작 전에 김포의 이미지를 고
강화군은 지난 12일 강화군학원연합회와 강화군드림스타트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졌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교육비 증가로 학습의욕이 있어도 학습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아동들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갖지 못한 아동 53명에게 예체능 및 보습학원을 연계시켜 학습의욕 고취 및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날 군과 협약한 학원수강료 할인 지원사업은 강화군학원연합회 소속의 37개 학원이 참여 대상아동 및 학부모가 선택한 학원과 연계했으며 본 사업에 참여한 학원은 학습비의 30%를 할인 지원하고 드림스타트에서 40%를 지원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협약식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체계의 네트워크 조직화 유도를 통해 아동들이 앞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아동(0∼12세)과 임산부 등에게 보육, 건강, 복지 프로그램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들의 정서안정과 학습능력을 높이는 등 전인적인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김포시민장학회는 지난 11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계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예체능 특기생 등 155명과 10개 단체에 2억7천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장학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민장학회는 시와 시민이 한마음으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그동안 2천79명의 우수 학생들에게 총 23억9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경기장애인자립생활권리쟁취 공동투쟁단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투쟁단)는 10일 중증장애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포시청 현관에서 집회를 갖고 장애인의 권리를 요구했다. 이날 투쟁단은 ‘24시간 활동보조가 필요한 장애인들의 실태조사에 나서 결과를 제공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시 공무원이 “24시간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은 시설로 들어가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고 답했다면서 “김포시 중중 장애인들은 모두 시설로 들어가야만 하는 것이냐”고 항의에 나섰다. 또한 투쟁단은 ▲중증장애인들의 24시간 활동보조 보장 ▲본인부담금을 김포시 자체 예산으로 지급 ▲특별교통수단 법정대수 올해말까지 도입 ▲저상버스 100% 도입·운영 위한 계획 즉각 수립 ▲김포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 제정 및 자립생활 지원하라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장애인들의 집회로 김포시청 현관을 비롯한 출입구가 봉쇄돼 민원인들이 1시간여 동안 불편을 겪었다.
김포시는 지난 9일 시민회관에서 ㈔우리소리보존회와 한국 국악협회 김포시지부 주관으로 ‘제1회 중봉조헌숭모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차세대 전통예술인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미래국악 꿈나무들을 배출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민요, 기악(현·관악), 타악(농악·풍물)분야의 경연이 진행돼 전국 각지의 초·중·고생 102팀, 215명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의 공정성과 명성을 더하기 위해 9명의 명창 명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민요 부문 이선영(경기국악제 대통령상, 2012KBS 국악대상), 기악부문 한상일(동국대학교 국악과 교수), 타악부문 이윤구(중앙대학교 연희과 교수)씨가 위원장을 맡아 엄정하게 진행됐다. 이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초등부 민요대상에는 월정초등학교 김연서, 기악대상 계룡초등학교 강현지, 타악 대상에는 안천초등학교 제갈아현 외 27명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중·고등부 민요부문에는 김포출신 고창중학교 양은별 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기악대상에는 전통예술고등학교 이도영,
9일 오후 1시 33분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석정리 469-2 스티로폼 제조업체인 금성EPS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8채를 거의 모두 태우고 5시간여 만인 오후 6시 40분쯤 진화됐다. 김포소방서는 소방관 220여 명과 소방차 50여 대를 동원했으나 유독가스가 계속 뿜어져 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인근에 대규모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외국법인인 홍콩이딩스얼유한공사가 지난 4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경인아라뱃길 김포물류단지 내 숙박시설용지 4천556.7㎡(H1-1)에 대한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쪽에 호텔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아라뱃길 부지 전체의 사업시행에 가속도가 붙고 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콩 투자자 측은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해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500실 이상규모의 호텔을 지어 경인아라뱃길을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은 물론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을 활용해 수도권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특히 점증하는 중국으로 부터의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홍콩투자자 측은 김포시를 방문해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왔으며 이자리에서 유영록시장은 어려운 투자결정을 감안해 향후 호텔 인허가절차 및 건물신축과 관련해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