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2013년도 의원 의정비를 7.3% 인상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김포자치네트워크가 이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포자치네트워크는 지난 16일 성명서를 통해 “의정비심의위원회 선출 기준과 지역주민 여론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유승현 의장이 ‘제반 여건을 모두 감안해 인상폭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공무원들의 임금인상률만큼 상승됐다고 생각하나”고 지적하면서 “지역의 일꾼으로서 지역주민을 위한 손과 발이 되겠다던 시의회 의원들이 지역주민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자기 밥그릇 채우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지난 5일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의원 의정비를 7.4% 인상을 결정, 4천27만5천원이 확정됐다. 이번 김포시의회의 의정비 인상율은 부천(5.6%), 안양(3.5%), 의왕(4.3%) 등 타지자체에 비해 높은 결정이다.
김포시는 취약층 및 청년실업 주민에게 일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2013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접수시작일 기준, 김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 실직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18세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포시가 농촌지역의 흉물로 전락한 빈집 철거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김포시는 농어촌의 낙후된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고 청소년 탈선·우범 장소, 범죄자 은닉처로 활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농어촌빈집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노후·불량 주택의 개량 및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철거할 경우 지원하는 사업으로, 읍·면·동사무소가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보조금을 지급한다. 대상지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읍·면은 도시계획상 상업 및 공업지역을 제외, 동은 도시계획상 주거·상업·공업지를 제외한 전 지역이다. 1년 이상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농촌 주택을 대상으로 동당 100만원까지 철거비용을 지원하며, 지붕이 석면(스레트)일 경우 가구당 최대 2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전종익 시 주택과장은 “빈집을 정리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이미지를 제고 시켜나갈 계획”이라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강화경찰서(서장 고귀영)는 15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각 과·계장, 파출소장 등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의 임무와 역할 재정립’을 주제로 중심잡기 특강을 실시했다.
인천시생활체육회가 강화군 생활체육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자 군 생활체육회가 명백한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강화군생활체육회 이상설 회장은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생체 이사회에서 강화생체를 관리단체로 의결한 것은 부당하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이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이모 전 강화군축구연합회장의 악성 민원을 인천생체가 자의적으로 처리한 작태의 결과”라며 “시생활체육회 엄재숙 회장에게 전화로 압력을 행사한 모 시의원에 대해 주민소환 등을 통해 탄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 회장은 “이번 추악한 사태는 모 시의원의 정치적 보복이며, 인천생체 차원의 새누리당 당적의 강화군 생체회장에 대한 탄압”이라며 “강화생체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인천시생체를 탈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생활체육회 박모 처장은 “올 1월부터 10개 군구 생체에 대해 행정과 회계 등에 대해 사무감사를 실시했는데 지난 5월 진행한 강화군 감사 결과, 매년 실시해야 하는 총회 미실시, 대의원 선출 규정 미준수,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이 김포 진료권내 첫 지역응급의료센터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포우리병원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응급 의료 취약 진료권 지역응급의료센터 육성 공모 사업’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육성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응급질환을 중점으로 진료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가 필요한 진료권을 대상으로 취약지로써의 여건, 의료 인력, 장비, 시설 등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역량 등을 평가, 국고보조금 지원을 통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김포 등 3개 진료권에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등 4개 종합병원이 참여했으나 김포우리병원 1곳만 선정됐다. 이는 그동안 김포우리병원이 응급실 전담의사 5명 진료, 3대 응급질환(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중증 외상)을 비롯한 중증응급환자 24시간 전문의 진료 등을 통해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고성백 이사장은 “김포우리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의료진을 갖추고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검토한 바 있으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인구 50만명당 1개소로 제한이 돼 있어 김포
김포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삭발을 감행하면서 유영록 시장에게 도시철도 조속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오전 김포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영록 시장의 도시철도 약속 불이행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광철, 유영근, 조윤숙 시의원은 “지난 3월 국토해양부의 도시철도 승인으로 시민들은 조속한 공사 착공을 기대했으나 유영록 시장이 재정부족을 이유로 민자유치 방식을 밝힌 뒤, 지난달 적정성 검토를 실시해 결론이 나지 않으면 민자유치를 철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하지만 2주가 지난 현재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면서 하루에 3억원의 이자 손실이 발생하는 현실을 도외시 하고 있다”고 시장의 태도를 비난했다. 시의원들은 “용인, 의정부, 김해 등의 도시철도가 재정적자 문제 등으로 심각한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김포도시철도는 1조2천억원이라는 공사비가 LH에서 책정돼 있어 그곳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김포도시철도는 현 시장이 9호선 연결을 이유로 2년, 현재 민자유치 검토로 1년이라는 시간을 낭비해 도시철도 비용의
강화군은 김장철을 맞이해 강화군 지역에서 재배·생산한 배추, 순무, 무, 파, 마늘 등 김장 채소에 대한 직거래 시장을 운영한다. 13일 강화군에 따르면 김장시장은 강화읍 남산리 공영주차장(구 풍물시장 터)에서 오는 15일부터 30일간 개장된다. 김장시장은 지역농업인이 재배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의 판매촉진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진과 소비자의 청정 농산물 구매편의를 제공, 공해 없는 강화지역의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잦은 비와 잇단 태풍으로 배추 등 김장 채소 출하량 감소와 가격의 상승으로 김장비용이 전반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김장비용에 대한 가계 부담을 다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가 ‘제10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경기관광공사와 ㈜코트바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4일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됐다. 국내외 약 8만명 이상의 방문객 중 2천여명이 김포홍보관을 찾았으며, 관광안내책자를 배부받고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관광지 등을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시는 한강과 염하강으로 둘러있는 지형적인 여건을 반영해 물결 형상의 홍보관을 제작해 참가했다. 시는 홍보관을 통해 김포평화누리길, 김포함상공원, 애기봉 등 지역 명소와 주요 특산품인 금쌀과 인삼쌀맥주 ‘에너진’ 등을 홍보했다. 개최 당일 이병관 부시장은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고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에게 김포의 현재와 미래의 관광 비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시장은 시 관계자들에게 “2013년 열리는 관광박람회에는 더 많은 관광지와 특산품을 알려 국내외 관광객이 김포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