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의 꿈을 위해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김포우리병원은 김포시에 소재한 장기초등학교, 운양초등학교, 고창중학교, 양곡고등학교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에서 종사하는 다양한 직종에 대한 소개, 역할, 사명감에 관한 내용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고성백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병원인의 역할과 사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실천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포교육지원청 및 일선 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이화여자대학교 협력 부모교육센터 운영과 김포시 초·중·고교 학생 대상 졸업장학금 지급, 체육특기자 장학금 지급 등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강화군의회(의장 구경회)는 3일 정례회를 개회하고 19일간의 일정으로 제199회 제2차회의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13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하고 군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3일 유천호 군수로부터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었으며,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예산안과 조례안에 대해 실과소장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들었다. 이어 4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강화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강화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화군 정보공개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면밀하게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5~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3년도 예산안 3천494억2천500만원과 13억3천379만원이 증액된 201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산편성 적정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김포시는 연말을 맞아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납세질서 확립 및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내년 2월말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세정과장을 총괄책임자로 영치팀 총 7개 반을 구성하고 주 2회 각 반별로 영치활동을 전개한다. 단속 대상은 관내등록 차량인 경우는 자동차세가 1회 체납이면서 총 지방세 체납액이 고액인 체납차량,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 관외등록 차량인 경우는 자동차세 5회 이상 체납차량이다. 특히 시는 이동이 잦은 주간이 아닌 야간에 집중 영치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강화군은 지난달 29일 유천호 군수를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강화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관내에서 일어난 탈북단체에 의한 대북전단지 살포 및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비코자 마련되었으며 각 기관별 안건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 위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강화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유천호 군수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잠재적 도발 상황을 인식해 군민들의 삶에 무고한 피해가 없도록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하고 “의장으로서 철통같은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갯벌을 논으로 속여 이를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부동산업자 A(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0년 5월 강화군 교동면에 있는 갯벌 2만5천여㎡가 군(郡)이 관리하는 지적도 상에 논으로 잘못 표시된 걸 알고 헐값에 사들인 뒤 이를 담보로 B신협으로부터 1억4천만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회장 조진남)는 지난 28일 관내 양곡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자문위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제2함대 천안함과 아산 현충사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청소년들에게 6·25 전쟁이후 남북으로 분단된 이념대립이 현존하고 있음을 인식시키고, 한국전쟁이후 6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남북대치 상황을 이해시켜 튼튼한 안보관을 확립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김포시는 사업장 및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불법소각 주요 민원 발생지역인 대곶면 거물대리와 통진읍 가현리 일대 위주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실시된다. 시는 단속을 계기로 체계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하면서 시민의식 함양과 불법소각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시민 스스로가 자발적인 참여에 앞장서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속의 눈을 피해 이뤄지는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환경감시자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밝혔다.
김포시 시정소식지 ‘김포마루’가 지난 28일 ‘2012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한국편집기자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한국편집기자협회·한국기자협회 등이 후원한다. ‘김포마루’는 타블로이드판 신문형태로 시민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월 6만부가 제작돼 주요 관공서, 금융기관 민원실에 비치되거나 읍면동별 통·리장을 통해서 시 전역에 배포되고 있다. 지난 2003년 4월 1호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김포의 주요 시정과 읍면동 소식을 담아온 김포마루는 시민기자들의 눈을 통해 우수기업체·지역명소·먹거리·만나고 싶은 김포인물 등 김포를 이해하고 지역 정서를 공감할 수 있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한 올해 기획, 취재, 편집 등 제작과정에 전문 외부업체를 참여시켜 소식지의 질을 높이는 한편, 시민기자를 위촉하고 현장 취재를 통해 생생한 지역소식을 현장감 있게 담아 왔다. 노승일 공보전산담당관은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아온 김
해병대 청룡부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강화도 도서지역 순회진료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청룡부대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내과·정형외과로 구성된 진료팀을 교동도·서검도·석모도·주문도 등 4개 격오지 도서에 투입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 배를 타고 나와 읍내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아파도 대부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사정을 알고 있는 청룡부대는 호흡기 질환과 허리·무릎 등 관절 통증 등의 질환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반기에 1회씩 대민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강화도에서 서쪽으로 약 34㎞ 떨어진 서검도는 배를 두 번 갈아타야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주민 70여명이 거주하는 이곳에는 병원은 물론 약국조차 없어 마을주민 대부분은 마을에 하나있는 보건진료소에 의존하고 있다. 감기로 진료팀을 찾은 서검교회 최재철 목사(82)는 “병원이 없는 이곳에 전문 의료지식이 있는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마을 주민 모두가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간호과장 김유경 대위는 “매년 마을을 찾으니 이제는 어
김포경찰서는 만원권 지폐를 1만장 넘게 위조해 재래시장 등에 유통시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A(49)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8월부터 3년여간 자신의 집에 컬러복합기를 설치해놓고 1만원권 지폐를 하루 수십장에서 수백장까지 위조해 물건 구입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위조지폐 거래내역 장부를 토대로 그동안 유통시킨 금액이 1억9천만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발각을 우려해 수도권과 충청도 일대 재래시장과 노점상을 주로 이용했으며 1만원 이하 소액 물품을 구입하고 거스름돈을 돌려받는 수법을 썼다. A씨는 지난 17일에도 김포 북변동 5일장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하려다 이를 의심한 상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검거됐다. 혐의 사실을 계속 부인하다 위조지폐와 지폐 위조에 사용한 은박지 등 증거가 속속 드러나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해온 그는 위조지폐를 사용하고 받은 거스름돈을 모아 생활비나 유흥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위조지폐 사용처를 확인하는 한편 전국 경찰서와 금융기관에 협조를 구해 유통된 위조지폐 회수에 나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