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최근 ‘나트륨 줄이고, 건강 올리고’라는 슬로건으로 나트륨 줄이기 활성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범시민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건강에 적신호로 작용할 수 있는 나트륨 과다 섭취를 예방하고자 민·관이 함께 참여한 범시민 운동으로 나트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 개선과 식생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외식업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은 시청 앞에서 원마트 앞 사거리까지 피켓을 들고 주민 홍보를 실시하며 나트륨 과잉섭취의 문제점, 나트륨 줄이기 실천사항 등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트륨은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고혈압과 당뇨병은 물론 각종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돼 심각한 국민건강 악화를 초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용도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행위허가기준 등 제도를 합리화하고, 운영상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는 ‘김포시 도시계획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난 15일 공포했다. 이번 개정은 개발행위허가 제도운영의 문제점을 보완해 허가기준을 명확히 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주요내용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의 건축물 층수제한 폐지, 녹생성장 기조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지역 확대 등이다. 개발행위허가 관련 임목축척도 기준을 150%로 완화하고 경사도 기준은 시가화 및 유보용도는 18도 이하, 보전이 필요한 보전용도는 11도 이하로 개발과 보전을 엄격히 구분해 토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이용을 유도했다. 또한 비도시지역에서 도로의 규모를 명확히 하고자 1천㎡ 미만의 부지개발의 경우 3m이상, 1천㎡이상 5천㎡미만의 경우에는 4m이상, 5천㎡이상 1만㎡는 5m이상, 1만㎡이상일 경우 6m이상의 진입도로를 확보토록 해 인·허가 과정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단 단독주택(다가구·다중주택 제외), 축사, 마사, 농업, 임업, 축산업, 수산업용 창고 및 자연장 부지조성을 위한 경우에는 도로 규정을 미적용한다. 전상권 도시정책과장
강화여고교장의 여교사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지역 학부모들이 교장 사퇴를 요구하며 플랜카드를 내거는 등 비난이 고조되면서 지역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문제의 A교장은 지난해 8월 시교육청에 투서가 접수 돼 여교사들에 대한 성희롱 의혹이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은 “A교장이 ‘공모제에 의한 교장’이기 때문에 타학교 전출 등을 할 수 없다”며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징계를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한편 A교장은 지난 2일 신학기 개강과 동시에 오는 5월2일까지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피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철저한 진상파악 후 명확한 처리가 이뤄져야한다는 학부모들의 원성이 고조되고 있다.
김포시는 김포 도시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사업)과 관련해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한 8개 구역에 대해 사업추진 찬·반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오는 4월3일부터 5월2일까지 우편조사로 실시한다. 시는 소유자의 25% 이상이 사업추진을 원하지 않는 구역에 대해서는 정비구역 해제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4월3일 구역별 소유자에게 개별적으로 회송용 봉투와 함께 등기우편을 통해 발송하고 조사마감일인 5월2일까지 우체국 소인이 확인되는 우편물을 유효로 인정,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송봉투를 개봉해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시는 김포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 여부를 조기에 결정하고 사업추진 가능구역은 박차를 가하며, 부진구역 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에 대한 불편사항은 정비구역 해제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개발지원과(☎980-5514∼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gimpo.go.kr) 및 김포뉴타운 홈페이지(http://newtown.gimpo.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포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매주 1∼2회 관내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방문해 가구별 복지정책 안내 및 상담, 위기상황 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이달 중 추진반과 유관기관 담당자 회의를 통해 운영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은 45만명으로 추정된다. 김포시는 다수의 사각지대 저소득층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국민임대아파트 입주자를 중점대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만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로 인해 보다 많은 이웃들이 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그동안 일부 소형폐가전에 한해 실시하던 무상 수거를 냉장고, TV, 세탁기 등 모든 규격의 폐가전제품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가정에서 쓰던 폐가전제품을 버릴 경우 3천원에서 많게는 2만원의 배출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이에 따른 불법투기, 무단방치 등 불법행위가 빈번하게 발생됐으며, 투기 된 폐가전제품을 고물상에서 불법으로 처리함에 따라 냉매가스와 같은 유해물질이 대기에 그대로 방출되는 등 환경오염 문제도 심각한 실정이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시는 모든 규격의 폐가전을 무상수거로 전환하고 적정한 처리업체를 통해 수거된 폐가전 제품을 재활용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상수거를 통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폐기물의 적정처리로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형폐기물 배출 시에는 지정된 배출장소에 배출 후, 해당지역의 수거업체에 연락하거나,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배출신고를 하면 된다.
김포시 대곶면 수안산유적지 보존위원회는 지난 12일 유관기관장과 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는 산신제를 지냈다. 수안산 산신제는 매년 음력 2월1일에 열리는 지역행사로 1999년 시작한 이래 15회를 맞고 있다. 이호성 대곶면장은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수안산유적지보존회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본 행사를 계기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 쓰겠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지역 사회의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발굴, 지원을 통한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2013 김포시 평생교육 진흥 공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평생교육기관·단체과 활동중인 학습동아리로, 공모분야는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성인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3개분야다. 오는 18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받으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 프로그램은 3~4개 기관 300만원 내외, 학습동아리는 5~6개 동아리 100만원 내외,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2~3개 기관에 최고 35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수요자 중심의 특색 사업을 발굴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질·양적 성장을 유도, 지식기반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