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고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문화 운동에 김포시 공직자 및 산하기관, 유관기관 임직원이 앞장서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은 개장 2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7일부터 8일간 물품기증 운동을 전개했다. 시 공직자를 비롯해 산하기관 임직원은 물론, 김포경찰서 및 김포교육지원청 등 9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2천200여점의 물품이 기증됐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가게는 집에서 안 쓰는 기증된 물건을 새롭게 변모시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되고 그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의 이웃에게 쓰이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 사례”라며 “향후 나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재활용 및 기부문화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개장 2주년을 맞이한 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은 정기적인 수익 나눔을 통해 저소득층을 비롯한 차상위 계층 어린이에게 학비 등을 지원해왔다. 또한 명절에는 소외된 조손가정, 홀몸노인 등 어려운 환경의 가정에게 쌀과 라면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나눔 보따리’를 전달해오고 있다. 한편 오는 16일 아름다운가게 김포점 2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돼 지난 2년간 성과를 돌아보는 기념식을 갖고 물품 기증 및 판매 행사가 열릴
강화군은 지난 8일 길상면 생활체육시설과 SK 와이번스 2군 야구장을 겸한 길상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천호 군수, 안덕수 국회의원, 구경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임원, SK 와이번스 대표이사와 이만수 감독, 국내야구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길상 종합스포츠타운은 총11만5천㎡ 부지에 SK는 실외야구경기장 2개소와 실내 야구연습장을, 군에서는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을 건설하는데 총 3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기공식에서 유천호 군수는 “길상 종합스포츠타운조성으로 군은 명실상부한 스포츠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고, 군민들의 여가선용과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수도권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체육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영종도와 화도남단을 연결하는 교량과 김포해안순환도로 확장 공사를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하는 등 도로망을 개선해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포 서부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김포시는 현재 조성중인 학운 2·4 산업단지와 더불어 향후 김포골드밸리의 중심이 될 ‘김포 학운3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을 경기도가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학운3 산업단지는 95만6천㎡ 규모로 완공되면 학운2, 학운4, 양촌산업단지 및 인천 검단산업단지와 연계돼 약 595만㎡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의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형성된다. 또 향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검단IC)가 완공되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적인 접근성이 개선돼 김포시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운3 산업단지는 지난 2007년 10월에 타당성 검토 완료 후 2010년 6월부터 산업단지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이번에 경기도의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됐다. 시는 경쟁력을 갖춘 민간사업자와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사기업의 창의성과 효율성, 지자체의 행정 추진력,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의 접목을 통해 대외 신뢰도 확보와 사업추진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유영록 시장은 “학운3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한강신도시 아파트 분양의 호재로 작용해 부동산 경기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동안의
김포우리병원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강좌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우리병원은 오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심장혈관질환, 뇌혈관질환, 관절질환 및 비만과 성인병을 주제로 하성면 주민자치대학에서 강의를 시행한다. 고성백 이사장은 “김포우리병원은 질병예방교육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이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시행해 오고 있다”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하성면 주민자치대학 강의 이외에도 김포노인대학, 아름실버대학 정기 건강강좌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질병예방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강화군은 8일 고품질 민원행정서비스 실현과 군민이 편한 행정구현을 위해 민원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운영에 돌입한다. 군은 2013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운영, 여권교부 우편배달 서비스 제공, 여권신청 예약서비스제 운영, One-Stop 통합민원 발급창구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한다. 군은 친절 실천을 위해 양질의 대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친절마인드 향상 교육, 친절왕 선발, 전화친절도 평가, 친절 실천 아침 방송 등 친절봉사 행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민원사무 처리능력 평가와 역량강화 직무 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며 지난해 추진한 민원처리기간 50% 단축, 민원 처리 상황 휴대폰 문자 발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열차운행시스템(차량·신호·검수설비) 계약 협상을 시작으로 본 궤도에 진입했다. 김포시는 지난 4일 ‘김포도시철도 열차운행시스템 일괄 구매·설치 사업 기술협상 착수회의’를 갖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로템 컨소시엄으로부터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시 도시철도과 관계자는 “많은 기간 검증을 실시한 만큼 최고의 성능과 시민의 안전이 우선시 돼하고, 최첨단 도시전철임을 감안해 특화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가격에서도 김포시의 여건을 고려해 최소화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도시철도 열차운행시스템은 지난해 4월 기술제안서, 사례조사 등 12월 사전규격공개 의견수렴을 거쳐 올 1월과 3월(3회) 국제입찰공고 및 수의계약안내공고를 실시한 결과, 1개 차량 컨소시엄만이 응찰해 자격심사 및 기술평가를 실시한 후 현대로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제안된 내용을 살펴보면, 차량은 국내에서 이미 안전성과 성능이 검증된 차량(폭 2.65m ×길이 13.5m)시스템으로 김포도시철도 노선 특성을 고려해 최고 운행속도를 기존 70㎞/h에서 80㎞/h로 개선하고, 표정속도는 서울지하철 9호선의 급행열차의 45㎞/h보다 빠른 48㎞
강화군은 9일 시설재배농가, 도시근교농업대상자, 강화군쌀작목회, 농업인학습단체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하점면 망월들판에서 새농업기술, 농자재 전시 및 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군은 새롭고 다양한 농업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파종상비료, 무논직파, 볍씨자동온탕소독 등의 새농업기술에 대한 연시와 농작업생력화를 위한 영농장비 및 신기자재 전시, 고구마 바이러스무병묘, 토마토2줄기 재배모종, 고사리 종근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내재해형 표준규격 시설하우스를 직접 시공하는 것도 볼 수 있고 소형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여성농업인 관리기 읍·면별 경진대회도 펼쳐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올 농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첨단농업기술을 한자리에서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전 공직자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추진해 4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천10명의 직원이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김포시 산하직원은 물론 김포도시공사, 청소년육성재단, 김포복지재단 및 김포시자원봉사센터 직원도 함께 참여했다. 시는 시민 참여유도에 앞서 공직자부터 가입한 후 시민들에게 확대해 가입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학교의 전기, 도시가스 절약 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전기, 도시가스의 감축량이 5% 이상 일 때 연간 6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